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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파스타 테러 2

| 조회수 : 4,641 | 추천수 : 3
작성일 : 2005-09-28 10:27:24
파스타 좋아하는 둥이맘이 지난번에 이어 오늘도 요즘 만들어먹은 파스타 레서피 올릴께요(약간의 스압이....^^;;)



둥이맘의 야심작입니다! 만들기도 쉽고 너무 맛있는 날치알 파스타이예요

사실 알밥 해먹을려고 준비해둔 날치알로 급조된 녀석인데 이렇게 성공작이 될줄은 저도 몰랐네요^^



재료

스파게티면, 날치알, 마늘, 가쓰오부시, 파, 소금, 후추, 올리브오일





만들기

스파게티면은 소금과 올리브오일을 넉넉히 넣은 물에 삶아서 물기를 빼주세요

팬에 올리브오일을 두르고 곱게 다진 마늘은 티스푼으로 한스푼 넣고 볶다 향이 올라오면 면을 넣어주세요

전 냉장고에서 말라비틀어져가는 아스파라거스를 발견하고 이것도 썰어서 면 넣기전에 넣어서 살짝 볶았답니다

소금, 후추로 간을 하시고 날치알을 듬뿍 넣으신후 살짝 뒤적이고 불을 끄세요

접시에 날치알 파스타를 올리시고 가쓰오부시(가다랭이 가루로 주로 우동 국물 낼때 씁니다)를 올리고 파도 썰어서 올려주세요




토마토소스 파스타



재료

토마토소스.........토마토홀, 양파, 샐러리, 마늘, 버터, 육수, 월계수잎, 바질, 소금, 후추, 설탕

푸실리, 올리브오일, 체다치즈




만들기

냄비에 버터를 한숟가락 넣고 녹으면 다진 양파와 샐러리, 마늘을 볶아주세요

양파가 투명해지면 토마토홀을 4~5개정도 넣고 적당히 으깬후 육수도 반컵정도 넣고 월계수잎과 바질을 넣어서 끓여주세요

설탕으로 신맛을 잡아주시고 소금과 후추로 간을 해주시면 훌륭한 토마토소스가 된답니다

만들어논 토마토소스에 삶아서 물기를 뺀 푸실리를 넣고 뒤적인후 접시에 담고 체다치즈나 파마산치즈를 갈아서 올려주세요




파스타의 칼로리를 좀 줄여보고자 만든 야채 파스타예요

마지막에 치즈만 안뿌렸어도 다요트메뉴로 훌륭했을터인데 그만...........ㅜ.ㅜ







재료

아스파라거스, 피망, 양파, 양송이, 파스타, 올리브오일, 소금, 후추





만들기

파스타는 소금과 오일을 넣은 물에 삶아서 물기를 빼세요

팬에 올리브오일을 약간만 두르고 채썬 양파와 청홍피망, 사등분한 양송이와 아스파라거스를 넣고 볶다가 파스타 삶은 물을 두세스푼 넣어주세요

볶은 야채에 파스타 넣으시고 소금, 후추 넣으면 완성!




오리엔탈 파스타




재료

스파게티면, 그린홍합, 아스파라거스, 두반장, 굴소스, 올리브오일, 소금, 후추







만들기

커다란 냄비에 물을 넉넉히 붓고 소금과 올리브오일을 넣고 끓여 스파게티면을 매끈하게 삶아 물기를 빼주세요

홍합은 이미 삶아서 냉동해논거지만 끓는물에 잠깐 담궜다 건져냈답니다

아스파라거스는 사놓고 제때 못먹어 걍 소금물에 데쳐서 냉동해 논것을 발견했기에 냉장고 정리차원에서 넣었는데 왠일인지 야채 싫어하는 작은넘이 오이!오이!그럼서 잘 먹드라구요

팬에 올리브오일 두르고 그린홍합넣고 2인분 기준으로 굴소스 한스푼, 두반장 약간(애들때매 아주 조금만 넣었는데 알아서들 가감하세요) 넣고 볶다가 스파게티 삶은물도 서너스푼 넣어주시고 아스파라거스와 물기 뺀 면을 넣어서 뒤적여주세요

굴소스는 엠에스쥐가 많이 들었다하여 좀 적게 넣고 스파게티 삶은 물을 넣으니 소금이 들어있어 간이 적당하드라구요

이케 만들어도 좀 싱겁다 싶으시면 소금 약간 더 넣으시고 마지막에 통후추 갈아서 넣어주심 맛있는 오리엔탈 스파게티가 된답니다

참! 굴소스 싫으신분은 간장으로 하셔도 되구요




이건 꽤 오래전에 만들어서 사진 찍어논건데 왕실라쟈냐라고 이비에스 최고의 요리비결에 나온걸 따라해봤는데 서방이 파스타집 차리라고 할정도로 너무 맛있더라구요




재료준비

라자냐..........마트서 파는 책받침처럼 넓적하게 생긴 파스타 종류인데요 끓는 물에 소금 약간 너코 이거 너어서 포장에 쓰인 시간만큼 익히셔서 건져 노으세요

베사멜소스............이거 생각보다 아주 쉬워여. 일단 냄비에 버터 30그램 너코 녹이다 밀가루 30그램 너코 뽀까주세여.그러다 뜨겁게 데운 우유(전자렌지이용)를 조금씩 너어주믄서 거품기로 덩어리 안지게 잘 저어주세여. 불은 아주 약하게 하구요.우유 400미리를 다 넣어서 꺼룩하게 되었을때 소금 한티스푼, 후추를 넣어주세여.글구 넛맥이란걸 너어야 하는데 없어서 생략했지만 그래도 맛만 있드라구요. 만들때 마니 만들어 냉동실에 넣어두시고 드셔도 되지요

