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고슴도치)순두부 찌개를 사랑하는 아들 ㅋ

| 조회수 : 6,782 | 추천수 : 2
작성일 : 2011-09-06 20:52:52

후후..밥비벼 먹어야지 하면서 국중에서 제일 좋아하는 매운찌개(순두부 찌개등 고춧가루나 고춧장이 들어가는)를 너무 좋아하는 아들녀석이 있습니다.

뭐 사진 올리는것이 잘안될때가 있는데다 카메라 가 별로 좋은 것이 아니라서(동영상용)예쁜 음식 사진을 많이는 못찍지만...이렇게 거하게 부글 부글 끓고 있는 찌개를 보면 샷 한장정도는 남겨야 할것 같네요^^~

 

제 레시피는:

기름 한수저 두르고

개미 약불에 올리고 고춧가로 한수저 푸욱...고춧장 한수저 푸욱...(기호에 따라조절하세요)너

빨리 볶아 기름에 뭉쳐지면

물을 부어요!(이때 멸치 육수가 있으면 꼭 넣으세요~급하시면 바로 멸치를 넣고 끓이셔도 되요)

전 두부랑 조선 호박을 많이 넣은게 제일 맛잇어요.

양파도 넣으시고.

생각나면..표고버섯 투하 ㅋㅋㅋㅋ

등등 마늘 두톨 실한녀석 꺼내셔서 다지고 (반수저~한수저)넣으시고

국간장이나 소금 간하시고..

후춧가루 조금 참기름 꼭 가운데다 3방울 정도 떨어뜨려 주세요~

물론 톡 깨드려 넣는 계란 없음 서운하겠습니다.

접대 한번 글을 올렸는데

아무 이유 없이 제 닉도 안보이고..

사진은 배꼽이고..

왕민망이였는데 어떡해 삭제 된것 같네요^^~

 

 


 

이 녀석 아들인데 위의 순두부찌개를 너무 좋아해서 밥공기 한가운데 꼭 구멍을 내고 국물을 꼭 조금씩 수저로 떠서 국물을 몇차레 부어 비벼 먹습니다..(전 그렇게 안먹는데 어디서 본걸까요""ㅋㅋㅋㅋ)

오늘 거하게 찌개 잘 드시고 기분 좋아있길래

제가 좋아하는 장난(?)을 쳐봤습니다.

아들 예쁘게 꾸미기 장난(이것도 얼마 안남았죠???아들녀석들은 뭐 금방 엄마 품을 떠나는것 같아요)

포즈까지 취해주셔서 얼릉 찍었습니다.

남편도 결혼전 이렇게 핀꽂고 화장도 시켜주는 놀이 했다가 ,알레르기 와서 시끕햇었어요..

저 아무래도뵨태 ㅡㅡ?

인형 놀이 별로좋아하지 않았는데 말이죠~ㅌㅌㅌㅌ

아들아 미안해..

그래도 이렇게 엄마랑 놀아주니 고마워...

내일또 매운찌개(순두부찌개)해줄께 ㅋㅋㅋ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석수쟁이
    '11.9.6 9:05 PM

    저도 순두부 좋아하는데, 고추장 함께 넣고 기름에 볶는군요. 해봐야겠어요. ^^

  • 안드로메다
    '11.9.8 10:08 PM

    앗 혹시 맛이 영 안나시거든 설탕 딱 반스푼만 넣어보세요~그름 맛이 더 오묘해지면서 깊어지기도 ^^;;;;;
    저도 멸치 육수 없을땐 그렇게 간혹 합니다만..^^;;;

  • 2. 만년초보1
    '11.9.6 10:42 PM

    어머 아들이 넘 이쁘게 생겼어요. 딸이자나요 완전. ㅋ
    저렇게 하면 순두부 맛 제대로 나나요? 전 순두부 만큼은 조미료 팍팍 넣은 식당 맛
    못따라간다고들 해서 안해봤거든요. 넘 자세히 설명해 놓으셔서 자신감 생기네요. 흐~

