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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자랑이다(인증샷추가해따)

| 조회수 : 13,934 | 추천수 : 46
작성일 : 2011-05-14 20:46:59



미안하다

자랑이다

자스민님이 키톡에 글이 많이 올라왔으면 좋겠다고해서 걍 올린다

보다시피 샐러드이지만 좀 특별하다

내가 외출했을때 혹시나 밥 안먹었을까바 9살짜리 아들냄이 우렁각시처럼 차려놓은거다

양상추에 어제 지가 먹다 남은 치킨을 살만 발려 올려노코 허니머스터드 소스를 뿌린뒤 아파트 화단에서 따온 꽃으로 장식해놨더라

게다가 옆에는 얼음동동띄운 매실차를 준비해놨더라

자랑할만하지않은가?!ㅎㅎ

그러나 뿌듯함도 잠시여따

냉장고 열어보니 매실엑기스 다 흘려놔서 온통 끈적끈적하더라

덕분에 백만년만에 냉장고 청소해다 -,.-



아들냄 인증샷 추가해따

요즘 사진이 별로 엄써서 좀 어릴때껄루다가 인증한다

사실 이런애가 하나 더 이따

아들 쌍둥이다



3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보라야
    '11.5.14 8:51 PM

    자랑할만하다.
    추천 꾹~ 누른다.
    아들내미가 꽃장식까지 할만큼 섬세하다니... 아들내미 인증샷도 보고프다.
    참고로 7살 딸 있다. 언제든 줄 설 수 있다^^

  • 2. 백만순이
    '11.5.14 8:57 PM

    보라야님 덕분에 아들냄 인증샷추가해써요...다 ㅋㅋ

  • 3. elgatoazul
    '11.5.14 9:02 PM

    아 어떡해요 아들냄 사진 안나와요 ㅠㅠ 인증을 공개하라 공개하라!

    아무튼 센스있게 먹다 남은 치킨도 재활용하고, 얼음동동 매실차까지
    게다가 보너스로 냉장고 청소 독려(?)까지 ㅋㅋㅋㅋ
    벌써부터 엄마 생각하는 그 마음이 참 귀엽고 사랑스럽네요.
    자랑할만 합니다 !!

  • 4. remy
    '11.5.14 9:08 PM

    이번투표 한분들 뭘 좀 모르는 사람들이 많은것 같지 않나요? 제대로 아는건지..

  • 5. 나탈리
    '11.5.14 9:34 PM

    아드님 인증사진이 ~사진이 ~안보인다.
    울딸도 9살인데..어찌 안될까나~사도온~
    울딸보다 훨 낫다.
    데코가 예술임...

  • 6. morning
    '11.5.14 9:54 PM

    아이쿠, 이뻐라.
    그냥 못지나겠어서 일부러 로그인까지 하고 댓글 답니다.
    어떤 꽃미남 탤런트의 미소도 부럽지 않네요.
    더구나 저렇게 예쁜 짓까지.
    그런데 마지막 줄에, 이런 애가 하나 더 있다! 와, 무슨 복이시랍니까.

  • 7. 아프리카
    '11.5.14 10:01 PM

    아들이 기특하다.

  • 8. 꿈꾸다
    '11.5.14 10:10 PM

    쌍둥이들이 이렇게 커서 엄마를 위해 차리다니 깜놀이다.
    어릴때 모습만 생각했는데..(놀라지 마시라 스토커는 아니다. 팬일 뿐이다..ㅋㅋ)
    진정 자랑할만 하다.

  • 9. 뭉개구름
    '11.5.14 10:19 PM

    앗아, 이쁘다. (사진이 안보여서..일단 하는 짓이 너무 이쁘다)

    밖에서 흙강아지가 되어 들어와 지금 6시부터 자고 있는 4살짜리 우리아들도
    5년만 지나면 저런걸 기대할 수 있는 것인가?

    자랑할만하다. 정말 아들 잘키웠다.

  • 10. jeniffer
    '11.5.14 10:31 PM

    부럽다, 원글님.
    이쁘다, 아들냄.

  • 11. Xena
    '11.5.14 10:34 PM

    자랑할 만하다!!
    9살짜리가 저런 푸드 스타일링이 가능하다니...^^ 넘넘 이쁘다.
    그런데... 아들 사진이 액박이다. 아쉽다

  • 12. 쪼더지
    '11.5.14 10:38 PM

    딸 임신중인데요 남편은 아이가 빨리 자라서 밥차려줬으면 좋겠다는데요
    어쩜 저렇게 할수 있는 건가요??
    특별한 태교나 조기 교육방법이 있는건지.. 타고나는건지 너~~무 궁금해요
    추천꾹 누르고 안쓰던 댓글도 달았으니 방법좀 꼭 알려주세요!

  • 13. 비바
    '11.5.14 10:53 PM

    격하게 부럽다 ㅠㅠ
    울 아들도 아홉살이다
    맛있는 거 엄마랑 나눠 먹으면 큰일 나는 줄 안다
    어떻게 키웠는지 비법 전수 바란다.
    나 진짜 눈물난다.

  • 14. 윤맘
    '11.5.14 11:01 PM

    완전 부럽다!!!
    여덟살 울딸 물 가져오라고 버럭~
    잘못키운 내 탓이다...
    잘못된 본을 보인 아빠 탓이다..ㅜ.ㅜ

  • 15. 쿵쿵
    '11.5.14 11:03 PM

    로긴 안할려다 한다.
    부럽다.
    나도 남매둥이 엄마다.
    그렇담 나도 8년만 있음 저리 차려줄까나...
    현재는 님이 심히 부럽다.

