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짭짤 고소한 김혜경의 사는 이야기, 요리이야기.

김장들 하셨어요?

| 조회수 : 7,288 | 추천수 : 311
작성일 : 2002-11-21 19:44:14
제가 요새 슬럼픈가봐요.
매일매일 새글을 올리겠다는게 제가 제 스스로에게 한 약속이었는데(주말만 빼고, 주말은 회원들이 가사일 하느라 바쁜 까닭에 방문자가 적거든요) 어젠 그 약속을 못지켰어요. 정말 죄송합니다.

매일매일 글을 올리겠다고 하니 저희 친정어머니가 "매일 무슨 얘기를 쓰겠다고??"하고 걱정하셨더랬어요.
그래도 20여년동안 원고지 메우는 일로 먹고살아서 인지 다른 어떤 일보다 글 쓰는게 쉽고 컴퓨터앞에만 앉으면 무슨 얘기든 술술 풀렸는데 어제는 진짜 아니더라구요. 게다가 요새 시장도 열심히 안다녔고 음식도 열심히 안해스리. 그래서 몇번을 쓰다 말고 쓰다 말고 하다가 그냥 잤어요. 사실 오늘도 별로 나을 건 없지만...


김장들은 어떡하기로 하셨나요?
부모님에게 얻어오기로, 아니면 손수 담기로, 그것도 아니면 사기로 마음 먹으셨겠죠? 정말 김치없이는 얘기가 안되니까... 간혹 김치 안드시는 분도 계신 것 같은데 김치 많이 드세요. 김치를 매일매일 꼬박꼬박 드시면 유산균발효유를 마시지 않아도 되고, 비타민 정제를 따로 먹지않아도 되며, 고추의 캡사이신 작용으로 다이어트효과까지 있대요.


저희는 토요일날 하기로 했어요. 저희 친정어머니가 네 집 김치를 한꺼번에 하기 버거우신지, 이번에 날씨 춥지않을 때 두번 나눠서 하자고 하셔요.돌아오는 토요일이 일차김장일이죠.
배추두요, 절여놓은 거 사자고 하셔요.
제게는  사촌언니가 둘이 있는데 큰언니는 우리 엄마와 동갑이고 작은언니도 저보다 나이가 엄청많으세요. 그동안은 이 언니들이 주축이 되서 김장을 했고 저희 작은올케는 밥당번을, 저는 김치항아리까지 나르는 포터역할을 주로 해왔는데 우리 언니들도 며느리 사위를 거느리고 살다보니 바쁜듯하고요, 이제는 제가 엄마의 손맛을 전수할 때가 된듯해서 이번엔 저랑 엄마랑 올케들이랑만 하기로 했어요.
그러면도 걱정이 태산인거있죠, 사실 김치소를 버무리는게 큰일이잖아요. 발갛게 색을 내가면서 소의 간을 맞추고... 엄마가 옆에서 넣을 양념들 알아서 넣으시긴 하겠지만 무채 버무릴 생각에 지금부터 걱정이 되요.
소를 넣는 건 또 어떡하구요, 언젠가 속을 넣다가 큰언니에게 "그걸 속이라고 넣니?"하면 지청구 먹던 생각도 나고....

벌써부터 걱정이 태산이에요. 이래서들 김치를 그냥 공장에서 맞추나봐요. 그래도 그건 싫고...

아, 사실 오늘 이 얘기 쓸 건 아니었는데...
김치냉장고 얘기하려고 했거든요.

김치냉장고 설합식이 좋은지, 뚜껑식이 좋은지, 너무 많은 분들이 궁금해하시는 것 같아요.
사실 제가 설합식을 써봤다면 딱 부러지게 이게 좋습니다, 할텐데 경험이 없어서...

이 사이트에 올라와있는 것들이랑 제 친구들에게 들은 것들을 정리 한 번 해볼게요.

서랍식
장점- 공간이용이 용이하다.김치를 꺼내기 쉽다
단점- 김치가 빨리 시어진다, 전기소모가 많다, 생각보다 용량이 작다, 간혹 설합이 빠지는 수도 있다.

