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교회 조용히 다니는 방법은 없을까요?

.. 조회수 : 3,395
작성일 : 2012-02-11 20:37:34

같은 교회에 15년째 다니고 있고
매주 주일마다 참석하는데도 지금도 갈때마다 물어보는 분들이 있으세요
"처음 오셨어요?"라고.... @_@
저는 모태신앙이라 태어났을때부터 자연스럽게 기독교를 믿게 되었고 힘들땐 종교에 의지하기도 하며 살고 있는데요
여기가 그렇게 규모가 크지 않고 조그만 교회라 그런지 신도들이 서로서로 다 알거든요 대형교회는 제가 피곤해서; ㅜㅜ
그래서 마주칠때마다 말을 거시는데 전 좀 부담스러워요.. ㅠㅠ 원래 사회성 없는 성격은 아닌데
그냥 일주일 내내 일하다가 일요일에 교회에서 생각도 정리하고 그러는데 누가 말걸고 그러는게 피곤하다고 해야 하나요
세살짜리 아기랑 같이 조용히 예배드리고 조용히 나와서인지 정말 알아보는 사람이 별로 없기는 한데
최근에는 부쩍 말 걸고 하시는 분이 늘어났어요
과한 친절이 부담스럽고 이번주에는 저희 집에도 놀러 오겠다고 하시네요 전 이름도 모르는분인데.. ㅜㅜ
저희 남편은 무교인데 원래 교회가 다 그런곳인데 어쩌냐며 조용히 있고싶으면 집에서 성경책 읽고 기도해라 하는데
그래도 교회는 가야 마음이 편해요;;
한마디로 별로 접촉 안하고 조용히 편하게 신앙생활 하는 방법이 없을까요?
IP : 112.145.xxx.148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언니
    '12.2.11 8:39 PM (210.205.xxx.25)

    저도 그렇게 다니는데요. 신경쓰지 마세요.
    내 맘 가는대로 믿는 분들 의외로 많아요.
    그러다가 내키면 또 봉사도 하고 그러는거구요.

  • 2. ;;;
    '12.2.11 8:40 PM (175.197.xxx.187)

    뒷좌석에서 예배드리시다가
    예배 완전히 끝나기 전쯤 살짝 빠져나오세요...

  • 3. 흠냐
    '12.2.11 8:47 PM (118.223.xxx.25)

    그정도로 다니고싶으시다면
    큰교회가셔야할거같아용^^;;
    작은교회에선 눈에 띄니깐요
    그리고 보통 새신자들은 본인을 챙겨주길
    원하니 그렇게 하는걸거에요
    아니면 매번 거절하시고 부담된가얘길하시면
    어느순간엔 터치안할거에요
    저도 예전에 그랬어요. ^^

  • 4. ^^
    '12.2.11 8:48 PM (58.225.xxx.219)

    그냥 말 없이 웃으면서 대답 마시고 오세요..

    오시겠다는 분께는 그냥 저는 부담스러워요~ 웃으면서 그 말씀만 하시고.

    기독교와 천주교는 다른 종교인 것 같아요!!!!!

    저도 원글님 같은 그런 성격인데,

    그 관심이 감사하게 생각되는 인생의 때도 있더라구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79699 쿠팡 소송 다 하셨나요? ........ 16:59:48 15
1779698 예비대학생 아들, 알바 세 개 해요. 2 알바 16:56:06 229
1779697 제꿈의 예지몽 1 16:50:47 183
1779696 간만에 카레 만들었는데 맛이 안나서 이상하게 생각했는데 1 ........ 16:48:45 257
1779695 이사왔는데 아이학교 아이가 자꾸 와서 벨을 눌러요. 3 ..... 16:46:28 431
1779694 당화혈색소 8.0 궁금 16:46:07 307
1779693 방송대는 악플? 이 없네요 2 ㅇㅇ 16:45:52 256
1779692 조희대 입건’ 관련 뉴스가 검색되지 않네요.jpg 13 희대 16:39:35 448
1779691 그래도 거의 180인데 롱코트 입으니 2 ㅜㅜ 16:37:13 575
1779690 조희대 입건된 거 이제 알았네요 3 어머 16:34:56 546
1779689 홈플러스문화센터 3개월 끊어도될까요? 2 강서홈플 16:30:53 237
1779688 조진웅 보다 조희대가 더 악마 27 전관비리퇴출.. 16:30:12 741
1779687 화제의 보이그룹 4 ........ 16:27:37 566
1779686 조희대 덮을려고 조진웅 터트렸다??: 7 정신 똑바로.. 16:25:48 522
1779685 40 중반 넘어가니 어르신들 말이 이해가가요. ... 16:25:45 627
1779684 두피 예민한 사람이 쓸 수 있는 염색약 있을까요? 6 ... 16:23:39 210
1779683 [단독] 내란 비밀리에 계획하는데.."尹 .秋".. 6 그냥3333.. 16:23:22 828
1779682 세탁 후 숨이 죽어버린 구스 패딩 10 ... 16:22:18 704
1779681 수요일에 모임있어서 코트입을까해요. 8 예쁜코디 16:20:28 465
1779680 자기 편이라고 무한 쉴드 치는 건 알겠는데요 11 .. 16:18:53 479
1779679 우리나라 국화 2 ..... 16:18:04 86
1779678 정장 털부츠있나요? 1 ........ 16:17:56 107
1779677 조희대 이... 2 놀며놀며 16:16:02 562
1779676 골목에 주택들 쭉 있는 동네로 이사가고 싶어요 10 ㅇㅇ 16:15:47 718
1779675 넷플릭스 "전지적 독자 시점" 진짜 재미있어요.. 5 000 16:15:29 8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