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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전라도식 콩나물잡채

| 조회수 : 23,426 | 추천수 : 5
작성일 : 2021-02-17 17:01:26
콩나물잡채 아세요?
그 하얀거 말고요....
주로 정읍, 부안쪽에서 많이 본 음식인데요
이곳에선 그냥 잡채라고 부릅니다
잡채줄까해서 평상시 알던 잡채 생각하다가 시뻘건 자태를 보고 놀라게되죠




요게 이지역의 잡채입니다
명절이나 손님상에 기본으로 올라오는 찬이고요
집집마다 재료나 맛이 살짝씩 다르더라구요
저는 동네 새댁 시어머님이 주신것을 얻어서 먹었어요
그집은 명절이면 콩나물 시루째 놓고 어마어마하게 만든다고 하더라구요
그거 다듬다가 질려버린 새댁은 시어머님이 두식구 먹는데 김치통으로 하나 가득 싸주시는게 별로 달갑지않았죠
덕분에 제가 잘 얻어먹다가 그만 중독되어버렸어요ㅎㅎ




미나리 한봉, 콩나물 한봉, 콜라비 반개
고춧가루, 설탕, 식초, 소금
간단하죠?!



콜라비는 단단하니 그냥 채칼로 슥슥 문대서 썰어줍니다
원래 무로 하는데 저는 콜라비가 있어서ㅎㅎ



식초2큰술, 설탕 한큰술, 고춧가루 한큰술에 미리 무쳐두고요(고운고춧가루로 하면 좀 더 얌전해요)





미나리는 뿌리와 잎은 자르고 5센티 길이로 잘라 준비하세요




콩나물은 대가리와 꼬리를 잘라줍니다



냄비에 물을 붓고 소금을 약간 넣은뒤 끓어오르면 콩나물을 넣고 살콤 데쳐서 찬물에 헹궈 물기를 빼두고요
미나리도 살짝 데쳐서 찬물에 헹궈 물기를 빼두세요






고춧가루 5큰술, 사과식초 3큰술, 설탕 1큰술, 구운소금 1큰술, 다진마늘 1큰술로 양념을 만드시고요(겨자를 넣으면 더 깔끔한데 애들이 안먹어서 뺏어요)


데친 미나리와 콩나물, 콜라비를 무쳐주시면 됩니다



어떤곳은 고사리를 넣기도하고요
사과나 당근, 쪽파를 넣기도해요
기본은 그냥 매콤, 새콤, 달콤
그래서 명절에 전같은거랑 곁들여먹기좋고요
고기 구워먹을때도 좋답니다





오늘은 오랫만에 와서 꼴랑 요거 하나 차려냈네요
본론은 다른거라서요....
요즘 보호종료아동에 대해 관심이 있으신분들이 있으신줄로 아는데요
아이들은 보통 2~3월에 자립을 하게됩니다
제가 찾아보니 이런아이들을 돕는 단체가 있어요
아직 작은 규모인듯은 보이나
손을 보탤수있을듯해서 알려드리려구요






커뮤니티케어센터로 검색하시면 사이트 나오고요
이왕 기부하시는거 받는사람의 자존심이 다치지않을, 너무 헐지않은걸로 보내주시면 좋겠어요




5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쾌변예감
    '21.2.17 7:26 PM - 삭제된댓글

    오오~
    제가 평소에 도와주고 싶던 그룹(?), 영역(?)... 흠 뭐라고 얘기해야 할지 모르겠네요 ^^;;;;
    그냥 찰떡같이 알아 들어주시길...
    저도 기부물품이나 찾아보고 따로 도울 수 있는 방법 뭐가 있을지 고민해 볼게요.
    좋은 정보 공유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 2. 쾌변예감
    '21.2.17 7:28 PM

    오오~
    제가 평소에 도와주고 싶던 그룹(?), 영역(?)... 흠 뭐라고 표현해야 할지 모르겠네요 ^^;;;;
    그냥 찰떡같이 알아 들어주시길...
    저도 기부물품 찾아보고 따로 도울 수 있는 방법 뭐가 있을지 고민해 볼게요.
    좋은 정보 공유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 백만순이
    '21.2.18 10:54 AM