뚜껑식
장점- 김치 맛이 오래 간다, 전기소모가 많지 않은 편이다, 용량이 다양하게 나와있어 형편에 맞게 고를 수 있다. 냉동으로 전환할 수 있는 기능을 가진 것도 있어 선택의 폭이 크다.
단점- 공간을 너무 많이 차지해서 웬만큼 좁은 집은 놓을 장소를 빼내기 쉽지않다, 소음이 크다(특히 만도 구형), 베란다에 놓을 수 없다(특히 만도제품은 베란다에 둘 경우 기계가 언다고 설치해주지 않는다고 함).아랫쪽 김치를 꺼내려면 위의 것을 모두 꺼내야해 힘이 든다.

그래도 아무래도 뚜껑식을 골라야겠죠? 물론 뚜껑식과 설합식 겸용도 있긴 하지만...
뚜껑식이라도 메이커마다 조금씩 달라서 이것까지 콕 집어드려야 하는건데 그건 설합식와 뚜껑식 중 택일 하는 것보다 더 어렵네요. 주관적 판단요소가 많이 때문에요. 그냥 좋아하는 브랜드로 그냥 결정해버리는게 어떨까요?

사실 저도 올 겨울 김치냉장고를 개비해볼까했어요, 용량이 너무 작아서요, 냉장고가 크지않다보니 자꾸만 김치냉장고를 찾게 되는데 그 마저 비좁아서... 그런데 포기했어요. 어느 메이커를 골라야할 지도 모르겠고... 그냥 또 한 겨울 보내야죠, 뭐. 그나저나 토요일 김장하면 바로 김치냉장고에 넣자고 친정엄마는 그러시던데 어디다가 넣나....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이종진
    '02.11.21 11:39 PM

    우리엄만 벌써 김장 하셨어요.
    시골에 내려가서 하셨어요. 우리집보다 시골집이 더 크거든요.
    힘들어 죽겠다고 하시던데.. 전 도와드리지도 않았답니다. ^^;
    그래서 김치냉장고가 꽉차버렸죠. 근데 김치가 좀 짜게 져려졌다고 하시더라구요.
    냉장고.. ^^
    어느집을 가봐도 냉장고는 꽉 차있더라구요..
    아까와서 못버리고.. 싸주시는거 들고와서 냉장고에 넣어 놓고..
    저두 김치냉장고 작은거 사고싶었는데 신혼에 필요없다고.. --;
    그래서 안사기로 했답니다. 사실 놓을데도 없네요..

  • 2. 제니맘
    '02.11.22 8:53 AM

    김장이라......
    듣기만해도 침이 꼴깍꼴깍 넘어가네요.
    엄마가 굴넣고 담는 맛난 김치생각이 간절해요.
    여기 밴쿠버에서는 맛볼수 없어서
    못내 아쉬워요.

    타국에서는 한국에서보다 김치가 더 맛나답니다.
    한국에서는 친정이다, 시댁이다 얻어먹느라
    김치담아볼 생각도 안했는데,
    여기선 사먹는거 아니면 담아먹어야 하니까
    (사실 사먹는게 맛없걸랑요. 한국은 사먹는 김치도 맛나다던데....)
    항상 김치걱정이예요.

    한국슈퍼가서 한박스사서 담아야 하는데,
    (한박스에 10포기에서 15포기가 들었어요.)
    울 작은딸이 이제 5개월이라 김치담기가 엄두가 안나요. ㅠㅠㅠ

    사먹는건 아까워서 찌개한번 해먹기도 아깝고....
    아~~~~ 엄마 김치 먹고잡다.

  • 3. 주순란
    '02.11.22 9:36 AM

    이번주 토요일이 저희집도 김장하는 날이에요.
    지난주에는 아버지 생신 때문에 바빴고, 이번주에는 김장 때문에...
    사실 전 친정에 얹혀 살거든요?
    부모님은 2층에, 저희는 3층에 사는데, 주변에 언니들이 가까이 살고 있지만
    제게 20개월된 늦둥이 딸이 있어서 일하기가 쉽지만은 않지요.

