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간단하게 보리차 끓이기

| 조회수 : 9,169 | 추천수 : 3
작성일 : 2021-09-09 22:56:25
보리차도 먹는거니까
음식에 들어가는거 맞죠~~ㅎㅎ
뭐 그렇다고 치고
폰으로 쓸거고 별내용 없는거라
사진 없습니다

저는 정수기물도 상온의 물을 먹지만
남편과 애들은 꼭 냉장고에 넣어 먹고
물도 맹물아닌 보리차나 옥수수차를 즐겨먹지만
그거 끓이고 식히고 어쩌는것이 참 일이잖아요
그러다보니 남편이 어느날부터 옥수수 수염차에 홀릭
사다 쟁이놓더군요
다좋은데 성분을 보니 인공향이 들어가 있는데
이게 아주 안좋다는 얘기를 들은적이 있어서 제발 그만좀 사먹으라해도 이상하게 맹물로는 갈증해소가 안된다며 ㅜㅜ
일하며 하루하루 밥해먹는것도 벅찬 게으른 인간인지라
물까지 끓일 힘은 없어서 걍 방치하다가 오늘 급 깨달음을 ㅎㅎ

팔팔 끓인것보다 맛은덜할지 모르지만
그래도 사먹는음료보단 나을거 같아서 해봤는데
남편이나 애들이 만족해하기에 올려봅니다

전기포트에 물을끓입니다
끓인물을 스텐이나 유리물병에 붓고 티백으로 되어있는 차를넣습니다
진한정도는 티백갯수로 조절
어느정도 티백이 우러났다 싶을때 찬물을 추가해줍니다
그럼 오래 식힐필요없고 적당한 온도가되었을때 냉장고에 넣어줍니다
그 안에서도 계속 우러나서 꽤 진한맛이 됩니다

쓰다보니 별거 아닌데 싶지만 한분이라도 도움이 되신다면 ~~하는 맘으로 올려봅니다 "^^"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guido00
    '21.9.9 11:29 PM

    감사합니다.

  • 너와나ㅡ
    '21.9.11 7:47 AM

    네~~감사합니다~^^

  • 2. 롤리팝
    '21.9.10 12:16 AM

    저도 옥수수차를 꼭 끓여먹는데.................간편한 방법 감사요
    거창한 요리 아녀도
    요런 소소한 정보도 좋은데 말이죠

  • 너와나ㅡ
    '21.9.11 7:48 AM

    올리고서
    에이~뭐야 하실듯 싶어서 망설였는데 좋다니 제가 좋네요~^^

  • 3. 엘리제
    '21.9.11 9:59 PM

    냉장고 안의 그 물이 왠지 자연스런 구수함일 것 같아요
    준비하는 과정이 간단하다 해도 계속 채워넣어야 하는 수고로움...
    갑자기 그 가족들이 부러워집니다

  • 너와나ㅡ
    '21.9.13 8:43 AM

    아무리 각자 할일은 알아서 하라고 해도 주부의 일은 끝이 없는거 같아요
    물마실때 마다 쑥쑥 줄어드는거보면 저거 끓여서 줬음 못했다 싶긴해요 ~^^

  • 4. 소년공원
    '21.9.12 10:06 PM

    남편분과 아이들이 은근 정성흡입기질이 있으시군요 ㅎㅎㅎ
    끓인 보리차를 차게 식한 물이란…
    도대체 얼마나 많은 손길이 가는 음료란 말입니까 ㅠ.ㅠ
    그래도 간편하게 윙윙하는 법을 찾아내시니 참 훌륭하십니다!

  • 너와나ㅡ
    '21.9.13 8:45 AM - 삭제된댓글

    정성흡입기질ㅎㅎ
    엄마는 맹물은 맛없다시며 매번 끓여대시더니 혼자되시고는 걍 생수 드시더라구요 ㅜㅜ

  • 너와나ㅡ
    '21.9.13 8:47 AM

    정성흡입기질 ㅎㅎ
    점점 정성은 없어지고 그자릴 간편함과 편리함으로 채워가고 있어요
    명왕성에서 온갖음식을 해드시는 소년공원님이야말로 대단하세요 ~^^

  • 5. Christina
    '21.9.13 6:11 PM

    앗~ 저도 이렇게 합니다. 처음에는 정석대로 끓였다가 시간이 오래 걸려서 이렇게 하니 훨씬 편하더라고요. ^^

  • 6. 쑥송편
    '21.9.15 7:51 AM

    ㅎㅎㅎ 저는 밤에 끓여서 다음 날 아침에 냉장고에 넣습니다.
    가끔 재래시장 가면 괜시리 둥글레 등등 사와서 대여섯 가지 넣고 같이 끓여주기도...