    맨몸으로 나오는 아이들이니 하다못해 햇반이나 스팸이라도 요긴하게 쓰일거예요

  • 3. 쾌변예감
    '21.2.17 7:28 PM - 삭제된댓글

    아 그리고 전라도식 잡채 매콤 새콤하니 너무 맛나보여요~

  • 4. 쾌변예감
    '21.2.17 7:29 PM

    아 그리고 전라도식 콩나물잡채 매콤 새콤하니 너무 맛나보여요~

  • 백만순이
    '21.2.18 11:05 AM

    딱 명절 느끼한 음식에 질릴때 먹어주면 입맛이 돌아오는 그런 음식이더라구요^^

  • 5. 까만봄
    '21.2.17 9:27 PM

    오~콩나물 잡채?
    신기하네요.^^
    백만순이님....
    여러모로 감사해요.
    끝내주는 음식에,
    나눔의 기쁨도 알게해주시니...

  • 백만순이
    '21.2.18 11:05 AM

    노동력착취 음식이긴하지만 한번 해보시면 반하실꺼예요~

  • 6. 콩2맘
    '21.2.17 10:16 PM

    이런 맛잇는 레시피도 알려주시고, 좋은 정보도 알려주시는 백만순이님 감사드립니다 .
    올려주신 주소 자세히 보니 저 아기적에 잠시 살았던 동네 지명이 나와서 더 반갑고요.^^

  • 백만순이
    '21.2.18 11:04 AM

    아이들 자립하기전에 얼른 올린다는게 조금 늦어지긴했지만 그래도 이렇게 호응해주시니 넘 감사하네요^^

  • 7. 쇼코
    '21.2.17 10:17 PM

    대박 취향저격입니당 고기집에서도 고기보다 파절이 더 마니먹는뎅 꼭 만들어 먹어볼게요
    주방용품기부 캠페인 좋네요 자취하게되면 숟가락부터 다 사야하는데 아이들에게 꼭 필요할것같아요
    저도 동참할게요!!

  • 백만순이
    '21.2.18 11:03 AM

    요거 취저일겁니다
    콩나물 다듬기가 정말 짜증나긴하지만요ㅋㅋ
    겨자분 불려 매콤알싸하게 만드심 더 좋아요
    뜨건 밥에 콩나물잡채 올려서 스윽~ 비벼먹으면!!!

  • 8. 찬미
    '21.2.17 11:07 PM

    밥그릇ㆍ국그릇 세트 바꿀생각인데
    그릇도 되네요~^^
    콩나물 잡채도 접수하고 갑니다~^^

  • 백만순이
    '21.2.18 11:02 AM

    밥그릇 국그릇이면 요긴하게 잘 쓸거예요!

  • 9. 쑥송편
    '21.2.18 8:20 AM

    어머나, 마침 그릇 정리하던 참이에요. 감사합니다. ^^
    그리고 콩나물잡채 맛있겠어요. 꼭 해먹어볼 거예요. ^^

  • 백만순이
    '21.2.18 11:00 AM

    제가 쑥송편님 그릇 정리하시는거 딱 알아봤지모예요~ㅋㅋ

  • 10. 경표이모
    '21.2.18 9:11 AM

    아버지가 정읍고향이시라 저희 어렸을때 엄마가 가끔 해주셨어요.. 콩나물다듬고 쪽파 당근 무 미나리 고구마순 데치고 다듬어서 겨자넣고 톡쏘는 맛이 나게 버무려요.. 정읍시장에 가면 지금도 팔더군요.. 전에 명절즈음에 정읍시장 갈일이 있었는데 가니까 팔아서 사와서 아버지 드린적 있어요.
    예전에는 집에서 가끔 만들었는데 손이 너무 많이 가는 음식이에요..

