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잘먹고 잘살고 삥발이~ 한입만~

| 조회수 : 13,375 | 추천수 : 5
작성일 : 2019-10-07 15:27:54



아시던 소연 그사람 맞아요 ㅎㅎㅎ

예전에는 빵을  안먹었는데 요즘에는 빵까지 잘먹어서 큰일이에요.

그래도 아들넘이랑  딸래미가 빵을 사다주면 조금 먹는척~

일단 사진을 찍어주고 먹어요.



학교를 다니던 딸래미 말똥이는 졸업을하고

벌써 직장인 4년차?

말똥이 오빠 록군도 같은 직장년차 라서

아이들 등치고 삥뜯는 재미가 쏠쏠해요.

ㅎㅎㅎ

주로 빵이나 과자,차 를 얻어먹는편이에요.




반찬이 없는날 반숙달걀 만들어 양념장 넣고

아보카도 왕창 넣어서 비빔밥 만들어 먹고 나면

다음날 건조함이 좀 줄어요.

시간 넉넉하면 반숙달걀 넉넉히 만들어 달걀장조림도 만들어서

식구들이 안먹어 혼자 일주일 내내 먹어치워요 ㅎㅎ





정성이 하늘로 뻐치는날

피홍합 항망태기 사다가 몽땅 자숙홍합만들어 저장하면서

홍합국도 섭국 스타일로~ 엄청 시원해요.





아이들이 크고 직장을 다니니 예전처럼 음식을 그리 많이 안하게 되네요.

 음식을 조금해도 힘든건 마찬가지구요..

밥하는 재미는 너무나 없어요.

아이들이 팍팍 아구 아구 먹어줄때가 훨씬 재미 있고 신나던 시간




밥하는 재미가 없어도

여전히 킴쒸님과 모친이 있으셔서 하는척은 합니다~


사진 올리는게 편치않아서 늘 그냥 구경만 했는데

줌인아웃에 사진 올려보니 올라갈거 같아서요..



소연 (sairapina)

시어머니한분 신랑 한사람 아들하나 딸하나 잘먹고 사는일에 요즘 좀 시들해진 아짐입니다. ^^

2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테디베어
    '19.10.7 3:50 PM

    소연님 반갑습니다.
    벌써 아이들이 직장 4년차가 되었네요.
    어쩜 엄마께 빵도 사드리고 차도 사드리고 착한 아이들입니다.^^
    시어머님 모시는 것까지 힘드실텐데 항상 화이팅하십시요~~

  • 소연
    '19.10.7 6:50 PM

    ㅎㅎ태양이 사진 잘보고있습니다.
    큰개 좋아해서 대리만족 중이여요.
    애들 데이트코스 데로 빵 얻어먹는건 비밀입니다.

  • 2. miri~★
    '19.10.7 4:14 PM

    뚝배기 정갈한걸 보니....저는 급 반성이 됩니다.
    맨 첨 사진에서 커피향이 나는것 같아요.
    울 아가들은 언제 커서 빵을 사줄까요?? ㅎㅎ

  • 소연
    '19.10.7 6:53 PM

    ㅎㅎ 아이들은 생각보다 빨리커요
    금방 크지싶어요

  • 3. hoshidsh
    '19.10.7 4:53 PM

    와,,,양념장 간장 색깔이 너무 조화롭고 이쁩니다.
    이런 엄마가 밥 해주면 저는 회사 때려치고 집에서 밥만 축내는 사람이 되렵....잉???

  • 소연
    '19.10.7 6:55 PM

    회사 땔치면 용돈 안준다고 했더니
    마의 3년 때려칠까바 구간을 지나서 돈의 노예가 되었다네요 ㅎㅎ

  • 4. aloka
    '19.10.7 5:41 PM

    말똥양과 록군이 기억나는 것을 보니 저도 오랜 회원인가봐요
    순두부찌개 때깔이 너무 고와서 호로록 한 숟갈 하고 싶습니다
    우리 애들은 언제 직장 다닐지 까마득하지만 아이들이 잘 먹어줄 때가 재밌다는 말씀에 힘 얻고 갑니다

  • 소연
    '19.10.7 6:58 PM

    그쵸 아이들 이름 기억하면 오래 되신듯요
    직장 다니니 집에서 밥을 잘안먹으니
    재미 없어지네요 ㅎㅎ

  • 5. lana
    '19.10.7 8:03 PM

    저는 언제 키워서 직장이란 곳엘 보내 볼까요.
    아보카도 비빔밥 사진이 너무 고와요.
    건조함이 줄어든다는 말씀에 귀가 솔깃해지는데요?

