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설날, 우리 약속하는 겁니다

밝열매 조회수 : 2,404
작성일 : 2012-01-23 06:24:46
 

오늘 설날 아침에

다시 한 번 우리 약속하는 겁니다.


새해 애매한 것들 정리합니다...^^

“새해에는 무조건 건강하고 화목하고 행복하고 부자가 되는 겁니다.”


우리가 딱 정한 겁니다.

이거 안 지키면 경찰 출동합니다.

쇠고랑 차는 거예요.

안 지키면 난리부르스 땡기는 겁니다. 잉~~


새해에는 병원 근처에도 안 가는 겁니다.

혹시 가게 되면 헌혈, 장기기증 서약...

뭐 이런 걸로만 가는 거예요.

우리가 딱 정한 겁니다.


새해에는 울적, 좌절, 절망, 낙심, 한숨

이런 것과는 담 쌓고 사는 겁니다.

아주 아주 높이 높이 쌓는 거예요.


우리가 확실히 정한 겁니다.

어기면 콩밥 먹는 거예요.

전자팔찌 차는 겁니다. 잉~~.


그리고 이건 진짜 중요한데 잘 새겨 두세요.

자 정리 들어갑니다. 잉~~


새해에는 다들

이유없이

근거없이

터무니없이

뜬금없이 

눈뜨자마자 돈벼락 맞는 겁니다.

우리가 지금 딱 정한 거예요.


민생고에 쪄들어 살면 안 되는 겁니다.

로또 대박 부스 앞에서 로또 살라고

줄서 있으면 안 되는 겁니다.


가족 외식하려다 가계부 걱정에

꼬꼬면 끓여 먹자고

애들 꼬셔대면 안 되는 겁니다.


격년으로 전세 값 걱정하며

주인 눈치 보면 안 되는 거예요.


명퇴/황퇴/졸퇴...뭐 이런 것에 스트레스 받고

어깨 늘어트리고 회사 댕기면 안 되는 겁니다.


귀동냥으로 모르는 주식 사놓고

까졌다고 울고 댕기면 안 되는 겁니다.


산골 오지에 그린벨트 땅 사놓고 재개발 안 된다고

시청 가서 땡깡부리면 안 되는 거예요.


새해에는 돈벼락 맞고

여기저기 나누어 주며 사는 겁니다.


몇 억씩 기부하고 돈으로 코 풀고

돈으로 불쏘시게 하며 고구마 구어 먹는 겁니다.


무조건 우리끼리 정한 건 따르는 겁니다.

새해 대박나세요.


신바람 나는 설날 새벽에^^0

from Every day John day

(날마다 좋은날 님 메시지)

IP : 119.64.xxx.251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ㅇ
    '12.1.23 6:39 AM (121.174.xxx.177)

    ㅎㅎㅎ

    음성 지원 됩니다.

    제사고 뭐고 그런 허례의식에서 해방된 나 같은 시람은 일찍 일어나서 딩가딩가 놀고 있네요.

    모닝 커피를 홀짝홀짝 마시면서 사과 한 알로 아침을~!

    나 같은 사람 또 있습니껴~

  • 2.
    '12.1.23 9:40 AM (210.206.xxx.130)

    딱 정해주니 완전 감사 올해 꼭 지킬께요 ^^

  • 3. 사랑이여
    '12.1.23 10:15 AM (121.153.xxx.197)

    덧붙여서 ...투표참여하는 것 잊지 않는 것입니다 참여 하지 않고 불평불만 하지 않기입니다 불평하면 검찰츨두하라고 연락올지 모릅니다잉 ㅋㅋ

  • 4. 감사합니다
    '12.1.23 1:31 PM (1.245.xxx.8)

    근데 왜 눙물이ㅜㅜㅜㅜ...

  • 5. 밝열매
    '12.1.24 6:00 AM (119.64.xxx.251)

    질문요? 음성지원이란 말씀이 뭥미? 여기 초짜라서요..

  • 6. 정말
    '12.1.24 11:48 AM (180.65.xxx.187)

    기분좋은 글이네요... 올해 말부터 별로 안좋은 일이 많아서리 지금까지 우울했는데 기분이 좀 풀리네요...
    감사...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87604 810억 손실 내고도 임원에 '성과급 잔치'… 농협 총체적 부실.. 1 ㅇㅇ 15:24:38 110
1787603 사실 방학이 싫다 1 징역2개월 15:24:03 71
1787602 체형 교정 센타 잘 아시는 분 계실까요? 돈덩이 15:22:03 29
1787601 어제가 피크였던걸까요 2 Umm 15:20:26 433
1787600 브레이킹 베드, 베터콜사울 보신 분, 같이 수다 떨어요(스포 많.. 미드 15:19:10 63
1787599 고령 시모 고관절 골절인데요 11 ........ 15:06:22 687
1787598 갈수록 영어실력이 늘지 않는 이유 3 소음 15:06:08 559
1787597 안경 두 가지로 닦으시나요. .. 15:05:02 184
1787596 토요일 낮 12시 결혼식 갈지 말지 고민 되요 3 웨딩 14:59:50 482
1787595 집안일은 왜 해도 해도 끝이 없을까요 3 14:57:11 407
1787594 아이 입대하는데 이게 그렇게 이상한가요 24 ㅇㅇ 14:56:08 1,164
1787593 수시로 대학을 보냈는데 입시 한번 겪어보니. 이제 알 것 같아요.. 11 ㅇㅇㅇ 14:48:39 1,025
1787592 핸드폰 케이스가 두꺼워서 충전선이 안끼어지는데 1 ... 14:46:35 120
1787591 한동훈 "계엄옹호·尹어게인과 절대 같이 못간다 한 적 .. 7 ㅋㅋㅋ 14:45:32 526
1787590 콘크리트 둔덕만 없으면 전원생존이였다... 18 아이고 14:44:25 1,214
1787589 90년대 미국 유학 하신분들은 첨에 언어 123 14:43:10 262
1787588 외교천재 이재명 7 ........ 14:42:58 688
1787587 이마트 주간배송 택배로오나요? 3 옹옹 14:41:38 209
1787586 다리 길이가 다르면 무릎도 아프네요 5 다리 14:41:23 250
1787585 감정표현 잘하고 풍부한 사람들 너무 부러워요 3 14:40:51 404
1787584 하이닉스 째려보다가 5 벌벌 14:38:55 1,346
1787583 한쪽이 ? 4 눈이 이상 14:35:50 180
1787582 책정리 하는 법 3 14:33:59 450
1787581 층간소음 방송 했는데 4 아파트 14:31:07 555
1787580 밥값 내는게 인간관계 상당히 피로감 18 밥값 14:28:40 2,1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