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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당에가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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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 경주 성동시장 우엉김밥 / 교리김밥

| 조회수 : 6,870 | 추천수 : 0
작성일 : 2017-10-15 17:17:03

경주의 유명한 김밥 중 하나라는 '우엉 김밥'

일부러 찾아갔습니다.

좁은 시장 골목 여러 김밥집 중의 하나.

좁기도 좁지만, 너무 더러웠습니다. 위생 관념이 전혀 없더라고요.

구청에 신고하고 싶을 정도였습니다.  

 

뜨거운 밥 식힌다고 싸구려 플라스틱 소쿠리에 밥을 담아 바닥에 그냥 두고,  

 

 


 

달걀 지단 식힌다고 사람들이 지나다니는 곳에 그냥 두고,

            

 

 

 

우엉은 덮어놓지도 않고 산더미로 쌓아놓고,

 

이것저것 만지던 손으로 김밥을 그냥 말고,

 

 

같이 일하는 딸 같은 아줌마도 비닐장갑 끼고 김밥을 썰지만, 김밥을 위한 것이 아니고,

본인 손에 참기름 묻을까 봐 비닐장갑 끼는 것 같았고요.

 

아,

왜 더러운 것만 보이는지...

안 산다고 말하기도 어려워서 겨우 1인분 샀습니다. 우엉 좀 많이 넣어달라고 했더니 오는 사람마다 왜 다 그런 말을 하느냐고 하면서 우엉을 따로 올려준다, 우리 같은 집 없잖냐고.


유명한 것을 알아서인지 사진 찍어도 된다고 하더라고요.

제가 이런 글 올릴 줄은 생각도 못했겠지만요.


 

순식간에 3줄을 먹는 김밥 킬러인 제가 2줄을 겨우겨우 먹었습니다.

더럽다고 하면서도...

특별히 더 맛있지도 않고 오히려 속이 적고 부실했어요.

이런 김밥이 왜 유명한 김밥이 됐을까 참 의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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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 교리김밥은 달걀에 명란젓인지 뭔지로 간을 하여 비리고 짰지만, 위생상태는 큰 불만(?) 없었거든요.

경주 교리김밥도 실망이고, 우엉김밥은 더더더 실망이었습니다.

서울 (choe)

서울에 사는 아줌마입니다.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7.10.21 7:12 PM

    밥옆에 안깨끗한 핑크행주로 도마도 닦을것같은 느낌적인 느낌...
    계란지단은 장판위에 펼쳐두고 식히는거예요?
    그래도 사장님은 당당하니까 사진도 허락했겠죠?
    구청에 신고감은 안되는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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