  • 소연
    '19.10.7 8:28 PM

    아이들은 정말 금방커요
    피부가 건조할때 아보카도가 저는 도움이 되더라구요.

  • 6. 금모래빛
    '19.10.7 9:25 PM

    정말 반갑네요.
    소연님 새우젓 담그는 게시물 인상깊어 정독했었는데 다시 오셔서 좋아요.
    낯색이 까칠할때 아보카도밥 따라 해볼께요.

  • 소연
    '19.10.8 8:33 AM

    ㅎㅎㅎ지금도 가끔 새우젓이나 조개젓은 담구죠.. 마트가기 싫어서
    올해는 제주갈치 한박스 선물로 받아서
    갈치는먹고 갈치대가리랑 내장만 갈치속젓을 담으려고 소금 왕창 뿌려놓았는데
    성공하면 업로드 할께요~

  • 7. spoon
    '19.10.7 10:50 PM

    반갑습니다~^^
    말똥양 록군 이웃집 아이들 같아요
    어머님께서도 건강하시군요~^^

  • 소연
    '19.10.8 8:34 AM

    네에 반갑습니다~
    이제는 어른이들 이에요.
    어머님은 건강하시고 씩씩하셔요 ^^

  • 8. Turning Point
    '19.10.8 6:08 AM

    말똥양과 록군...벌써 직딩 4년차라니요..
    소연님 아이디보자마자 부군님과 시모님 안부까지 절로 궁금해지는거 보니 너무 오랜만이시네요.

  • 소연
    '19.10.8 8:36 AM

    터닝포인트님 아이디 기억합니다 ^^
    3살차이 남매 라서 록군 군대 갓다오고 비슷하게 졸업해서
    비슷하게 입사하게 되더라구요..
    이여사님은 여전히 씩씩하고 건강하시고..
    까칠한 킴쒸님은 삼식이님이 되어서 저랑 매일 놀아요~

  • 9. 아니디아
    '19.10.8 12:07 PM

    깔끔한 상차림과 평범한듯 하면서도 땡기는 글솜씨가 친근감이 갑니다.
    자숙홍합은 어떻게 만드는건지 여쭤봐도 될까요?..

  • 10. 박가
    '19.10.8 7:07 PM

    아시던 소연 그 사람 맞습니다. ㅎㅎ

    첫 문장을 보던 순간, 어 ? 누구시지 ? 하다가 말똥양과 록군이 등장한 순간 아~ 했던 오래된 회원 중 한 사람입니다.

    암튼 반갑습니다^^

  • 11. 등자초당
    '19.10.8 8:24 PM

    우와 맛있겠다^^

  • 12. hangbok
    '19.10.11 2:29 AM

    저 아보카도 달걀 김 비빔밥... 뉴욕 어느 비싼 레스토랑에서 팔더라고요. 엄청 비싸게... :)

  • 13. 소년공원
    '19.10.11 4:20 AM

    저는 덜 오래된 회원이라 직장 어른이가 된 자녀분들을 기억하지 못합니다만... ㅎㅎㅎ
    제게도 언젠가는 아이들 키워서 직장 보내서 삥뜯을 그 날이 오겠지요?
    그날이 오면~~~
    그날이 오면~~~
    노래부르며 기다리겠습니다 :-)

  • 14. 백만순이
    '19.10.16 10:21 AM

    그쵸~ 밥은 잘 먹어주는 사람들이 있어서 흥나게 하게되더라구요
    그치만 애들 삥뜯는건 넘나 부럽네요ㅋㅋㅋㅋ

  • 15. 초롱
    '19.10.23 4:36 PM

    저 소연님 새우젓,명란젓 담는것 찾아보고 했어요.
    고수인정입니다...^^
    자주 올려주셨으면 해요.
    말똥양이랑 록군도 당연히 기억하구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추천
첫글을 남겨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