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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당에가보니

외식의 즐거운 추억, 쓰라린 경험을 진솔하게 털어놓기

장충동에 진짜 맛난 족발집은 어딘가요?

| 조회수 : 6,137 | 추천수 : 258
작성일 : 2006-08-31 01:19:57
집에서 장충동이 가까워요.버스를 타고 휘~지나는데 장충동 족발집이 많이 보이던데...
그 집중에서도 정말 맛난 집이 있을 것 같아서 함 여쭈어봐요^^상호 좀 갈쳐주세요
모두 다들 원조라고 하니...^^;;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파헬벨
    '06.8.31 6:47 AM

    거기 제일 큰 집 주차장까지 있는 집 있쟈나요.
    거기 말고 뚱땡이 할머니네도 말고 그 사이에 함경도 집인가 그래요.
    함자가 들어가는데 함경집인가 함남집인가..좀 쏙 들어가 앉아있는 집이 있어요.
    저도 회사 다닐때 남자 선배가 알려줘서 가기 시작했는데 그집이 확실히 맛있어요.
    저는 한남동에 살았기때문에 미리 전화를 하고 포장해달라고하고 가거든요.
    그러면 차 정차하고 있으면 가져다 줘요.
    가끔 직접 들어가서 기달릴때 고집 세게 생기신 주인 할머니가 써실때
    저는 이 집만 먹어요 그러면 ㅎㅎ 당연하다는 듯이
    아는 양반들은 다 그래요.
    하고 퉁명스럽게 말하십니다.ㅎㅎ
    저는 약간 식어 쫄깃거리는게 좋아서 일부러 사가지고와서 식혀먹어요.
    식어도 냄새도 없고 좋아요.
    특히 집에 가져와서 겨자쌈채 있죠? 그거랑 싸서 드셔보세요 죽음입니다.
    그나저나 저 지금 외국에 있거든요.
    입덧중이고요
    아...죽것습니다.
    침고여요~
    제가 첫애 낳으러 가기 전날 이 족발을 먹고갔죠.
    그리고 아기 낳고 와서도 몇덩어리 먹었어요.ㅋㅋㅋ

  • 2. 로즈
    '06.8.31 8:35 AM

    저두 파헬벨님 추천처럼 함경도할머니집..^^
    (상호가 함경도할머니집이 맞을겁니다. 뚱뚱이 할머니집을 왼편으로 두고 2층 할머니집을 오른편에 두고
    그 사이에 쏙~ 들어가있는 집...^^)

    전 그 앞 학교나왔는데..
    개강파티나 종강파티때 족발집 예약하고 그랬어여.
    학생들 돈걷어도 푸짐하게 먹고 따로 별채 방이 있어..시끄럽게 놀아도 괜찮았거든여..^^

  • 3. who knows?
    '06.8.31 2:07 PM

    강남구청 사거리 안쪽에 있는 그때 그집이 족발로는 참 맛나던데...

  • 4. 이소진
    '06.8.31 2:41 PM

    평안도 할머니집이요.

  • 5. 콩깍지
    '06.8.31 2:43 PM

    평안도 족발집요.. 만화 식객에도 나오던데요..

  • 6. choco
    '06.8.31 4:23 PM

    뚱땡이 할머니네 가지 마세요 족발 하면 평안도 할머니죠!

  • 7. 솔가마마
    '06.8.31 6:04 PM

    저도 평안도 족발집! 집이 약수동이라 장충동 족발집 그 동네 다 먹어봤는데 역시 평안도 밖에 없었어요. 뚱땡이 할머니 집 족발은 냄새 나요.

  • 8. 라니니
    '06.9.1 12:01 AM

    뚱땡아 할머니집 가지마세요 정말 맛없고 불친절하고 양도 적고..
    그저 포장준비하느라 바빠서 홀손님들은 관심도 없어요
    차라리 동네 족발집이 더 낫다니까요

  • 9. 푸르른 나무
    '06.9.1 1:17 AM

    너무 감사해요.이렇게 리플을 많이 달아주실줄이야^^내일 당장 장충동 달려갑니다요~~

  • 10. 메밀꽃
    '06.9.1 12:35 PM

    저도 며칠전에 뚱땡이네서 족발 사왔는데 어찌나 불친절하고 족발서 약간 냄새도 나더군요.
    다시는 가지 말아야지하고 생각했어요.

  • 11. 이영미
    '06.9.1 2:54 PM

    함경도 할머니집이 아니고 평안도 할머니집 입니다. 우리식구들도 입이 까져서
    그집 족발 아니면 안먹어요.

  • 12. 샤리
    '06.9.2 8:00 PM

    지나가다 저도 공감하는바 있어서 로긴했네요.
    뚱뚱이할머니네 족발말예요... 정말 해두해두 너무 하는거 알고는 있을까요..??
    정말 심한 냄새에 엄청나게 불친절한 직원에..
    가격두 동네보다 훨~~~씬 비싸면서...
    저~~~~얼대 뚱뚱이 할머니네는 가지마세요!!!!!

  • 13. 캐넌볼
    '08.10.9 12:57 AM

    그동안 뚱뚱이 할머니 집이 원조인지 알았는데...

    평안도였군요. 다음에는 평안도에만 가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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