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초코케익 맛있는집 궁금...

[민트초코]

시집오기전 제 고향의 대학가 앞 '케익카페 코아'라는데서
카푸치노를 시키면 따끈하게 데운 흰 커피잔 가득히 부드러운 크림이 담긴 향이 풍부한 커피랑
약간 차가운데 입에서 부드럽게 녹는 달콤한 초코케익이 나왔더랬어요
아직도 가끔 그맛이 잊혀지지 않아 초코케익을 찾곤 하는데
그런 케익은 맛보지 못했어요
초코 브라우니처럼  기름지지도 않은 아주 부드러운 갈색 스폰지 케익위에
다크초콜릿이 아닌 밀크초콜렛 처럼 부드러운 초콜렛이 버터크림 위에 코팅되어 있고
앙징맞은 하트모양 초콜렛이 한개 올라가 있었죠
지금은 파티쉐이던 주인이 그 카페을 딴사람에게 팔아서
그 맛의 케익이 안나온다 더군요(아쉬워라...)
제가 워낙 빵을 좋아해서
서울의 유명한 베이커리 빵을 다 먹어봐도
그런 케익은 아직 파는데를 발견못했어요
이런 케익 파는집 알려주세요......제발....

[조세핀]

저도 초코케익을 좋아해서 많이 먹어봤는데 민트초코님이 맛보신 것 처럼 그런 느낌이 나는 초코케익은 못먹어본 것 같아요. 그런 소프트한 느낌;의 초코케익 말고 일전에 한스케익에서 먹어본 초코케익은 완전 다크 초코렛이 두텁게 덮여진거라 정말 헤비하다고 해야 할까요? 근데 아무데서나 먹어볼수는 없는 진한 맛이었어요. 민트초코님이 말씀하신 것과는 다르지만 한번 맛보셔도 좋을거 같아요.

[어머나]

저도 한스 클래식초코요.
아주 찐하고 왕창 들어있는 초코렛덩어리.... 쓰읍~

[쩡아온니]

초코로 코팅된건 아니지만..
저는 렌떼 에서 파는 초코쉬폰이랑
파리크라상에서 파는 포레누아 좋더라구요..

[찬희맘]

전, 초콜렛 케익 먹고싶으면, 무조건 한스로 달려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