  • 안드로메다
    '11.9.8 10:09 PM

    만년 안초보 같으신 초보님^^에이설마요..저보다 맛을 못내실까요^^?한수 배워 할껀 저인뎁쇼~~~식당맛하고 거의 비슷하지만 일단 깔끔하고 밥에 구멍 파서 비벼 먹는 아들은 입맛이 무척 까다로워서 식당밥을 좋아합니다 벌써 ㅡㅡ;;그런데 제가 끓인 찌개류는 밥에 구멍을 파서 먹네요 ㅋㅋㅋㅋ

  • 3. 크리스
    '11.9.6 10:44 PM

    아드님
    넘 잘 생기셨네요~

    요리는 안 보이고

    훈남만 보이는 구료~

    밥 안드셔도 배 부르실 듯

  • 안드로메다
    '11.9.8 10:07 PM

    저 훈남??이 지금 자다 말고 떵꼬...(앗죄송)간지럽다고 징징 대서 샤워기로 듬뿍 뿌려주고 재웠어요..생긴건 깔끔???하다고 나름 생각 하지만 하는짓은 영 ㅡㅡ;;;딱 장난 꾸러기 엽기 발랄 입니다^^감사합니다..
    저놈을 자주 볼수록 전 허기가 지네요;;;보면 잔소리 하고 쫓아다녀야 하고 체력이 오히려 딸립니다^^

  • 4. 고독은 나의 힘
    '11.9.6 11:02 PM

    맨 윗줄에 결정적 오타 "개미 약불에 올리고.."

    개미를 볶아 드시나 해서 다시 한번 읽어봤답니다..^^

  • 안드로메다
    '11.9.8 10:10 PM

    개미 싸이즈만하게 작다의 표현을 쓰다보니 어찌^

  • 5. 시간여행
    '11.9.6 11:12 PM

    정말 맛있어 보여요~~
    아드님 귀엽고~ 밥공기 한가운데 구멍내고 먹는 방법 재미있네요 ㅋㅋ

  • 안드로메다
    '11.9.8 10:11 PM

    감사합니다..시간여행님 오늘 아침에 감자탕 끓인거 ㅈ주고 어떡하나 봤더니 이번엔 아에 국물 채 넣고 비벼 먹네요~~(말아 먹는건 또 싫어하는 ㅡㅡ?)

  • 6. 소연
    '11.9.6 11:32 PM

    순두부 좋아하는 아들 찌찌뽕.. 우리집아들 너무 많이 큰 휴학생님도 순두부광팬입니다..
    순두부,된장찌개 김치찌개...요렇게만 한달내내 먹어도 좋으시다는 분..
    남자아이들은 초등학교 4학년 정도 되니까.. 외부에서 스킨쉽거부.. 중학교 들어가니..
    집안에서도 스킨쉽거부..ㅎㅎ

  • 안드로메다
    '11.9.8 10:12 PM

    제 아들도 아마 그럴것 같습니다^^ㅋㅋㅋㅋㅋ지금 열심히 스킨쉽 미리 제 사랑 게이지에 채워 넣고 있습니다~~

  • 7. 퓨리니
    '11.9.7 9:41 AM

    순두부 좋아하는 아들 찌찌뽕2222222
    ^^
    개미약불에 빵 터졌습니다...ㅎㅎㅎ

  • 안드로메다
    '11.9.8 10:12 PM

    개미약불..음 아마 개미를 볶으면 고소 하지 ??않을까요??자꾸 동영상 지원 됩니다...내일 개미 몇마리 잡아 실험이라도 해야 할까봐요^^~

  • 8. 호호아줌마
    '11.9.8 9:06 AM

    저 나이였을 적의 우리딸 보다
    훨씬 이쁘네요..=3=3=3=3=3

  • 안드로메다
    '11.9.8 10:13 PM

    에이 설마요^^저녀석 저거 사진빨이에요~얼짱 각도를 스스로 터득했나봐요^^눈 똥그랗게 입 오물,턱은 밑으로~(제가 시킨거에요 ㅋㅋㅋ)눈코입은 보통인데 얼굴이 조금 작아서 인듯해요^^~감사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추천
첫글을 남겨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