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에 6년근 수삼을 선물 받았는데
냉장고에 넣어두고 어찌 먹어야 할지 몰라 전전긍긍하고 있어요
지난 추석에도 수삼을 받고
제대로 활용을 못해 3/2는 버리고 말았는데
홍삼제조기를 사려니 부담스럽고
열 많은 남편, 아들에겐 대추 넣고 끓여 줘도 도움이 되지 않을 듯하고
밥 할때 조금씩 썰어 넣었더니 항의가 빗발치고
혼자 해치우려고 우유와 얼음, 꿀 띄워 갈아 마셔도 그닥 입에 맞질않네요
아, 고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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밍크 |
조회수 : 3,346 |
추천수 : 41
작성일 : 2011-02-16 18:4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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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소심이
'11.2.16 10:23 PM꾸덕하게 말려 냉동보관하시고 여름에 삼계탕 끓여드세요.
2. 베스
'11.2.16 10:24 PM튀김은 어떨까요?
금산에서는 튀김이 별미로 팔린답니다 ^^3. 홍앙
'11.2.17 11:17 AM홍삼만들기~~9번 찌고 9번 말리면 좋은 성분이 무궁 무진하게 나온다는 비사서 못하는 홍삼을 만드세요. 그냥 찜기에 쪄서 채반에 널어서 말리고 마르면 다시 찌고 하면 되는.....조금 귀찮긴 해요.
4. 밍크
'11.2.17 1:48 PM좋은 의견 주셔서 감사합니다 ^◇^
5. 생생하우스
'11.3.4 2:16 AM인삼을 떡가래 떨듯이 썰어서 잘말려 지퍼백에 넣어 냉장 보관하시면 장기산 보존이 가능합니다.
여름에 맥문동, 인삼, 오미자가 들어간 생맥산을 만들어 드시면 아주 좋아요^^6. 밍크
'11.3.20 12:49 PM금산에 사시는 분이 직접 캐 이끼에 돌돌싸서 갖다준 선물인데
물러지지 않았나 열어보고 휴, 괜찮네.. 안심하고 다시 넣어두길 여태..
오늘 생생하우스님 의견을 보니 마음에 확 와닿습니다
그리해야 겠어요
썰어 말리면 실패없이 잘 마를거 같고
삼계탕이나, 생맥산이나 필요할때 마다 조금씩,
정말 감사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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