    참 이번에 황기차를 마셔봤는데, 둥글레랑 맛이 비슷하더군요. 구수....

  • 7. 얼음쟁이
    '21.9.16 7:16 AM

    전 끓이지 않아요..
    정수가물 유리병에 받아서
    볶은옥수수알갱이 적당량 넣고
    냉장고에 보관해 놓아요
    시간지나면 끓인것처럼 되요~~
    티백보다 볶은알갱이가 더 좋지않을까요??

  • 8. Alison
    '21.9.19 9:28 AM

    그동안 그냥 수돗물 마셨는데 이렇게 하면 간편하게 시원한 보리차를 마실수 있겠네요. 감사합니다.

  • 9. 바위솔1
    '21.10.3 7:52 AM

    제가 그렇게 먹고 있습니다.
    다만 전 물 전체를 끓여부어서 식힙니다.

    내열 유리병과 둥글레티백 그리고 브리타와 전기주전자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추천
40896 날라리백수 밥상 21 고고 2023.11.06 13,981 4
40895 이렇게도 먹어볼까 16 아큐 2023.11.05 10,378 3
40894 가을이 지나갑니다 14 juju 2023.11.05 7,344 4
40893 은행도 행복처럼 어쩌면 가까이에 30 쑥과마눌 2023.11.02 9,462 8
40892 출근 전 애들 저녁식사 6 뽀그리2 2023.11.01 6,862 3
40891 오랜만에 글쓰기 14 스콜라 2023.11.01 7,715 3
40890 시월의 마지막 22 메이그린 2023.10.31 9,155 3
40889 도시락과 빵등 17 고독은 나의 힘 2023.10.27 10,793 6
40888 단팥빵 좋아하세요? 올드머니룩 챌시도 있어요 30 챌시 2023.10.23 11,265 4
40887 그 후로 지금까지. 28 아큐 2023.10.22 10,015 5
40886 추수감사절 & 할로윈 20 ilovemath 2023.10.17 11,573 4
40885 최애는 김밥이죠 33 메이그린 2023.10.16 14,693 4
40884 소소한 음식사진들 올려봅니다.(고양이도 있어요!) 19 carpediem 2023.10.14 9,568 4
40883 164차 봉사후기 및 공지) 2023년 9월 낙지볶음과 사태찜 5 행복나눔미소 2023.10.13 4,194 10
40882 3대9년만의 생존인사 15 모니카 2023.10.11 10,580 4
40881 저도 보온도시락 올려봅니다. 17 유니 2023.10.09 10,369 6
40880 나도 김밥! 3 진현 2023.10.09 7,871 6
40879 나름 건강식 16 메이그린 2023.10.08 7,696 7
40878 방학특식 시리즈 21 쮸피루 2023.10.08 7,489 5
40877 처음 올려보는 보온 도시락사진입니다^^ 19 로젤리나 2023.10.07 8,810 5
40876 김밥 6 행복나눔미소 2023.10.06 6,230 3
40875 가을 문턱 5 코댁 2023.10.06 4,106 3
40874 비루한 음식사진과 추석맞이 챌토리랑이 수돌이 사진 16 챌시 2023.09.30 10,611 5
40873 아프리카 케냐 여행~ 22 시간여행 2023.09.30 5,239 5
40872 그냥 평범한 일상입니다 4 메이그린 2023.09.29 5,293 4
40871 2023년 추석인사 10 솔이엄마 2023.09.28 8,663 5
40870 인생 최고의 식사( Feat 케냐) 36 시간여행 2023.09.26 12,048 7
40869 이정도는 약과지~ 22 냉이꽃 2023.09.24 10,357 3
1 2 3 4 5 6 7 8 9 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