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길마다 가을

| 조회수 : 9,205 | 추천수 : 3
작성일 : 2020-10-13 12:24:12

주방창문으로 보이는 들녁이 황금색이 되었습니다.



길이 있는것이 확실하니, 네이버지도 확대해가면서 길을 찾아서 다녀왔습니다.






진입로를 찾았으니, 아침, 저녁 자주 왔다 갔다 할수 있을것 같습니다.


추석날. 아무도 오지 않아서 처음에는 좋은 마음이 더 많았지만, 나중에는 심심한 마음이 생기더라구요.

구름이 끼어서 달구경을 못하나 했는데, 다행히 볼수 있었습니다.

핸드폰으로도 이렇게 찍히네요^^



남편과 둘이 먹을 음식으로 이것 저것 했네요.



전은 별로 좋아하지를 않아서 새송이전 을 진짜 한접시만 부쳤지요.



토마토가 많으니, 이런것도 해먹고,



후숙시키던 멜론이 아주 맛있었습니다.



명란젓넣고 계란말이도~



두부, 고구마, 견과류에 발사믹드레싱으로 아침도 먹고



한글날 연휴에는 남편과 만두도 빗었네요.



초초초 간단 레시피에서 보았던 버섯장아찌도 만들었구요.

다시마, 멸치, 맛술, 간장넣고, 짜지 않게 물로 조절했더니, 간간하니, 집어먹기 좋네요.


아침저녁으로 꽤 기온이 내려갔네요.

모두 감기 조심하세요~~~



2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테디베어
    '20.10.13 12:35 PM

    천안댁님~일등인가요^^
    길마다 가을가을 합니다.
    만두도 맛있겠고 하트계란도 넘 예뻐요!!!
    지치지 말고 계속 건강하게 행복하게 화이팅하십시요^^

  • 천안댁
    '20.10.13 12:41 PM

    테디베어님 반갑습니다.
    추석연휴에 한글날연휴에 어떻게 지내셨나요?
    집에만 있다보니, 이것 저것 하게 되네요.
    다행인것은 양을 최소로 하니, 덜 힘든것 같아요.
    하트계란..좀 민망했습니다^^ㅎㅎ

  • 2. 챌시
    '20.10.13 3:13 PM

    아..가을 들녘 사진이 너무 좋아요.
    호박꽃 달콤한 꿀 빼먹던 어린시절 생각나고,,참 좋은 기분이 드는
    사진들입니다. 감사합니다.
    명란 계란말이 너무 이쁘게 만드셨네요. 그래서 생각나는데, 전 요새 감태김을 계란에 한장씩
    넣어서 계란말이 해요. 혹시 궁금하심 해보세요.ㅎㅎㅎ바다냄새 나는 계란말이 됩니당.

  • 천안댁
    '20.10.14 9:47 AM

    들녁을 바라보다보면, 조금있으면 황량해지겠지, 하는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벌써 벼를 추수하네요.

    달걀말이는 자주하는 반찬입니다.
    감태김은 없지만, 일반김 한장 넣어서 말아볼께요~

    감사합니다^^

  • 3. 솔이엄마
    '20.10.13 3:19 PM

    가을냄새가 물씬 풍기는 사진들이네요.
    잘 보고갑니다~^^

  • 천안댁
    '20.10.14 9:47 AM

    감사합니다~~^^

  • 4. 오만과편견777
    '20.10.14 12:02 AM

    작품 사진에,정갈한 음식에..
    잘 봤습니다!~~

  • 천안댁
    '20.10.14 9:48 AM

    작품사진은 아니고, 길 걷다가 너무 이쁜 들녁이라 찍어봤습니다^^

    감사합니다~~~

  • 5. 소년공원
    '20.10.14 10:38 AM

    노랗게 익은 벼 색깔이 정말 예뻐요!
    명왕성에서는 절대 볼 수 없는 아름다운 풍경 사진 감사합니다.

