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실액의 량이 현저히 차이 나요.

[toto]

사진의 왼쪽 병 2개는
작년에 씨 빼고 담은 것이구요

오른쪽 2병은 올해 왕시루님께 산 토종 매실 통 째 담근 거에요.

작년 매실이 저렇게 많이 있으니
올해는 씨 안 빼고 쉽게 담았어요.

사실 작년에는 설탕도 1:1 보다 적게 넣고
설탕 섞는다고 병을 굴리질 않았나
병을 바깥에 두지 않고 부엌 안에 두었더니
거품도 생기고
흰 곰팡이 같은 것도 끼었어요.

그래도 고생한게 억울해
설탕 더 넣고
술이 되면 술이라도 먹지 하는 심정으로 지금껏 뒀더니
뭐, 먹을 만 합니다.

근데 매실액의 량이 확실히 차이 나네요.

토종과 비 토종의 차이 일까요?
씨 빼고 안 빼고의 차이 일까요?

아직은 잘 모르겠어요.
몇년더 시행착오를 거치면
정답이 나오겠지요?

[사랑받는 숲속나무]

씨빼고 안빼고의 차이이던데요//
전 같은 종류로 두번 담아 봤구요..
토종 아닌것과 토종인것...
씨 빼고..또는 안배고...
ㅋㅋ
양이 장난이 아니더만요//
그래서..향은 토종이 낫고..양은 비 토종이 낫더라..뭐 이런 맘으로 산답니다..^^

[toto]

제건 씨 안 빼고가 훨씬 액이 많은데요?
그럼 씨 빼는 거랑은 상관 없는게 아닌지요?

[이수민]

지난 글들을 찾아보면 씨 안 빼고고 과육이 훨씬 많은게 정답이에요
이유도 있었떤 거 같은데 기억이 안 나고.. --;;
암튼 안 뺀게 즙이 많이 나온데요.

저도 뺀것/안뺀것 두가지로 했는데 안 뺀게 더 많아요 ^^;;

[초록지붕]

매실 양 때문이 아닐까요?
씨 뺀 매실이 안 뺀 매실보다 두배는 많아 보이는데요...^^;;

[요리조아]

사진에 보이는건 씨 안뺀 매실의 양이 더 많아서 그렇게 보이는것 같은데요..
실상은 씨안빼고 절이는게 훨씬 액이 많이 나온다고 하더군요...
그런데 올해 담은 매실액 색깔이 약간 덜투명하게 보이는데요?
제가 담은 매실중에 사진에 보이는것처럼 누렇게 좀 불투명에 가깝게 색깔이 변해 걱정하고 있는데
괜찮은지 모르겠어요..
완전토종으로 담은건 같이 저어줬어도 맑기는 하두만..

[watchers]

씨안뺀것이 매실액이 많이 나온다고 강금희님께 들었습니다.
그래서 전 이번에 처음 했는데 그냥 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