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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속의 명장면, 생활속의 즐거움

착각은 자유 (before & after)

| 조회수 : 2,988 | 추천수 : 28
작성일 : 2004-04-28 06:35:46

똘비가 털이 넘 길어서 미용하러 간다고 그랬더니
남편이 자기는 애견쇼 나오는 말티즈처럼
털이 바닥까지 찰랑찰랑하게 길러보고 싶답니다.... 허걱..

저희 똘비가 혈통서 있는 강아지도 아니구
제가 그렇게 되는 털이 아니다.. 보면 모르냐...
아무리 말해도 한 번만 길러보자구 그러더군요...
하는 수 없이 저렇게 부분미용만 해갖구 왔는데
아무리 봐도 저건 아닌데.... 싶네요...
결국엔 털 엉켜서 애도 고생... 저도 고생... 그러다가 삭발.... 이게 정코스거든요...

얼마 못 가 삭발하고 오지 싶네요.... ^^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지성조아
    '04.4.28 9:49 AM

    어머... 진짜 이쁘네요. 촬영도 잘하셨구..
    울 강쥐 까미는 정면촹영이 불가능한데.. 카메라만 보면 들뎀벼서리...
    우아하게 털기르는것 정말 어려운일이죠.. 울 까미도 털과의 전쟁치르다 얼마전 삭발해버렸다는....^^;;

  • 2. tiranoss
    '04.4.28 12:12 PM

    before두 괜찮은데요 괜시리 정가는 얼굴이예요

  • 3. 코코샤넬
    '04.4.28 2:04 PM

    우리 푸레랑 비슷하게 생겼네요..^^
    푸레는 둘째 동생네 강아지 이름입니다 .ㅎㅎ

  • 4. 깜찌기 펭
    '04.4.28 2:20 PM

    예전 카프리 광고하던 털복숭이개 인줄 알았어요. ㅋㅋ
    (이름이.. 잉글리쉬 쉽독.. 맞나? ^^;)
    우리산이도 늘 쇼독처럼 길러봐? 하며 기르다 고생.. 삭발.. 그랬어요.
    똘비 발만 이발했네요.. ㅋㅋ

  • 5. 냠냠주부
    '04.4.28 5:18 PM

    할아버지에서 소녀로 변신!!

  • 6. 델리아
    '04.4.28 6:40 PM

    우리 강쥐도 삭발 당했어요.요크셔인데 미니핀 행세를 하고 있네요.
    똘비 발보니 생각 나는데요.강쥐들 부분 미용하고 오면 꼭 몸빼바지 입고 있는것 같지 않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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