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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녹두

| 조회수 : 4,555 | 추천수 : 3
작성일 : 2026-09-08 14:23:38

녹두를 깨끗이 씻어서 말렸다
압력솥에 익혀서
냉동해 두고 밥에 넣어서 먹었다.
아로니아
완두콩등으로 가라 타면서
녹두는 냉장고
잠들고 있다

날씨도 쌀쌀하여지고
두유기에 물 절반쯤
넣고
녹두 한 줌반에 굵은소금 한 꼬지
넣어서
두유에 맞추어 놓으니
아주 귀한 따틋한 차가 되었다

우째
거들떠보지도 않는다

여보
그 옛날 울 엄마 여름에 기운 없으실 때
녹두죽 끓여 드셨어요
당신에게
해롭지 안 해요
하였더니
따끈한 녹두차를 마신다

나는
너무 좋아서 한모금 더 마셨다
들깨 꼬타리가 나온다

이호례 (leehoyei)

저는 메론 농사를 짓고 있는 사람입니다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챌시
    '26.9.8 3:31 PM

    제가...지금,,
    한편의 아름다운 시를 키친토크에서 읽은거 맞죠?
    시같은 글을 쓰셨어요.
    멋지세요.
    사진도요.

  • 2. 여름좋아
    '26.9.10 7:43 AM

    녹두죽
    녹두밥 참 맛있지요^^

  • 3. 맑은향기
    '26.9.11 4:21 PM

    녹두죽 좋아해요

  • 4. 허준맘
    '26.9.13 8:36 PM

    녹두죽 좋아요
    결혼하고 시어머니가 많이 끓여주셨어요
    냉동실에 2년쯤 잠자는 녹두있어요

  • 5. 씨페루스
    '26.9.17 4:10 PM

    녹두잎도 꼭 깻잎처럼 생겼구나
    하면서 다시 보니 들깻잎이네^^
    첼시님 댓글처럼 시 같아요.

  • 6. 진현
    '26.9.20 3:21 PM

    이호례님 녹두죽 울엄마가 좋아하셨는데 엄마 생각나네요.
    녹두차 맛이 그려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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