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오~~ 드디어 3년 만에 인천공항에 왔어요


기종은 A380
이코노 맨 앞 비상구 좌석을 선택했어요

아랍 에미레이트 항공 좋아요~

기내식 총 4번 다 만족스러웠어요


비행시간 총 15시간ㅠ

두바이 환승 구역 면세점

공항 터미널 규모가 어마어마합니다

화려하고 번쩍이는 장식들로 부티 좔좔~~ㅋ
체코 프라하는 제가 첫 유럽여행을 했었던 2004년 이후 무려 18년 만에 두 번째 방문입니다

이번 여행에서는 첫 도착지가 되었네요

날씨도 좋고 하늘도 예쁩니다~

우리를 태우고 다닐 대형 버스가 도착했습니다~~
이름도 외우기 쉬운 까로~
갑자기 여행 스페인어 배울 때 까로 앞에는 항상 무이 까로 (muy caro) 매우 비싸다는 뜻으로만 썼는데 ㅋㅋ
벤츠니까 비싼 차겠지요? ㅋㅋ

드디어 프라하 성으로 들어갑니다~~

천년의 역사를 간직한 프라하 성채

프라하 성안에는 시대별 건축양식을 볼 수 있는 성당, 왕궁, 수도원, 정원 등을 포함하는 성채 단지입니다.
성 비투스 대성당
블타바 강 너머에서 보일 만큼 웅장한 크기를 자랑하며 프라하를 대표하는 건축물로 9세기에 바츨라프 1세가 교회 건물을 지은 것이 성 비투스 대성당의 원형이고, 이후 11세기에 로마네스크 양식으로 재건축되었습니다. 지금의 모습은 14세기 카를 4세가 고딕 양식으로 새로 짓기 시작하면서 갖추어진 것으로 건설에 착수한 뒤에도 오랜 시간이 걸렸으며 후스 전쟁이 일어나면서 그나마 중단되었다가 20세기에 이르러 지금의 성 비투스 대성당의 모습이 완성되었다고 합니다

전체 길이 124m, 너비 60m, 높이 33m

정문 바로 위를 장식한 지름 10.5m의 ‘장미의 창’
약 3만 개의 조각으로 천지 창조를 표현했다고 하는데
현지 가이드의 설명에 의하면 저 대형 창을 박람회에 출품했다가 다시 가져온 것이라고 합니다

성당 안쪽은 시대에 따라 다양한 기법의 스테인드글라스로 장식되었고 성당 지하에는 역대 체코 왕들의 석관묘가 안치되어 있습니다

체코를 대표하는 예술가 알폰스 무하의 스테인드글라스 작품은 모자이크가 아닌
직접 유리에 채색한 뒤 불에 구운 형식으로 상당히 까다로운 작업이라고 합니다

이 오벨리스크는 뭔가 만든지 얼마 안된 느낌입니다 ㅋ

아치 사이로 보이는 아름다운 건물들

프라하 성 정문
정문 위에 조각상은 그리스 신화에 나오는 조각상으로 과거 합스부르크 왕가의 통치아래 있을 때에 만들어진 조각이라고 합니다

성 밖 바로 앞에 있던 스타벅스

경치가 좋아서 앉아있고 싶었지만 패키지라 시간이 부족함 ㅠㅠ

지하로 내려가면 더 많은 자리가 있다고 하네요

프라하 성벽에서 시내를 바라보는 사람들

프라하 시가지에는 11~18세기에 건축된 다양한 양식의 건축물이 남아 있습니다

유럽의 빨간 지붕을 친구가 좋아해서 현지 사진을 많이 보내달라고 해서 열심히 찍었습니다^^

슈바르첸 베르크 궁
르네상스 시대의 건축된 것으로 벽돌의 무늬가 모두 수작업으로 이루어진 것으로 대략 4조 원의 가치가 있다고 하네요 ㅎㄷㄷ
다른 건물들과는 분위기가 좀 다른데 현재 박물관으로 사용되고 있습니다

광장에 있던 올드 카

홍보를 위해 그냥 놔둔 건지 아님 운전사가 잠시 자리를 비운 건지 모르겠지만
다음날 패키지여행의 옵션 중 하나였어요~
옵션 5개 중 다하고 이것 하나만 선택을 안했는데 그 이유는 제가 쿠바에서 이미 올드카를 타봐서 ㅋㅋ

아름다운 가로등

시내로 내려가는 계단입니다

다 내려와서 다시 한 컷~

길거리 예쁜 카페와 식당

홍수가 있었던 해의 침수 기록을 표시한 벽으로 2002년에 최고로 많이 잠겼었네요
그래도 없어지지 않고 그대로 다시 정비해서 깨끗이 유지되는 것이 더 대단

체코는 크리스탈 공예가 유명하죠~

베토벤이 1796년과 1798년에 지냈던 골든 유니콘 호텔
지금은 베토벤 궁전으로 불린다고 합니다

이곳에서 피아노 협주곡과 만들린 협주곡을 작곡했다고 합니다

이 건물은 체코의 유명한 작가 프란츠 카프카의 집이라고 합니다

유럽의 철문은 제가 좋아하는 문양이 많아요~

존 레넌 벽 (John Lennon Wall)
이 벽은 원래 1960년대 이후 사랑에 관한 시 및 정권에 저항하는 짧은 메시지들이 적히는 장소였다. 1980년 존 레넌이 피살 되자 익명의 화가가 이 벽에 레논의 초상화와 그의 노래 가사 일부를 그렸으며 이후 이 벽은 존 레논, 평화, 서구 문화, 정치 투쟁 등과 관련된 주제의 그림들로 장식되기 시작했다.-위키백과-

자세히 살펴보면 한국어도 보입니다~

까를교로 올라가는 계단마저 멋스럽습니다

까를교는 체코에서 가장 오래되고 아름다운 다리로 16개 아치가 떠받치고 있는 유럽 중세 건축의 걸작으로 꼽힙니다.
1357년 신성로마제국의 황제이자 프라하의 전성기를 이끌었던 카를 4세가 블타바 강에 놓은 다리로 너비 10m, 길이 520m입니다

볼타바 강을 가로지르는 카를교는 원래 마차가 다니며 양쪽의 교역 역할을 하는 용도로 쓰였지만 대대적인 공사를 거친 후 지금은 보행자 전용 다리로 이용되고 있습니다

저녁으로 김치찌개를 먹고 해가 늦게 지는 유럽의 특성상 숙소에 짐만 내려놓고 다시 야경을 보러 나가야 하는데 15시간의 비행 중 한 시간도 잠을 못 잔 우리 자매는 숙소에 들어오자마자 뻗어서 야경은 포기하고 그냥 잠자리에 듭니다 ㅠㅠ
(사실 언니랑 저는 예전에 각자 프라하 야경을 봐서 반드시 가야겠다는 의지가 부족했음 ㅋㅋ)

가이드님이 보내주신 프라하 야경^^
다음편에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