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134차 전달) 2021년 3월 전달

| 조회수 : 3,740 | 추천수 : 11
작성일 : 2021-04-06 23:55:33

3월 봉사도

역시나 음식재료를 준비해서

 한명이 방문해서 전달만 하는 것으로 했습니다.

 

삼겹살을 손질해서 보내기로 하고

캐드펠님과 블랙커피님(배송도 담당^^)이 수고해주셧습니다^^

 

일을 하려면 먼저 먹어야 힘이 나니

이렇게 드셨답니다. (추정 ㅎㅎ)

 

밥상차림을 풀어보면

제육볶음, 깻잎장아찌, 오이지무침, 꽈리고추멸치볶음(좋아한다능 ㅎㅎ), 

곱창김과 양념장, 잡곡밥(찹쌀현미, 흑미, 백미, 조) 였다.......고 합니다.....

음~~

침이 고입니다.

부럽부럽 --;;

 

삼겹살의 기름을 어느정도 제거하고

 구워먹기 적당한 두께로 썰어요

키친타올 깔고

차곡차곡 담아서

 

샘물의 집은 사람이 많으니

큰통으로 한통 ^^

그룹홈에는 초큼 작은통으로 한통

오이깍두기도 뚝딱 만들어서

 

쌈장도 통에 담구요

호박과 부추, 양파를 썰어

부추전 반죽을 만들었어요.

일을 마친후

"열심히 일한 당신....... 먹어라!!"

향긋한 쑥전과 고로쇠물을 드셨답니다^ ^

휘발성기억력 소유자인 제가

마치 그곳에 같이 있었던 듯 상세히 풀어내는 것은

블랙커피님의 상세설명글이 있었기에 가능한데요

 

후기를 작성하며 드는 생각은 

설명이 아닌 자랑이라는 생각이 자꾸 드네요^^

 

블랙커피님은 쑥전과 고로쇠물로 기력을 채운뒤에

배송의 길을 떠나셨답니다 ㅎㅎ

 

샘물의집에는 삼겹살, 오이깍두기, 쌈장을 보냈구요

삼겹살 기름을 정리하며 잘라낸 부분은 
찌개용으로 봉투에 담았네요^^ 

 

그룹홈에는 삼겹살, 오이깍두기, 쌈장, 부추전 반죽을 보냈습니다. 

딸기와 참외는 블랙커피님이 추가하셨네요 ㅎㅎ

 

그 밖에

그룹홈에 쌀 20키로 배송되었구요.

 

그룹홈에 김치 3종류를 배송 보냈어요

배추김치, 알타리김치, 겉절이 

(원래는 2종류를 보냈었는데

김치만드는 분이 좋은일에 보태신다고

김치를 추가로 보내주셨다네요^^)

그룹홈에서 저녁상에 올린 김치사진을 보내셨어요.

아이들이 '새김치라서 더 맛나다'고

김치 꺼낼때 보면서 "침이 나온다"고 했다고

귀여운 문자를 보내주셨어요

 

광명아우름에는 10일 간격으로

쌀 20키로씩 3번 보냈구요.

 

레미엄마님이   광명아우름에

 김치3종류(배추, 알타리, 파김치)를 보내셨어요

 

쾌변예감님이 샘물의집에 보내신 사과입니다.

 

 

 

사과 속에 있던 편지로 인해

작은 감동을 받았습니다^^

 

 

안나의집에는 10만원을 후원하였습니다.

이체확인은 여기에서 하시지요^^

www.82cook.com/entiz/read.php?bn=17&num=3128736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레미엄마
    '21.4.7 10:03 AM

    미소님~후기 쓰느라 고생하셨어요.
    코로나때문에 아이들을 못본지 몇달이네요 ㅜㅜ
    다같이 모여서 복작복작 음식도 만들고,
    아이들 옹기종기 앉아서 노는 모습도 보고
    우리 밥봉사 식구들 얼굴도 보고 싶네요.
    다음달엔 부디 다같이 샘물의 집에서 뵙길 간절히 바래 봅니다.

  • 2. 자수정2
    '21.4.7 11:15 AM

    향긋한 쑥전의 맛이 입안에 아직 감도는 듯 한데 벌써 1년 전 기억이네요.
    그동안 봉사처도 늘어나고 봉사 내용도 훌륭해지고
    코로나로 활동에 제약은 있지만 계속 애써주시는 분들 덕분에
    멈춤없이 쭉 나아가고 있는 듯 합니다.
    함께 힘내자는 사과 상자속 메모에 코 끝이 찡 해지네요.

  • 3. 쾌변예감
    '21.4.7 12:54 PM

    미소님 후기 쓰시랴 매월 정산 하시랴 너무 고생이 많으셔요.
    대면 봉사한게 언제인지 이제는 기억도 가물가물하네요.
    샘물의 집 친구들 너무 보고 싶고 봉사자 언니, 동생분들도
    너무 그립습니다.
    5월에는 꼭 대면봉사 가능해서 웃으면서 만날 수 있기를 소망합니다.

  • 레미엄마
    '21.4.7 1:35 PM

    예감님~ 잘지내시죠?
    5월엔 다같이 모여서 수다도 떨고 맛있는 요리도 해주고
    그런날이 빨리 오길 기대해 봅니다.

