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락 상하지않게

[호우맘]

아이들이 낼 캠핑을 갑니다.
근데 날씨가 더워서 도시락이 문제네요.
교장선생님께서 더운날씨땜에 단체 도시락을 취소하라고 하셔서요.
어떤걸 싸야 안상할까요

[Grace]

김밥을 싸신다면 시금치 대신 오이를 넣으시고, 유부초밥도 괜찮겠네요. 주먹밥도요..
얼음물을 도시락 위에 두면 더 괜찮지 않을까요?
중요한건 도시락을 밤에 미리싸두면 안되고 아침에 한 밥으로 싸야 한다는 거죠...

[미도리]

얼음처럼 생긴 ?... 얼려서 사용하는것을 저는 도시락이나 샐러드 밑에 깔아서 쌉니다.
물도 안흐르고 좋던데요~
시간은 오래 안가지만 그래도 뜨거운 날씨에는 조금이나마 도움되지 않을까요?
도시락을 보냉가방(은박지 처리가 되어있음)에 넣어서 두니 그런대로 시원하더라구요~
보냉가방에 좀더큰 얼리는 팩을 넣어두면 더 효과있어요~.

[뽀샤시]

아이스 팩을 사용하시거나 이것이 없으시면 포도즙,배즙 같은 비닐팩에 든 음료 얼려서 도시락 위에
얹어 싸 보내면 도움이 되지 않을까요?

[나무]

저도 그래서 김밥 안하고, 아침에 밥 금방한거에 야채 넣고 볶음밥 해서 보냈어요.

[chichimom]

오늘 농장으로 소풍가는 아이 도시락(참고로 유치원)을 반은 유부초밥 (식초 조금더 넣음), 나머지는 밥을 볶아서 한입용 주먹밥을 만들었어요. 이것도 주먹밥의 반은 김가루에 굴려줬더니 보기엔 괜찮았어요.. 유부초밥4개,주먹밥6개, 김가루주먹밥6개 (친구들과 나눠먹으라고 넉넉히 보냈어요.)
과일은 작은 락앤락통에 담아줬는데.. 밑에는 얇은 물주머니를 어제밤에 만들어 통에 깔고는 밤새 얼렸어요. 즉 얼음을 밑에 깔고 아이가 좋아하는 방울토마토와 자두를 담아줬어요...
선생님것까지 같이 했는데.. 김밥싸는것 보다는 시간이 적게 걸려서 좋았어요...

추가.. 볶음밥을 한입크기로 만들어서 동그랑땡처럼 계란입혀서 익힌뒤, 베이컨을 잘라서 돌돌말고 이쑤시개로 꽂아서 넣어줘도 좋아요...
저희는 김밥은 하지말라고 하고.. 볶아서 한번더 익힌것으로 보내라고 하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