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요리물음표

요리하면서 생기는 여러가지 궁금증, 여기서 해결하세요

말린 가지에 벌레가..

| 조회수 : 2,898 | 추천수 : 0
작성일 : 2014-12-03 12:11:45

어머니가 말려주신 말린 가지를 해먹으려고 보니

아주 미세한 책벌레 같은 벌레들이 많아요.

꺼림칙한데 푹익혀 먹으면 괜찮은 것인지

세균이 들어가 좋지 않은 것인지

아시는 분 꼭 답변 부탁합니다.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김명진
    '14.12.3 2:03 PM

    싯어서 털어 버릴수 있다면 볶아 드시는거 추천 합니다.
    물에 담궈서 불린뒤에 여러번 싯어서 벌레가 떨어져 나가면요.
    국간장, 들기름에 조물 조물 해서
    약한 불에 달달 볶아 드세요. 고기 보다 맛있어요.

  • 2. 김흥임
    '14.12.3 11:05 PM - 삭제된댓글

    제대로 건조가안돼든지 보관잘못돼 습기먹어벌레가생겼단건데
    그럼 변패도일어난거죠
    저라면 버립니다

  • 3. 해피투게더
    '14.12.5 12:36 PM

    그저 벌레가 눈에 보였을 뿐입니다.
    여름에 수확한 채소를 말려서 지금까지 보관하면서 그런 거 하나도 눈에 안 띄게 하려면 어떤 처치를 선행해야 하는지 생각해 보면 아무 것도 아닙니다. 익혀서 말리거나(말리는 과정과 말린 후에도 밀폐 공정을 거쳐야 할 것입니다.) 살충제를 듬뿍 치거나..
    우리가 평상시 먹는 채소, 과일 다 마찬가지입니다. 벌레 없고 상처 없고 보관기간 길고.. 그런 소비자의 요구에 맞추다보니 화학약품 없이는 농산물 생산과 유통이 거의 불가능한 지경에 이른 것입니다.
    적당히.. 우리가 자연에 살았더라면 어떤 음식을 먹었을까..를 한 생각해 보세요.
    벌레가 먹은 건 사람이 먹어도 괜찮은 것이고 세균은 어디에나 있는 것입니다. 가지는 익히지 않고 쪼개서 말리는 것 뿐이니 그런 것이 당연히 있습니다.
    불려서 씻어내고 조리해 드시면 됩니다. 건조하게 보관된 거고 썩은 게 아니라면 아무 문제 없을 겁니다.
    어머니의 정성을 생각해서라도, 저라면 먹겠습니다. ㅎ

  • 4. 징검다리
    '14.12.9 7:05 AM

    저도 버립니다.
    벌레가 먹고 나서 맛 없어요.

  • 5. 선물
    '14.12.14 10:28 PM

    길게 써주신 해피투게더님과 모두 감사합니다.
    해서 먹어봤는데...맛이 좀...없더라구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추천
첫글을 남겨주세요~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