  • 천안댁
    '20.10.14 12:52 PM

    어제 기온과 또 다르게 기온이 내려가네요.
    벼이삭 베는 기계들이 보이기도 합니다.
    아침 산책 나갔다 왔는데, 이제는 마스크가 도움이 되는 계절이 되었네요.
    항상 행복하시고, 건강하세요^^~

  • 6. 고고
    '20.10.14 11:04 AM

    달과 호박꽃
    그림 좋고
    저는
    배가 고프고~~^^

  • 천안댁
    '20.10.14 12:55 PM

    어머니와는 잘 계시나요?
    그냥 가깝게 계신것에 만족하시면 어떨까요~~
    친정엄마하고의 기분이 시어머니와는 왜 다른걸까요?
    30년이 넘어도 시어머니는 아직도 조심스러워요.....

  • 7. 블루벨
    '20.10.15 4:21 AM

    두부, 고구마, 견과류 샐러드에 혹 했어요. 집에 다 있는 재료지만 같이 모아 놓고 먹을 생각은 못했는 데
    한번 해 먹어볼께요. 건강 음식으로요.ㅎㅎ
    호박꽃 보니 정겹네요. 담장마다 피어 있었던 호박꽃. 그리고 주렁주렁 달리던 애호박에...호박잎.
    정말 황금 빛으로 출렁 거릴 듯 한 들판의 모습. 벼가 익어가는 시골정경 너무 아름답네요~

  • 천안댁
    '20.10.15 1:13 PM

    어떤 음식 좋아하냐고, 누가 물어보면,
    두부, 고구마, 견과류입니다^^
    세가지는 떨어지지 않게 해놓고, 혼자서 맛있게 먹고 있습니다~ㅎㅎ

    창문밖으로 보이는 풍경이 참 마음에 듭니다.
    복잡한 서울에서 살다가 이곳에 자리잡은 이유도 이런 한적함이 좋아서겠지요.
    사시사철 아주 이쁘네요~~

  • 8. 해피코코
    '20.10.15 6:27 AM

    가을풍경이 아름답고 노란 호박꽃도 참 예쁘네요~
    그리고 명란넣은 하트계란말이 예뻐서 만들어 보고 싶어요.

  • 천안댁
    '20.10.15 1:15 PM

    요즈음은 하늘도 가을 가을~
    구름도, 길가도 모두 가을 가을하면서 이쁩니다.
    따스한 햇볕맞으면서 걷기도 참 좋네요~

    하트계란말이....민망했었습니다....

  • 9. 라테향기
    '20.10.15 10:10 AM

    명란젓까지 넣었는데 하트 모양 계란 말이가 가능하시다니.
    진정한 신의 손 이시네요.

  • 천안댁
    '20.10.15 1:18 PM

    신의 손은 아니구요...

    계란말이할때는 노른자, 흰자를 많이 섞지 않아도 괜찮은것 같아요.
    명란젓은 가위로 듬성듬성 잘라서 부쳤습니다.
    약한불만 유지하고 천천히 하면 잘 나올것 같아요~

  • 10. 수니모
    '20.10.15 12:20 PM

    언제봐도 즐거운 황금들녁이군요.
    예전 가을이면 이곳 저곳서 지역 농산물 축제도 많았는데
    다 옛이야기가 되어가는 듯해서 조금 쓸쓸하기도 합니다.

    만두 참 음전하게도 빚으셨어요.^^

  • 천안댁
    '20.10.15 1:21 PM

    마자요. 지역마다 축제가 많았지요.
    천안에도 세계춤축제가 있었네요.
    작년가을에 구경가고, 불꽃놀이 사진 찍고 했던게 생각이 나네요.

    예전에 여기에 만두를 아주 잘 빗는 새댁(?)이 있었던것 같은데, 요즘은 안오시네요.
    생각이 나네요~~

  • 11. Harmony
    '20.10.20 11:21 AM

    첫사진은 정말 그림같네요.
    멋진곳에서의 일상,
    평안함이 느껴지네요.

