주말에는 밀린 잠을 자느라 바쁩니다.
정말...말 그대로 자느라 바.쁜... ㅋㅋㅋ
아침 겸 점심으로 간단히 라면을 먹기도 하고 수제비를 끓여먹기도 하고,
볶음밥을 만들어 먹기도 했었는데...
브런치 식당에서 파는 식 대로 함 해먹어 보고싶더라구요...
냉장고 뒤적뒤적~~~
브로콜리 살짝 데친후에 팬에 기름 살짝 두르고 양송이 버섯 이랑 함께 볶아냈어요.
소금 쪼~금 넣구요~
크크크...빵 한쪽 토스트하고, 계란후라이 반숙, 베이컨, 소세지 굽고
방울 토마토 몇개 씻어 넣고요.
무지 간단하지만...저 한접시 다 먹음 든든한~ㅋㅋ
소세지에 케찹이랑 머스타드 뿌려서 맛나게 한접시 쓱쓱 다 비웠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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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건 어느 주말 친구와 점심 데이트 한 사진이에요~
어디서 볼까 하다가 이태원으로 고고고~
저희 집에서는 날씨 좋은 봄날 살랑살랑 걸어서도 갈 수 있는 곳이라 저야 좋았죠..ㅋㅋ
지난 번 줄이 하도 길어서 못 먹고 돌아온 곳에 다시 가기로 했습니다.
이번에는 줄이 길어도 기다리자! 하면서요 ㅋㅋ
역시 점심쯤 가니 줄이 무지 기네요...ㅠㅠ
요기 음청 유명한가 봅니다..;;
한시간 정도 기다려야 한다셔서 대기 명단에 이름 적어놓고
밖에서 기웃거리며 이것저것 구경하고 하다가 시간 맞춰 다시 갔답니다..
드디어 자리에 앉았어요.
요기는 음식 맛도 맛이지만 이런 컬러풀한 식기들때문에 기분이 더 좋아져요~ㅋㅋ
마침 1+1 행사 중이었던 밀크티 시키구요.
알록달록 색이 예쁜 잼과 버터들.
핫케잌 나오구요. 요거 사이즈가 작은 건데 큰거 시킴 클날뻔 했다는..ㅋㅋ
사실 저것도 조금 남겼답니다..;;;
암튼 메이플 시럽 촤르르 뿌려주고..
요 블루베리 잼을 따로 달라고 해서 핫케잌 위에 얹어 먹었어용~
씨푸드 무슨 스파게티...고소하고 부드러운 맛이었어요~
이름은 기억이 안나지만 베이컨, 닭가슴살, 삶은계란, 토마토, 야채들이 풍성하게 어우러졌던 샐러드
요 샐러드 함 만들어 봐야겠어요..ㅋㅋ
수다를 옴팡 떨고 맛난것도 먹었던 즐거운 점심 시간이었답니다...ㅋㅋ
담번엔 저희 낭군님 데리고 가봐야 겠어요~헤헤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