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치에 속재료가 지나치게 들어가는 걸 안좋아하는 사람도 많지요. 
묵은지는 속을 적게 넣고 담아야 빨리 시지않고 오래 보관할 수 있다고합니다. 
무채는 조금 들어가고 양념을 미리 육수에 불려 깔끔한 맛의 김장김치, 많은 분들이 따라해서 성공한 클라라슈만님의 레시피입니다.   

 

  재료

절임배추 40kg(2키로 배추 20포기 분량), 200㎖ 컵 사용

◇ 육수재료- 물 4ℓ, 황태 대가리와 꼬리 4마리분, 디포리(국물멸치) 100g, 마른새우 100g, 다시마 50g, 마른 표고버섯 50g, 쌀 1컵, 날콩가루 1컵

◇ 김치양념 - 육수쌀죽 1.5~2 ℓ, 고춧가루 1.5 kg, 멸치액젓 4컵, 새우젓 3컵, 마늘 4컵, 생강 1컵, 양파효소 4컵(매실효소 2컵), 무 ½개(무채용), 쪽파 1단, 과일무즙 1.5ℓ, (무 ½개, 배 1개, 사과 2개)

만드는 법

1. 분량의 물에 육수재료를 넣고 1시간 반 정도 진하게 우려내주세요.
2. 쌀을 깨끗이 씻어 밥을 지어둡니다.

3. 육수가 다 끓으면 밥과 날콩가루를 넣고 저어가며 육수쌀죽을 만들어요.
4. 밥알이 푹 퍼지면 잘 식혀주세요. 밥알 보이는게 싫으면 믹서로 갈아둬요.

5. 육수쌀죽이 식으면 고춧가루, 액젓, 새우젓, 다진마늘, 생강, 양파효소를 넣고 잘 섞어줍니다.
6. 과일과 무를 갈아서 거즈에 꼭 짠 후 즙만 받아둡니다.

7. 취향에 따라 무채, 쪽파, 갓을 넣어서 김치냉장고에 하룻밤 보관하세요.

8. 다음날 물을 잘 뺀 절임배추에 속을 넣어줍니다.  17리터짜리 김치통으로 4통 분량입니다.

Tip!!

※ 묵은지로 오래 보관할 김치는 양념을 적게 사용하는게 좋아요.
※ 고추씨를 넣으면 깜끔하고 얼큰한 맛이 납니다.

※ 김치양념을 하루 숙성시키면

1. 고춧가루가 충분히 불려져 색이 곱고 양념이 잘 어우러져 더 맛있습니다,
2. 고추가루가 적게 들어가도 됩니다.

※ 양념을 만들자마자 버무리면

1. 고춧가루가 채 불기도 전이라 양념을 많이 바르게되요.
2. 양념이 많아져 텁텁한 맛이 나기도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