토마토소스..........팬에 올리브오일 두르고 다진 양파와 마늘 뽁다가 홀토마토나 토마토페이스트 너으시고 육수 너코 조려 주세여(소금, 후추 간하시구요)저는 걍 시판 소스 썻어요

새우와 새송이버섯.........새우는 껍질 까서 한입크기로 잘라 버터에 소금, 후추 뿌려 뽀까주시구요, 버섯도(새송이 없으믄 양송이도 괘안아요) 먹기죠은 크기로 잘라 올리브유 넉넉히 두르고(버섯은 오일은 마니 먹으니까) 소금 뿌려 뽀까주세요

글구 파마산치즈, 모짜렐라치즈 준비해주시구요




만들기

내열용기에 버터를 얇게 펴바르고 베사멜소스도 얇게 바르고 그위에 라자냐, 그위에 토마토소스, 버섯, 새우, 파마산치즈와 모짜렐라치즈 얹고 가장자리는 베사멜소스를 발라 오븐에서 마르지않게 해주세여

다시 위에 라자냐, 토마토소스...........이런식으로 세층정도 싸으시고 맨위층엔 베사멜소스랑 모짜렐라 치즈를 듬뿍 얹으시구요 200도로 예열된 오븐에서 십분만 구워주심 되여

전 새우 구찮어서 걍 통째로 구워서 올렸구요 토마토소스도 시판소스 쓰니까 생각보다 복잡하지않드라구요







서비스샷으로 가지오븐구이와 홍합구이예요

가지오븐구이는 가지 구워서 토마토소스랑 모짜렐라치즈, 빵가루 올려 오븐에 구웠구요, 홍합구이는 그린홍합에 맨윗줄은 마요네즈에 날치알, 그담은 초고추장에 풋고추, 맨밑은 바질페스토에 모짜렐라 치즈 올려서 구웠어요^^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야시뚱띵궁뎅
    '05.9.28 11:08 AM

    오마낫!! 테러~~~
    점심 시간 올라믄 한시간 남았는뎅..
    회사에서 침만 꼴딱 꼴딱 삼키고 있네용..
    흐미~~
    맛나보여요....

  • 2. 름름
    '05.9.28 11:25 AM

    파스타 집 차리세요..
    제가 단골 하렵니다

  • 3. damacos
    '05.9.28 12:50 PM

    꺄아아아아악~
    진짜 맛나겠어요~
    깨꾸닥!!!!!(숨 넘어가는 소리)

  • 4. 키티맘
    '05.9.28 2:06 PM

    너무 하십니다. 테러공습니에요

  • 5. Terry
    '05.9.28 2:56 PM

    아휴...정말 심하십니다... 저 면발..한 가닥만 먹어봤으면...-.-;;;

  • 6. maeng
    '05.9.28 3:05 PM

    파스타 완전 사랑해요~^^ 저두 당장 해먹고 싶네요~~ㅎㅎ

  • 7. 주민맘
    '05.9.28 3:11 PM

    늦은 점심을 먹고서도 침흘리며 보고 있습니다. ㅎㅎ

  • 8. 라니
    '05.9.28 7:07 PM

    끊네 주는 테러의 미학이군요...

  • 9. miru
    '05.9.28 7:55 PM

    사진을 어쩜 이렇게 맛나 보이게 찍으셨는지...
    울 82선배님들은, 음식솜씨, 사진솜씨, 글솜씨 어디하나 빠지지 않는당께요~^^
    보고 있는 제가 다 황홀합니다..^^

  • 10. 날으는원더뚱♡
    '05.9.28 8:31 PM

    정말 파스타 전문점을 차리셔도 손색이 없을듯 합니다.

  • 11. 에밀리
    '05.9.29 2:23 AM

    우와.....저기 사진기가 무엇인지 여쭤봐도 될까요? 제가 요즘 사진기 업글에 관심이 많아서요. 글고 덕분에 내일 제 점심은 파스타로 정했습니다!! ^^

  • 12. 실바람
    '05.9.29 4:02 AM

    울딸들이 좋아하는건 다 나왔네요 ..
    저두 열심히 배워서 이렇게 차려줘야 할텐데요..
    암튼 존경스럽습니다..ㅎㅎㅎ

  • 13. 둥이맘
    '05.9.29 8:12 AM

    칭찬 감사드려요~히히히~ 나중에 제가 파스타집 차리믄 다들 단골하심은 물론 일당 열명씩은 더 단골을 끌어오셔야해욧!^^

  • 14. 둥이맘
    '05.9.29 8:19 AM

    에밀리님........카메라는 케논 IXUS400 써요. 별로 좋은넘은 아니라 요즘 350D나 니콘 70S중에 한넘은 질러볼까 생각중인데 너무 비싸서뤼ㅠ.ㅠ대신 사진 찍을때는 되도록 자연광을 이용하려고 노력한답니다.후보정도 약간하구요
    실바람님........만들어보심 아시겠지만 잔치국수나 비빔국수 만드는것보다 오히려 파스타 만드는게 쉽답니다.전 울 쌍둥이(세살) 먹이고나서 먹으려면 소면은 불어서 불지않는 파스타를 많이 만들어먹는거구요

  • 15. 에밀리
    '05.9.29 11:54 PM

    둥이맘님 감사합니다.. 와~ 솔직히 ixus 시리즈에 불만 많은데 이렇게 좋은 사진이 나오다니~ 사진기탓할게 아니군요.. 저도 질러보고 싶으서 계속 사진기 질문만 하게 되네요. 하여튼 사진실력과 감각이 대단하세요. 잘 배우고 갑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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