    예전에는 김장을 담그면 꼭 이북식 보쌈 김치로 했기 때문에
    배춧잎을 펴서 보를 만들고, 대추 밤, 마늘등등 고명을 채썰고
    김치를 버무려서 썰어서 보 속에 넣고, 고명 얹고 ,하나 하나 흩어지지 않게 보를 싸서 넣고.....
    정말 일이 많았는데, 이제는 친정 어머니께서 연로 하셔서 그런지
    보쌈 김치가 슬그머니 일반 김치로 바뀐지 몇년 됐어요.

    김장을 하고 나면 김치 냉장고 안이 더 좁아질텐데,
    집이 좁아서 김치 냉장고 개비하는것은 엄두를 못 내고요.
    어머니의 김치맛을 물려 받아야 할텐데, 일 한다는 핑계로....
    이번주 토요일이나마 열심히 김치담그는 것을 도와야 할 것 같아요...

  • 4. 임미영
    '02.11.22 10:14 AM

    오는 월요일날 친정 나들이를 합니다. 김장 나들이..
    여태껏 친정엄마 혼자서 아무도 모르게 뚝딱 담으신다음 "가져가라"고 하셨었는데
    올해는 전화를 하셨어요. 며칠전 열포기를 담았는데 싸게 나온 배추가 있어서 열다섯포기를 더 사셨답니다. 다른해보다 훨씬 많이 담는 건 작년에 구입하신 김치 냉장고 때문이죠. 저희 것도 사주셨기 때문에 두 집 김치냉장고를 꽉 채우려면 많이 담아야 한다고 생각하셨나 봅니다.
    이 묵직한(?) 나이에도 여전히 엄마에게 받기만 하고 드릴 줄은 모르니 어쩜 좋아요.
    그래도 이번 김장은 제가 도와드리게 되어 다행이죠. 얼마나 도움이 될지는 모르지만요.
    주윗분들 말로는 서랍식 보다는 뚜껑식이 낫다는 평이었어요.
    그런데 뚜껑식이 공간을 많이 차지하긴 해요. 우리집 주방겸 거실도 무척 좁은편이라 김치냉장고 자리 잡느라 머리가 아팠죠. ^^ 그래도 뭐 오랫동안 맛있는 김치 먹을 수 있으니까요..
    우리네 밥상을 빛내줄 김치, 겨우내내 영양의 보고가 되어 줄 김장김치인데
    모두들 즐겁게 담으시길..!

  • 5. 박경연
    '02.11.22 1:04 PM

    어제 시골에서 엄마께서 전화하셨습니다. 김장 담아서 내일 보낸다고요. 올해에는 시골에 내려가셔서 김장하셨어요. 작은 어머니께서 키우신 속이 노랗고 고소한 배추에, 올 봄에 담그신 황석어 젖갈로 해서 맛이 좋다고 하시네요.생각만해도 입에 침이 고이네요. 저는 올해 갓김치를 많이 담아서 큰언니하고 나누어 먹어야겠어요.근데 갓은 어떤것이 좋을 까요. 시장에 가보면 색이 보라빛이 있는것이 있고 초록빛만 있는것이 있더라구요.

  • 6. 김혜경
    '02.11.22 5:47 PM

    집집마다 김장마다 사연도 가지가지죠? 그러나 저러나 전 큰일났어요. 김장 날 받아놓고 잔등에 담이 들려서 숨을 쉴 수도 없고해서 오늘 병원에 갔더니 심각한 건 아니지만 '피로 골절'이라나요? 2주일 정도 푹쉬어야 한다며, 절대로 상체를 많이 움직이는 운동도, 무거운 것도 들지말래요. 저희 친정어머니 저 꾀병하는 줄 아실 거예요.

    박경연님 갓이요, 보라색 나는 건 주로 김장속에 양념으로 넣는 것이구요, 갓김치 담그시려면 돌산갓으로 사서 담그세요.
    돌산갓 김치 담그는 거 아시죠? 전 엄마가 담그는 거 보지도 못한 서울여자인 주제에 돌산갓김치만큼은 전라도 여자 뺨치게 담근다는 거 아닙니까??

