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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제 목 : 가을 경주살이

| 조회수 : 6,805 | 추천수 : 5
작성일 : 2018-10-27 13:53:59




장날 만원어치 열개 넘게 주셨습니다. 참모과래요.

참모과말고 뭐가 있어요?

개모과, 왜 꼭 안 좋은 놈 앞에는 개가 붙는지 ㅎ

향이 아주 좋습니다.


가을입니다 하니 곧 겨울이 쑥 다가올 듯

춥습니다.





식탁 위는 잡것들이 늘려져 있고 방어가 제철이라 포장해와 먹었습니다.

책상 위 밥상에 걸터앉아

소파는 이 새끼들이^^





냉장고 세탁기에 이어 어제 텔레비를 샀습니다.

3개월 넘게 없이 살다보니 JTBC 뉴스에 손옹 어디 가셨습니까?





중소기업 것으로. 좋습니다.

없이 살아보면 한 달은  흠이 안 보입니다.

ㅎㅎ





욕하실까봐.....

이건 저희 집 아새끼들 밥 위에 넣어주는 영양식 입니다.

수입소고기와 삶은 달걀, 장에서 산 싱싱한 당근입니다.

좀더 키워갖고 팔라고 했는데 할아버지가 성질 급하게
뽑아뿌는 바람에 할머니 열나 뿔이 나셨습니다.

그래도  2천원 10개 ㅎㅎㅎ

며칠 동안 저는 애마부인이였습니다. ㅎ


불국사 단풍은 절반 내려오고 11월 첫째 주까지 좋을 겁니다.

출근 길 붉은 낙엽이 바람과 함께 춤을 추더이다.


 아침이 참 바쁩니다.

8시 ~ 9시경 기상, 물론 그 전에 일어났다가 다시 잡니다.

아새끼들 차에 태워 산책, 가기 전에 세탁기 한 바리 돌려놓고

40분 후 돌아와 밥 챙겨 믹이고

내 밥도 챙겨먹고

그 사이 돈 세탁물 널고

또 이불 세탁 한 방 돌리고

청소기 돌리고

그러다보면 나도 돕니다.ㅎ

11시 반에 출근하는데 일터가 차라리 낫습니다.

집구석에 있슴 온통 일거리 ㅎㅎㅎ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쩜쩜쩜쩜
    '18.10.27 7:29 PM

    경주살이 풍경이 부럽습니다~^^
    바쁘고 정신없다 하시는데 왜 여유가 철철 넘치게
    보이는 걸까요??
    사실 저도 고고님과 액면으론 같은 형태?로 살고있는데
    만족도가 천지차이에요ㅠ
    키톡에 쓸 말은 아니네요^^;;

  • 고고
    '18.10.28 1:07 PM

    저도 보이는 액면일지 몰라요.ㅎ

  • 2. 서울남자
    '18.10.27 8:46 PM

    방어 진짜 좋아합니다. 추울 때 방어가 참 맛있더라구요.

  • 고고
    '18.10.28 1:10 PM

    지금부터 방어와 밀치의 술상이 오는 계절입니다. ㅎ

  • 3. 쑥과마눌
    '18.10.28 1:58 AM

    우리 엄뉘가 시츄 한마리를 생애 첫 반려견으로 키우시는데,
    소파위에 그 분과 인상착의가 너무 비슷하네요.

    자꾸 산책하러 가자고, 그리 우리 엄마에게 부담을 준다고 한탄을 하셔서,
    말도 못하는 데, 뭔 부담을 주냐고 물었더니,
    그리 눈으로 말을 한답니다. 분위기를 몰고 가며..헐
    대단한 시츄

    그러니, 쇼파 뺏기 정도는 껌이겠지유
    언제나 화이팅이요~

  • 고고
    '18.10.28 1:13 PM

    눈으로만 말하면 생깔 수 있어유.
    근데 저 위 자슥들은 동네방네 곡을 아주 해요.
    아흐
    질질 끌려갔다가 막상 하늘보면 좋아 이 새끼들이 날 살려주는구나혀요.^^
    언제나 그대도 홧~팅^^ / 이선균 버젼

  • 4. 노견엄마
    '18.10.28 6:49 AM

    바다양은 어디 바닥의 푹신한 쿠션 위에 묻혀 있나봐요.
    소파 위 두 녀석의 태도가 아주 그냥..ㅎㅎ
    느긋하군요.

    세 마리 중생들과 어우러져 바삐 사시는 모습이 눈에 선합니다.
    늘 건강 잘 챙기셔요~

  • 고고
    '18.10.28 1:16 PM

    바다가 양보를 잘해요. 둘이 텃세를 하니 살짝 비껴주고
    둘 없으면 비집고 들어오고
    기특하고 짠한 가스나여요. ㅎ

    고맙습니다.

  • 5. hoshidsh
    '18.10.28 3:19 PM

    아우 바다 양 이야기 들으니, 마음이 막 저려와요.
    속 깊은 바다 양. 선임견 눈치 보면서도
    주인 사랑 듬뿍듬뿍 받고 건강하게 자라기를 바랍니다.

    갓 뽑은 당근이라... 진짜 맛있겠네요.
    그 할아버지 당근 택배 판매 좀 하시면 내가 낼름 살 텐데요.
    서울에서는 맛있는 당근 만나기가 참 어려워요.

  • 6. 헝글강냉
    '18.10.28 10:09 PM

    그러게요. 개가 얼마나 얘쁜데 나쁜것에는 다 개가 붙다니 안타까워요 ^^

  • 고고
    '18.10.30 2:40 PM

    글쵸 ㅎ

  • 7. 소년공원
    '18.10.29 11:04 PM

    개를 위한 영양식이 제 눈에는 아주 맛있는 숩으로 보입니다 :-)
    식탐이...
    하다하다
    멍멍이 음식까지 먹고 싶어지다뉘...
    ㅠ.ㅠ

    경주 불국사에 단풍구경 가고 싶어집니다 :-)

  • 고고
    '18.10.30 10:14 AM

    ㅎㅎㅎㅎ
    하여간~~^^
    귀여우셔유

  • 8. Harmony
    '18.10.31 6:16 PM

    ㅋㅋㅋ 책상위에 밥상.
    저도 저런거 좋아해요.
    이번에 집 지으면서 저 책상을 한 30배쯤 크기로 거실에 다다미처럼 짜 달래서
    아래에는 수납장으로 쓰고 저렇게 쓰려했는데~
    시공자가 이해를 못 하시더라고요.ㅜㅜ

  • 9. 테디베어
    '18.11.1 9:28 AM

    와~~
    바다양과 친구들 경주살이 너무 부럽습니다.^^

    모과에서도 향기가 느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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