  • 4. Harmony
    '21.4.7 4:14 PM - 삭제된댓글

    늘 수고 많으신 캐드펠님과
    다방면의 달란트를 가지신 블랙커피님의 출현이 어찌나 감사한지요~^^
    고맙습니다.
    하나 하나 다 맛깔스런 반찬들 한점씩 맛보고 싶네요.
    후기 쓰랴 정신하랴 늘 수고많으신 미소님
    고맙습니다.
    모든 봉사자 여러분들~ 그리고 아이들
    그동안 얼마나 컸을 까 궁금하고 ,,,, 다 보고싶습니다.
    대면 봉사가 되는 날
    맛있는 커피로 만나 뵈어요^^

  • 5. 시간여행
    '21.4.7 4:25 PM

    매번 모두들 수고가 많으십니다^^ 감사합니다~

  • 6. 고고
    '21.4.7 4:50 PM

    감사합니다.

  • 7. Harmony
    '21.4.7 5:12 PM

    늘 수고 많으신 캐드펠님과
    다방면의 달란트를 가지신 블랙커피님의 출현이 어찌나 감사한지요~^^
    고맙습니다.
    하나 하나 다 맛깔스런 반찬들 한점씩 맛보고 싶네요.
    후기 쓰랴 정산하랴 늘 수고많으신 미소님
    고맙습니다.
    모든 봉사자 여러분들~ 그리고 아이들
    그동안 얼마나 컸을 까 궁금하고 ,,,, 다 보고싶습니다.
    대면 봉사가 되는 날
    맛있는 커피로 만나 뵈어요^^

  • 8. dearsoy
    '21.4.8 9:00 AM

    에공 얼마나 오랫만에 댓글을 달러왔는지
    비번을 잃어버려 버벅버벅
    힘겹게 들아왔네요. 에궁 이머리~~ㅎㅎ

    우리 봉사팀 못뵌지가 어언 몇 개월인지.,,
    하루가 다르게 쑥쑥 클 아이들도 못봐서 너무
    속상해요 ㅠ

    봉사팀 안에서도 후기 올려주시랴
    통장 관리 꼼꼼히 해 주시랴
    새로운 도움이 필요한 곳들도 찾아
    연결해 주시랴
    큰 구심점 역활을 묵묵히 해주시는 미소님께
    감사 감사를 드립니다 ♡.♡

    다른 분들께도 다 감사드리지만 오늘은
    요기까지만~
    얼른 예전처럼 기쁘게 만나 즐겁게 요리해서
    아이들에게 줄 수 있는 날이 오기를
    기다리겠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추천
40857 배달음식비 아껴봐요 ; 닭봉. 날개 간장조림 6 늦바람 2023.09.09 7,696 5
40856 친구 생일 선물 꽃물김치~월남쌈 9 해피바이러스 2023.09.09 5,331 4
40855 쉽게 만드는 감자스프 한그릇 (날아간 레시피 추가했어요) 24 챌시 2023.09.02 11,435 4
40854 캐나다 최동단 뉴펀들랜드주 캠핑카 여행기 1 24 Alison 2023.08.31 8,960 5
40853 밥 좀 볶을 줄 아는 아저씨입니다. 19 Mattari 2023.08.30 12,384 5
40852 시드니 스타일_월남쌈 14 솔바람 2023.08.25 11,310 3
40851 크랩애플(crab apple) 프로젝트 1 16 디카페 2023.08.25 6,733 3
40850 고독한 빵 만들기-내용추가 28 고독은 나의 힘 2023.08.25 9,682 4
40849 병원식 30 아큐 2023.08.24 8,535 7
40848 삼세번 12 juju 2023.08.22 7,234 2
40847 처음 만든 분짜 6 하늘호수 2023.08.20 8,379 2
40846 영원한 기본반찬들 22 냉이꽃 2023.08.17 15,265 3
40845 로컬장보고 빵도 굽고 그러는 밥상 19 조아요 2023.08.16 10,880 4
40844 청각요리 4 코스모스 2023.08.16 5,246 4
40843 대학생이 먹고 사는 이야기 5 - 1학년의 마무리 16 정진서랑 2023.08.15 8,800 5
40842 무더위속 하루일상 4 andyqueen 2023.08.14 6,035 3
40841 우리집 평범한 밥상 20 조아요 2023.08.13 11,572 2
40840 무화과 무화과 맛나는 과일~ 5 뽀그리2 2023.08.12 7,794 2
40839 행복만들기 162차 봉사후기 및 공지) 2023년 7월 제육볶.. 6 행복나눔미소 2023.08.12 3,146 3
40838 마지막 도시락 6 단무zi 2023.08.11 8,643 3
40837 재수생 밥상 (내팔자야ㅜㅜ 하지만 열심히 사는 일상) 54 솔이엄마 2023.08.11 12,840 6
40836 날씨덕분에끓이는 말복삼계탕 5 하얀쌀밥 2023.08.10 4,322 3
40835 넌 이름이 뭐니?? 3 피오니 2023.08.09 6,286 2
40834 오늘은 챌토리의 날, 그냥 보낼순없죠 14 챌시 2023.08.08 5,837 2
40833 대프리카 여름나기(콩국수일상) 8 돈데크만 2023.08.08 4,867 2
40832 오이소박이 8 해바라기 2023.08.08 4,489 2
40831 우와 새글들이 엄청많은 틈에 혼밥러도 살짝! 13 옐로우 2023.08.07 6,166 3
40830 평양냉면 21 냉이꽃 2023.08.06 6,111 3
1 2 3 4 5 6 7 8 9 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