  • 7. 나혜경
    '02.11.22 9:32 PM

    다들 좋겠다.결혼 14년찬데 김치 담글줄도 모르고 담아주는 사람도 없고....
    종가집 신세나 져야겠다. 우리 남편 혹여 내가 김치 담는다면 화들짝 놀라 뭘 담그냐고 사먹자 그러고, 자신 없으니 그냥 그러지 뭐 한게 벌써 14년 이네.
    갓 담근 김장 김치 정말 맛 있겠다. 남 먹는거 상상만 하니 눈물이 나네.

  • 8. 여진맘
    '02.11.23 1:13 AM

    아! 쥔장님

    드디어 무리를 하시더니 탈이나셨군요.
    지난번 허리사건이후 나의 건강에 자만하지 않을 것이며 또 큰돈안들이고 할수있는 건강관리에 신경쓰며 살겠다고 비장한 각오를 다지면서 건강검진까지 받았답니다.

    큰 이상은 없이 건강한데 우리나라 성인의 대부분이 가지고 있다는 헬리코박터 파일로리균이 허락없이 입주해있네요. 한병에 천원이나 하는 모 유산균제품을 사먹어야 하나.

    건강이 경쟁력입니다. 부디 조심 또 조심하시옵소서............
    앗! 퀴즈에 눈이어두워 회원가입했는데 로그인을 안했군요.

  • 9. 김혜경
    '02.11.23 9:41 PM

    다행히 병원에 일찍 다녀와 약을 열심히 먹는 관계로, 숨을 쉴 수 없게 고통스럽던 건 가시고 지금 좀 불편할 따름입니다.

    여진어머니 헬리코박터 파일로리균은 유산균 갖고 잘 안되고, 내과 치료를 좀 받는 편이 낫습니다. 내과치료가 유산균음료보다 더 비쌀 것도 없구요. 치료받으세요.
    정말 몸이 재산입니다. 요즘, 자꾸 나이가 먹어가면서 벌어놓은 돈은 없지만 다행히 병원신세 크게 안지는게 얼마나 행복한 건가 자꾸만 깨닫게 됩니다.

    그리고 여진엄니, 본명이....?!

  • 10. 김은수
    '02.11.24 12:01 AM

    오마나...... 아는것도 많으시네요.
    내과 치료까지 받아야 하나요?
    주사는 맞아도 약먹는거 진짜 싫어하는데....................김치와 유산균으로도 막을수 없는 헬리코박터 파일로리균에 대해서도 알려주세요.
    다들 아마 저처럼 요놈들이랑 공생하고 계실텐데.

  • 11. 권성현
    '02.11.24 12:29 AM

    다들 병 키우지 마시고 병원 가세요. (얘들 키우시기도 힘드실텐데)병은 자랑하라고 자꾸 알리세요. 정말 몸이 재산이예요. 저도 요며칠전부터 몸에 두드러기가 나서 처음엔 뭘 잘못 먹었나해서 내과갔다가 안 나아서 피부과 갔다가 한의원 까지 가서 몸의 기가 허해진데다 먹은게 잘못되서 그렇다는 진단을 받고 이젠 괞챦아요. 저는 몸은 살이 있는데 저혈압에다 기가 약하고 맥도 약하대요. 자신의 몸에 대해 정확히 아는것도 필요하겠더라구요. 자신의 몸을 사랑해야지 가족들 건강도 챙기죠.저도 보약을 열심히 먹고 있어요. 아파보니 건강이 최고더라구요.모두 건강하세요.

  • 12. 김혜경
    '02.11.24 11:47 PM

    은수님 헬리코박터 파이로리균에 대해서는 좀더 공부하고 글 올릴게요. 예전에 건강담당기자할 때 내과의사에게 들은 상식으로는 예전에는 위장병은 무슨 음식을 잘못먹거나 아니면 너무 신경을 써서 생기는 거라고들 했대요. 그런데 사실은 헬리코박터 파이로리라는 위장에서사는 균때문인 것이 밝혀졌다죠.
    이 균은 약물 복용을 좀 하면 기가 팍 죽고, 그러다가 되살아나고, 완전박멸이 좀 어려운 녀석으로 알고있는데.... 위장병 얘기에 대해서는 할 말도 많고, 조만간 한번 올릴게요.

