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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당에가보니

외식의 즐거운 추억, 쓰라린 경험을 진솔하게 털어놓기

생국수와 시원칼칼한 국물 홍제동 국수

| 조회수 : 5,716 | 추천수 : 0
작성일 : 2013-10-28 23:36:37
국수나 면류 좋아하시는 분께 추천드려요.
홍제역 맥도널드 옆에 자리한 '우동국수'

이 집은 꽤 맛집으로 유명한 곳입니다.
'홍제동 국수'로 포털사이트에서 검색해 보시면 칼럼도 있고 평도 꽤 보실 수 있을 거예요.

집이 먼 곳으로 이사온데다 아이때문에 갈 수가 없네요.
밤에만 문열거든요.
일요일은 안하고 식재료 없거나 컨디션 나쁘면 문닫기도 합니다.

오픈시간 잘 맞추면 오래 안 기다리기도 하지만..
보통 30~40분에서 한시간 정도도 기다려요.
한시간 반 기다려본 적 있어요.
자리가 몇 안되고 생면 뽑아서 바로 즉석으로 해주는 거라 오래 걸리거든요.
가자마자 주문하고 그렇게 기다리는데도..
먹고 나면 후회가 안되요.
다른 집은 10분이상 기다리면 먹지 않네요.ㅎㅎ

대략 밤9시부터 주인장 내킬때까지 새벽2~4시 정도까지 합니다.
먹고 싶어서 검색하다가 사진보니 괴롭네요.
한밤에 기다리면서 남편하고 데이트 많이 했네요.
참, 가격은 아마 3,000 근처일 거예요.

동네 근처에 생면국수 유명한 집 가도 만족이 안되네요.ㅠ.ㅠ
입맛이 개인마다 다르겠지만..
면발은 부드럽고 살짝 쫄깃하면서 탱탱하구요.
국물은 고춧가루 들어가서 칼칼하면서 깊이있고 진한 맛입니다.

낼쯤 집에서 녹즙기로 면 뽑아볼까 싶습니다.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레이스
    '13.11.3 7:04 PM

    주인장이 엄청 불친절하다는 ......

  • 미뉴엣
    '13.11.14 7:44 PM

    사람들이 엄청 찔러대서 거리를 많이 두는 거 같기도 하구요.
    전 못봤는데 아~주 가끔 성질 부리신다는 말도 있어요.
    그런데, 지켜보면 기본적으로는 잘 대해주세요.
    말 그대로 그집 국수 좋아하고 맛있게 조용히 잘 먹고..
    그런 단골한테는 무뚝뚝한 듯 해도 은근 잘 해주시더라구요.

  • 2. 훼어리카운슬러
    '13.11.14 10:01 AM

    가고싶은 데 밤에 가야하는 게 함정이네요.

  • 미뉴엣
    '13.11.14 7:43 PM

    그러게 말이예요.
    낮에 갈 수 있음 자주 갈텐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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