  • 백만순이
    '21.2.18 10:59 AM

    겨자 넣어야 제맛인데 글케 해주면 아들놈들이 손을 안대네요ㅜ
    귀찮으심 저처럼 세가지 재료만 넣고 만들어보셔요~
    오랫만에 입맛도실꺼예요^^

  • 11. 제닝
    '21.2.18 9:40 AM

    "이왕 기부하시는거 받는사람의 자존심이 다치지않을, 너무 헐지않은걸로 보내주시면 좋겠어요"

    맞아요! 공감 백만순이배 ^^

  • 백만순이
    '21.2.18 10:58 AM

    가끔 기부를 버리기위해 하시는분들도 계시더라구요
    사실 생각보다 많은수가 그래요
    없는사람이니 주는게 어디야!하는 마음이 느껴져서 씁쓸합니다
    자칫 날카로움이나 예의없으로 비춰지기도하는 받는 사람들의 서러움까지 생각해서 나눌수있기를요~

  • 12. 현명한심장
    '21.2.18 10:14 AM

    정읍이나 부안에서 많이 먹는다는데 저는 전북 다른 지역이라 그런지 처음 보는 음식이네요.

  • 백만순이
    '21.2.18 10:56 AM

    정읍 바로 옆동네 사는데도 잘 못본 음식이예요
    근데 먹어보면 끊을수가 없는 중독성이 있어요ㅎㅎ

  • 13. jaamkaan
    '21.2.18 10:38 AM

    정읍이 제 고향이예요. 이 잡채 새콤하니 정말 맛있는데, 다른 고장에서는 안 하는지 몰랐어요.
    그러고 보니 방송에서도 한번 본 적이 없는 거 같네요. 명절 기분내는 특별한 맛이예요.

  • 백만순이
    '21.2.18 10:55 AM

    정읍에서는 그냥 잡채야~이러더군요
    잡채 받아보고 빨간색에 깜짝 놀랐잖아요ㅎㅎ
    느끼한 명절음식과 찰떡궁합! 정읍분들이 솜씨가 좋으신분들이 많으니 요런 찰떡궁합도 잘 찾아내신듯해요

  • 14. 홍선희
    '21.2.18 11:08 AM

    입에 침이고이는 사진 감사합니다

    혹시 기부물품에 캔햄이나 캔참치같은건 도움이 되려나요 가전은 별로 갖고있질않다본니..

  • 백만순이
    '21.2.18 11:15 AM

    자취생활에 필요한 모든 물품이니 될것같은데 센터에 확인전화 한번 해보세요
    제가 본 아이들은 대부분 밥을 잘 안해먹고 햇반에 간단하게 때우는지라 참치나 스팸같은게 더 요긴해보이긴했어요

  • 15. 민서네빵집
    '21.2.18 11:45 AM

    저는 보낼 물건이 없고, 포장하고 택배보내기가 좀 별러야 되는 일이라 소액이라도 기부를 하고 싶습니다. 물건만으로 정해져 있는지요?
    계좌를 알려달라하면 실례인가요?
    만약에 금액 기부가 된다면 연말정산 기부금처리가 되는지도 덧붙여 문의합니다.
    기부금 처리가 안되어도 상관없는데 혹시 된다면 더 많은 분이 동참하기 좋을 것 같아서, 자칭 대표로 문의합니다.

  • 백만순이
    '21.2.18 3:24 PM

    저도 저곳과 연관된 사람은 아니라 잘 모르지만 홈페이지 들어가보니 후원하기가 있네요

    http://jaripcare.com/

    연말기부금영수증은 확인못했는데 아마 되지않을까싶어요
    한번 홈피나 전화로 문의해보세요~

  • 16. 만수국
    '21.2.18 12:50 PM

    저도 소액 기부하고 싶습니다.