    성현님, 아마도 성현님이 저랑 체질이 비슷한거 같네요, 몸에 살집은 있는데 저혈압에 기와 맥이 약하고... 저더러는 한의사가 그랬어요. 차체는 벤츤데(크다는 뜻, 아니 뚱뚱하다는 뜻이겠죠)엔진은 포니라고...
    그런데 어느 순간, 아니 나이가 좀 먹고, 성격이 느긋해지니까 혈압도 지극히 정상이 되고, 맥도 어지간 하대요.
    성현님, 보약도 좋지만 운동 조금 하세요, 우리 주부들 가사노동이 너무 힘들어 따로 운동이 필요없을 듯 한데도, 규칙적인 운동이 필요하다잖아요.
    숨을 헐떡 거릴 수 있을 정도, 걷기나 줄넘기 같은 거, 조금씩 해보세요...그런데 성현님이 저랑 비슷하다면 아마도 숨쉬기 운동외에는 운동하는 거 싫어할걸요??!!

  • 13. 김은수
    '02.11.25 1:34 AM

    흠~~ 기대되네요. 헬리코박터 이야기

    빨리 쾌차하시고 하교하여 주시압.

  • 14. 박하맘
    '04.11.13 12:38 AM

    샘님도 담이 잘 걸리시나봐요..
    저는 목 디스크라 항상 어깨나 목이 조금씩은 아프거든요...
    신경 많이쓰면 바로 증상 옵니다...
    매일의 스트레칭 꼭 필요한거 같아요...

  • 15. 잠비
    '05.3.30 9:29 PM

    묵은 김치 씻어 먹을 때에 김장 담그는 이야기를 읽으니 재미있다...했는데, 김치 냉장고 이야기가 헬리코박터 파이로리균까지 이어집니다. 그 무서운 놈과 싸워서 박멸하는 이야기를 쓴 글이 한 편 있는데...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날짜 조회
3347 늦었다고 생각한 때가 가장 빠른 때이다 233 2013/12/22 32,759
3346 나물밥 한그릇 19 2013/12/13 22,513
3345 급하게 차린 저녁 밥상 [홍합찜] 32 2013/12/07 24,827
3344 평범한 집밥, 그런데... 24 2013/12/06 22,190
3343 차 한잔 같이 드세요 18 2013/12/05 14,834
3342 돈까스 카레야? 카레 돈까스야? 10 2013/12/04 10,868
3341 예상하지 못했던 맛의 [콩비지찌개] 41 2013/12/03 14,943
3340 과일 샐러드 한접시 8 2013/12/02 14,041
3339 월동준비중 16 2013/11/28 16,980
3338 조금은 색다른 멸치볶음 17 2013/11/27 16,674
3337 한접시로 끝나는 카레 돈까스 18 2013/11/26 12,420
3336 특별한 양념을 넣은 돼지고추장불고기와 닭모래집 볶음 11 2013/11/24 14,765
3335 유자청과 조개젓 15 2013/11/23 11,776
3334 유자 써는 중! 19 2013/11/22 9,676
3333 그날이 그날인 우리집 밥상 4 2013/11/21 11,187
3332 속쌈 없는 김장날 저녁밥상 20 2013/11/20 13,631
3331 첫눈 온 날 저녁 반찬 11 2013/11/18 16,443
3330 TV에서 본 방법으로 끓인 뭇국 18 2013/11/17 15,713
3329 또 감자탕~ 14 2013/11/16 10,461
3328 군밤,너 때문에 내가 운다 27 2013/11/15 11,536
3327 있는 반찬으로만 차려도 훌륭한 밥상 12 2013/11/14 12,883
3326 디지털시대의 미아(迷兒) 4 2013/11/13 10,929
3325 오늘 저녁 우리집 밥상 8 2013/11/11 16,486
3324 산책 14 2013/11/10 13,325
3323 유자청 대신 모과청 넣은 연근조림 9 2013/11/09 10,775
1 2 3 4 5 6 7 8 9 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