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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오랜만에 육계장을 끓였더니 너무 맛나네요..

| 조회수 : 10,016 | 추천수 : 1
작성일 : 2012-01-19 09:48:43

어제 아이들과 장을 보다가 한우사태3근정도를 샀어요..

길에서 파를 무지 큰단으로 묶어서 2천원에 팔길래..그것도  한단..ㅋㅋ

사태를 나박썬 무와 손가락 길이 정도로 썬 대파를 잔뜩 넣어  푸욱 끓이다가

고기가 다 익으면 꺼내서 썰었어요..

숙주나물은 삶아서 무쳐놓고 고사리는 볶았죠..

새송이버섯은 먹기 좋은 크기로 썰어놓구요.. (토란대는 없어서 패스..)

썰어놓은 고기에 한살림에서 산 고추기름과 국간장 조금 소금,후추를 넣어 조물락 무쳐서 다시 끓인 국에 넣고

숙주나물과 고사리,새송이버섯도 넣고 청양초로 만든 고추장 고추가루 넣어서 끓이다 약한불에서 한 2시간을 끓였더니

아흐..너무 맛나네요..

아침에 일어나서 어제 장봐서 무친 시금치와 어묵볶음 배추김치 놓고 아이들과 한그릇씩 뚝딱 했네요..

독수리오남매 (zn1219)

독수리5남매의 맘입니다. 우리 이쁜 아이들과 성실한 남편과 살고 있죠.. ^^ 늘..주어진 환경에 만족하려고 노력하는 맘입니다.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yozy
    '12.1.19 10:30 AM

    대파를 잔뜩 넣어 넘 시원할 것 같습니다.^^
    요즘같이 추운 날 한 그릇 먹고나면
    몸이 절로 따뜻해 질 것 같아요.

  • 2. 퓨리니
    '12.1.19 10:52 AM

    글만으로도, 보글복글 맛있게 끓는 모습이 상상됩니다.
    맛있게 한그릇 뚝딱 하신 에너지로, 오늘 하루도 좋은 하루 보내세요.^^

  • 3. july
    '12.1.19 12:03 PM

    먹고 싶네요~ 우와..
    저도 어제 집앞 마트 세일해서 대파한단 480원주고 사다 놨는데,
    대파 많이 넣고 육계장이나 끓여야겠네요.

  • 4. 독수리오남매
    '12.1.19 1:34 PM

    ㅋㅋ 다섯째 꼬맹이가 친구를 데려왔길래 점심 차려줬더니 너무 맛나게 먹네요.요럴때 아주 뿌듯합니다.
    점심 맛나게 드세요

  • 5. 강동희
    '12.1.20 9:10 AM

    아 상상만 해도 먹고싶네요 ^^

  • 6. 독수리오남매
    '12.1.20 5:44 PM

    모든 님들..!!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행복하세요~~

  • 7. 별헤
    '12.1.23 7:09 PM

    글만읽어도 얼큰한 육개장 생각이 절로나네요 아하...;;ㅅ;; 역시 육개장은 집에서 끓여야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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