  • 백만순이
    '21.2.18 3:25 PM

    http://jaripcare.com/

    홈피에 후원하기가 있으니 한번 살펴보세요

  • 17. 행복한시간
    '21.2.18 1:25 PM

    제 고향 음식이네요
    어렸을 때 설이 되면 온 가족 둘러앉아 늦은 밤까지 산더미 같은 콩나물 머리 꼬리 땄어요
    머리가 너무 많이 나오니 볶아서 며칠을 먹으면서 지겨워 했던 콩나물머리볶음 ㅎㅎㅎㅎ
    잡채는 과정이 힘들어서 그렇지 새콤 달콤하고 겨자까지 넣으면 알싸한 맛까지
    참 맛있는 음식이지요
    결혼 후에는 너무 많이 주셔서 짜증냈었는데 이젠 연로하셔서 안하시니
    그립기도 하고 안타깝기도 하네요
    다시마를 불려서 채썰어 넣어도 색깔도 예쁘고 맛있어요

  • 백만순이
    '21.2.18 3:26 PM

    콩나물머리만 볶아먹기도하는군요!
    다시마도 한번 도전해봐야겠네요~

  • 18. 아줌마
    '21.2.18 2:12 PM

    전라도 사는데 한번도 먹어본적 없어요~

  • 백만순이
    '21.2.18 3:27 PM

    저도 전라도지만 저희동네에선 안보이더라구요
    근데 정읍 부안은 그냥 명절 잔치 기본찬인게 신기했어요~

  • 19. 마중
    '21.2.18 2:55 PM

    저는 주방용품도 쓰던 것만 계속 써서 선물받거나 여러개 샀던 것들이
    새거 그대로 잠자고 있었어요. 취향이 달라지기도 하더라구요.
    멀쩡한 걸 버리려니 죄 받을 거 같고, 중고장터는 귀찮았는데
    상시후원이 가능하다니 이제 이렇게 보내면 되겠네요. 감사합니다.

  • 백만순이
    '21.2.18 3:28 PM

    살림하다보면 창고에 안쓰는 그릇 냄비가 생기기 마련인데.이참에 기부도 하고, 정리도 하고~ 일석이조효과 누리셔요^^

  • 20. Juliana7
    '21.2.18 3:28 PM

    정말 칼칼하고 맛있어 보이네요
    사진도 멋집니다.

  • 백만순이
    '21.2.18 3:28 PM

    요게 겨자까지 넣으면 중독성이 장난아닙니다!

  • 21. deep blue
    '21.2.18 4:11 PM - 삭제된댓글

    그렇지않아도 자립하는 어른아이 후원하고싶단 생각하고 있었는데, 잘되었네요! 박스도 안뜯은 유리컵과 새로사서 씻어놓은 락앤락 보낼께요.

  • 22. 자수정2
    '21.2.18 5:19 PM

    백만순이님 궁금했어요.
    예술같은 음식 요즘엔 뭐 만들어 드시는지도 궁금했고요.
    그 동네에 있다는 카페도 건재한지도요. ㅋ

    콩나물 잡채는 저도 처음보는 음식이지만 명절에 제격이네요.
    사진의 산뜻한 색감 덕분에 맛까지 짐작할 수 있겠어요.
    제가 근무하는 협회 사무실에 오늘 오신 손님이 봉사는 여유 있을 때 하려고 하면
    이미 늦다, 평소에 해야한다 라고 말씀하셨는데 이 글을 보니
    무슨 말인지 알 것 같습니다.

  • 23. 소년공원
    '21.2.19 12:52 AM

    오랜만에 오셨어요 백만순이님!
    잘 지내시지요?
    콩나물 잡채는 제가 보기에는 화려한 콩나물 무침 같아요.
    상콤하고 아삭아삭한 느낌이 보기만해도 전해져요.
    미나리를 키워야하나... ㅠ.ㅠ

    늘 좋은 일 하시고 또 이렇게 다른 분들께도 좋은 일에 동참할 수 있는 기회를 나눠주셔서 감사합니다!

