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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당에가보니

외식의 즐거운 추억, 쓰라린 경험을 진솔하게 털어놓기

제 목 : 목포1박2일

| 조회수 : 969 | 추천수 : 0
작성일 : 2019-06-19 23:43:12


다짜고짜 먹거리사진부터...

네 ~저희 가족은 어딜가든,

기억에 남는 사진은 먹는거로 일관성있습니다.

1번 집은 6월 5일 비가 쏟아지는 목포도착.

그 유명하다는 육회낙지탕탕이...를 먹겠다고

ㅎㄷ 호텔에 체크인하고

폭풍우를 뚫고 저녀먹으러...

그유명한 ㄷㅊ식당을 가려했으나,

택시기사님이....자기들이 잘가는 식당은 따로 있다고...

홀라당 귀얇은 가족은 그분이 이끄는데로 달려갔습죠.

보기에는 그냥 동네술집 분위기의 신시가지라나 뭐라나

ㅎㄷ먹거리라는 이름도 거시기한 식당.

근데요.

위에 사진이 그것이예요.

육회낙지탕탕이 3인?뭐 그런거,

그냥 65000원이면,

저렇게 한상이 뙇.

결론은 맛있었다는거...

저 육회 못 먹지만,육회와 산낙지와 전복 조합이 맛 없을리가...

게다가 돌게장 슴슴한것이 아주 좋았구요.

많이 달지않고 딱 달콤,간간...비린내도 않나고 저 저거에 밥 비벼...비벼...

구석탱이 머리만 나온 쬐깐한 조기튀김도 슴슴하니,아주 좋았고,

왼쪽 아래 허여멀건한것은

죽순들깨나물(아우~ 저혼자 한접시 게눈 감추듯 해치웠어요.)

역시나 간이 세지않고 은근하고 고소 부드러웠습니다.

미역국은요.

시원찮아 보이죠?

천만에요.

저 마늘 들어간 미역국 싫어하는데,

마늘 누린내도 없고 아주 갈끔하고 고소했어요.

고기가 힘줄같은게 들어간 부위인데...

제 결론은 참기름이 좋은것으로...?!

아주 시원했습니다..^^

콩나물도 열무김치도 다 간이 슴슴한것이 ...맛있고,

육회 조금남겨서 비빔밥도 만들어주시는데,

그건 좀 별로 였어요.

김가루와 참기름을 들이부은 초딩용비빔밥이랄까...

맛있다면 아주 맛있다고 할수도 있지만,

너무 상업적인 맛~


이것은 늘 회자되는 그 ㄷㅊ식당이란곳.

호텔조식(이거 비추~정말 ㅎㄷ호텔은 조식 맛있는곳을 못본듯...ㅠㅠ)만 먹고,

억울해서

그냥 서울 올라 갈수 없다고,

기어코 육회에 환장한 부자가 아침 먹은지 2시간만에 저를 끌고 그곳에 갔지요.

요것은 2인분이라 양이 좀 적어보입니다.

음~

저 잡혀갈까봐 뭐라할수는 없구요.

이집은 그냥 낙지놈이 아주 그냥 싱싱했다는거...

그외에는 ....

모든것이 그닥이었어요.

저기 찍히지않은 낙지연포탕(저의 사랑하는 그연포탕...ㅠㅠ)

남편이 국사발 받아서 자기 자리에 놓으려하더군요.

소위 쯔게다시로 나온줄 알고...

그냥 여린 낙지 한마리?나 들었을라나...

베이비 낙지 한마리에 잔뜩 뿌려놓은 깨(따위~ 필요없는데...)

한때 술 좀 할때 해장으로 들이키던,

박속들어간 담백하고 수수한 시원~한 그맛이 아니더란거...ㅠㅠ

하루 동안 세끼 먹기도 벅찬 여행이었습니다.



ㅋ 내려가면서 들렀던 군산 ㅎㅇㅇ

저 무웃국 제가 끓인것처럼 맛잇다고 했더니...

남편이 아주 가소로운 썩소를 제게 날려주더군요.

네...솔직히 제가 끓인것보다 아주 조금 더 맛있었습니다.ㅡㅡ

그와중에 김치찌개성애자 남편이 시킨,

김치찌개는...

인생김치찌개로 기억될듯합니다.

아이구~김치찌개에 엄지보다 굵은 질 좋은 돼지고기와 콩나물,두부가 잔뜩인데,

김치국처럼,시원하고 칼칼한것이 ...

집에 와서 묵은지넣고 콩나물 ,돼지고기 넣고 바로 실습해봤더니,

얼추 비슷한 맛이 나긴합니다.

앞으로 김치찌개에는 콩나물 추가...

어딜갔다왔는지는 궁금해 하지마세요.

옛날 사진관에서흑백사진도 찍고,

박물관도 몆개 갔다왔는데...기억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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