  • 천안댁
    '20.10.21 11:37 AM

    감사합니다.
    너무 외지지도 않으면서, 그렇다고 복잡복잡하지도 않아서
    너무 편안하게 지내고 있습니다~~

  • 12. 시간여행
    '20.10.23 12:57 AM

    어머나 주방 창문에서 저렇게 멋진 풍경이 보인다니 사계절 모두 행복하실듯해요^^
    명절에는 역시 가족이 모여야 하는데 좀 아쉬우셨겠어요~
    초초간단 레시피 저도 좋아합니다 ㅋㅋㅋ

  • 천안댁
    '20.10.26 7:06 PM

    반갑습니다.
    주방에서 밖을 내다 볼때마다 시간여행님의 사진이 생각납니다^^
    이제는 추수를 해서 썰렁한 분위기도 있지만, 곧 있으면 눈이 오겠지요.
    소복소복 흰눈을 기다립니다~~~~

  • 13. daian
    '20.10.30 12:13 PM - 삭제된댓글

    실례가 안된다면 혹시 아파트명 여쭤봐도 될까요? 잠깐 알려주시고 삭제하셔도 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추천
40857 배달음식비 아껴봐요 ; 닭봉. 날개 간장조림 6 늦바람 2023.09.09 7,696 5
40856 친구 생일 선물 꽃물김치~월남쌈 9 해피바이러스 2023.09.09 5,331 4
40855 쉽게 만드는 감자스프 한그릇 (날아간 레시피 추가했어요) 24 챌시 2023.09.02 11,437 4
40854 캐나다 최동단 뉴펀들랜드주 캠핑카 여행기 1 24 Alison 2023.08.31 8,963 5
40853 밥 좀 볶을 줄 아는 아저씨입니다. 19 Mattari 2023.08.30 12,385 5
40852 시드니 스타일_월남쌈 14 솔바람 2023.08.25 11,311 3
40851 크랩애플(crab apple) 프로젝트 1 16 디카페 2023.08.25 6,734 3
40850 고독한 빵 만들기-내용추가 28 고독은 나의 힘 2023.08.25 9,682 4
40849 병원식 30 아큐 2023.08.24 8,535 7
40848 삼세번 12 juju 2023.08.22 7,234 2
40847 처음 만든 분짜 6 하늘호수 2023.08.20 8,380 2
40846 영원한 기본반찬들 22 냉이꽃 2023.08.17 15,265 3
40845 로컬장보고 빵도 굽고 그러는 밥상 19 조아요 2023.08.16 10,881 4
40844 청각요리 4 코스모스 2023.08.16 5,247 4
40843 대학생이 먹고 사는 이야기 5 - 1학년의 마무리 16 정진서랑 2023.08.15 8,801 5
40842 무더위속 하루일상 4 andyqueen 2023.08.14 6,035 3
40841 우리집 평범한 밥상 20 조아요 2023.08.13 11,572 2
40840 무화과 무화과 맛나는 과일~ 5 뽀그리2 2023.08.12 7,794 2
40839 행복만들기 162차 봉사후기 및 공지) 2023년 7월 제육볶.. 6 행복나눔미소 2023.08.12 3,146 3
40838 마지막 도시락 6 단무zi 2023.08.11 8,644 3
40837 재수생 밥상 (내팔자야ㅜㅜ 하지만 열심히 사는 일상) 54 솔이엄마 2023.08.11 12,840 6
40836 날씨덕분에끓이는 말복삼계탕 5 하얀쌀밥 2023.08.10 4,322 3
40835 넌 이름이 뭐니?? 3 피오니 2023.08.09 6,286 2
40834 오늘은 챌토리의 날, 그냥 보낼순없죠 14 챌시 2023.08.08 5,838 2
40833 대프리카 여름나기(콩국수일상) 8 돈데크만 2023.08.08 4,867 2
40832 오이소박이 8 해바라기 2023.08.08 4,489 2
40831 우와 새글들이 엄청많은 틈에 혼밥러도 살짝! 13 옐로우 2023.08.07 6,166 3
40830 평양냉면 21 냉이꽃 2023.08.06 6,111 3
1 2 3 4 5 6 7 8 9 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