  • 24. 시간여행
    '21.2.20 10:12 PM

    콩나물 잡채를 당면과 섞어서 만든 것은 먹어봤는데 이건 완전히 새로운 잡채네요~
    백만순이님 is 뭔들~~~워낙 솜씨가 좋으셔서 다 먹어보고 싶어요~

    지난번에 대형박스에 겨울옷을 담아 인천으로 보냈는데 이번에는 주방용품이군요~
    화이팅입니다!!

  • 25. 바다사랑
    '21.2.21 10:47 AM

    오 정읍이 고향인데 울엄마가 명절때마다 만들어주시던 익숙한 음식인데
    이제 요양병원에 계시니 못먹은지 오래되었는데 만들어봐야겠네요
    감사해요 추억의음식 올려주셔서..
    명절에 느끼한 음식 잡아주는 명 아이템이죠..

  • 26. 우리동네마법사
    '21.2.21 9:13 PM

    제 입장에서는 과한 노동력이 요구되는 음식이라
    침만 고이네요.
    남펴니가...콩나물을 싫어해서 아쉽네요 흑흑.
    그리고 자립하는 아이들을 위한 기부를 알려주셔서 감사해요!
    샀는데 거의 쓰지 않은 새것과 다름 없는 것들이거나 쓰기에 요긴한 야무진 것들로 기부할게요. 자립하는 아이들을 위해 조금이라도 보탬이 되면 좋겠네요!

  • 27. 마법이필요해
    '21.2.22 8:58 AM

    요리 초보인 저는 콩나물 잡채는 언제나 직접해서 먹게 될지 기약이 없지만
    주방용품은 당장 찾아볼께요.

    고기 먹을때 항상 사이드가 고민되었는데 좋은 레시피 감사합니다

    콩나물 잡채 언젠가는 해먹고말테야!

  • 28. 참새짹짹
    '21.2.22 10:06 PM

    어머나 저 댓글 달려고 백만년만에 로그인했어여!!! 저 이거 정말 정말 좋아해요 ㅠㅠㅠ 친정은 전주인데 할머니댁이 부안이라 그런지 명절마다 정말 맛있게 먹었던 기억이 있어요. 전주 비빔밥 유명한 식당에서는 참고로 이 콩나물 잡채가 반찬으로 나오기도 하더라구여~~ 입덧할때 얼마나 먹고 싶었던지 ㅠㅜ 지금도 종종 생각나는데 손이 많이 가니 엄두는 안 나고 먹고는 싶은데 파는 곳은 없고 ㅜㅜㅜㅜ 한 번 해봐야겠어요~!!! 정말 감사해요

  • 29. 날개
    '21.2.23 2:23 AM

    해먹어보고 싶은 도전의 욕구가 불쑥 일어납니다.콩나물잡채....첨언해주신 나눔봉사도 감사드려요^^

  • 30. wgm
    '21.2.23 5:41 PM

    아버지가 정읍 출신이고 어머니가 부안 출신이라 할머니 댁에 가면 많이 먹었는데
    딱 그 동네에서만 먹는 음식이었나요?
    어쩐지 검색해도 잘 안 나오더라고요.
    콜라비는 요즘 재료고... 옛날엔 배 채쳐서 들어갔어요.

  • 31. 반짝반짝
    '21.2.25 6:36 PM

    제가 정읍출신이에요. 정읍, 부안 이쪽만 먹는건줄은 몰랐네요. 그냥 전라도음식인줄만 알았어요.
    어릴땐 명절이면 늘 산더미처럼 만들던 반찬이었는데 요즘엔 엄마도 안만드시고 잘 하시던 고모도 너무 연로하셔서 못하시고... 먹어본지 한참이에요.
    엄마한테 올해는 꼭 전수받아봐야겠어요.

  • 32. 허밋
    '21.3.26 1:50 PM

    wgm 님
    반갑습니다
    저는 아버지가 부안 어머니가 정읍입니다 ㅎㅎ
    어려서부터 새콤달콤 잡채 좋아하는데
    서울 왔더니
    당면보고 잡채라길래 어리둥절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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