  • 16. jasmine
    '11.5.14 11:07 PM

    어쩜....울 아들놈이 하던 짓과 똑같다, 울 아들도 어렸을땐 엄마한테
    밥도 차려주고 했었다...한참 이쁠때다....
    .
    .
    .
    .
    .
    .
    지금은......왜 영장이 빨리 안나오는지...영장나오는 날만 눈빠지게 기다린다...ㅠㅠ

  • 17. 백만순이
    '11.5.14 11:45 PM

    비법 공개한다









    저런 효도(?)를 하믄 태권도장에서 칭찬스티커를 5개나 준단다

  • 18. jasmine
    '11.5.14 11:52 PM

    크헐~~~대박 태권도장이군욧...
    거기 고딩때까지 보내세요....좋은 곳이예요,

  • 19. 프덕이엄마
    '11.5.14 11:53 PM

    쌍둥 아들 둘씩이나 참하게 길러내시고 대단하세요!!
    프덕이도 나이가 차면 꼭 태권도장 보낼려구요!

  • 20. 백만순이
    '11.5.14 11:59 PM

    부작용에 대해 말을 안해따

    태권도도장에 다니니 1호와 2호가 한번 싸웠다하믄 피를 본다

    조만간 자스민님처럼 아들 영장을 간절히 기다릴날이 곧 닥칠꺼같은 불안감이 몰려든다 ㅋㅋ

  • 21. loorien
    '11.5.15 12:01 AM

    부..부러워서 졌다. 16개월 아들램의 롤 모델로 삼겠다!

  • 22. 페스토
    '11.5.15 12:03 AM

    이건 아이의 작품이 아니다.
    필시 엄마가 하는 걸 보고 자란 후천적인 결과라고 생각한다.
    같은 스티커래도 이건 정성과 결과물이 많이 아티스틱하다.
    브라보다!

  • 23. manon
    '11.5.15 12:08 AM

    내가 30년만 젊었어도 저남자랑 결혼할텐데 아깝다

  • 24. 달자
    '11.5.15 12:43 AM

    아 저 이쁜 놈의 장모 되고싶다~~~

  • 25. 순덕이엄마
    '11.5.15 1:05 AM

    ㅎㅎㅎ 그런데 디게 맛있어 보인다 진짜루~
    뒤통수만 보이는 아드님 얼굴...어떤 얼굴인지 알면서도 궁금하다. ㅎㅎ

  • 26. 소연
    '11.5.15 1:07 AM

    헉.. 저렇게 이쁜 아들이 둘이란다.. 졌다....
    난 아들이 하나다..것도 복학생 오빠다..
    쳇 !~ 난 딸도 있다.. 것도..복학생과 같은학년이다..
    (백만순이님은 딸이 없기를 소심하게 빈다 ... 승부욕이다..)

  • 27. 쥬비
    '11.5.15 2:04 AM

    와 진짜 맛나보이네요
    정말 데코솜씨가 그와중에 꽃으로 데코하는건 어떻게 알았는지
    센스만점!!!! 아드님!!!!

  • 28. 여름이다
    '11.5.15 3:14 AM

    정말 귀엽다.
    (아역 탈렌트 하던 지민이 닮았다)
    자랑할만 하다.
    나도 울 딸들 태권도장 보내야 겠다.

  • 29. 꼬꼬와황금돼지
    '11.5.15 5:35 AM

    정말 대박아들이다. 9살 나이에 저런 센스까정~~~아무리 태권도장이래도 센스까진 간섭못한다~~ 자랑할만 하다~~ㅎ 나도 딸 둘인데,..ㅎ

  • 30. 윤동명(前소박한밥상)
    '11.5.15 8:04 AM

    항상 호리호리하던 체격에 태권도의 강단이 숨어 있었군요 !!!!
    해맑은 표정이........ 더 이상 뭘 바랄까 싶네요

    차려진 식단에 역시 살림꾼 엄마의 영향이야 하다가
    "엄마"라는 네임텍도 준비하는 센스에는 감탄합니다.
    살포시 올린 꽃에도 엄마의 평소 미적감각이 그대로.....

  • 31. 위풍당당
    '11.5.15 12:18 PM

    태권도장이 비법이였다니..
    부럽다.
    우리 아들놈은 지입에 들어가는 숟가락질도 안해서 내가 떠먹여주는데..ㅡㅡ!
    태권도장을 보내야겠다.

  • 32. 철이댁
    '11.5.15 12:38 PM

    와우~사랑스럽다.
    그리고 칭찬스티커의 효능이 놀랍다.
    태권도칭찬스티커 많이 모으면 뭐 주는지 아주 궁금하다.^^

  • 33. 행복한 나날
    '11.5.15 1:10 PM

    댓글달러 일부러 로그인했다!

    완전 대박 부럽다!
    울 아들 20년 넘게 밥해먹였지만..치킨 재활용에 꽃장식은 커녕 아직도 커피를 주문해야만 끓여다 바치는 그런 무심한 넘이다. 내가 살아생전 울아들넘 손에 라면이라도 얻어 먹을날이 있을까 갑자기 궁금해진다! 암튼 야무진 아들 둔거 진심 부러움의 눈길로 바라보며 마무리한다!^^

  • 34. 수늬
    '11.5.15 4:18 PM

    만원 내심이...ㅎㅎㅎ
    .
    .
    .
    .
    (아들냄아...니는 뭐하니...ㅜ.ㅜ)

  • 35. 국민학생
    '11.5.16 10:30 AM

    태권도장 우리 아가들도 보내줘야겠다. 그리고 윗댓글에 흙강아지 아기 너무 부럽다. 우리아가들은 도무지 잠이 없다. 낮에 일없이 누워있는 꼴을 못본다. 낮동안내내 팽글팽글 놀아도 아홉시 반에 자서 다섯시 반에 일어난다. ㅠㅠ 어떡하면 저녁 여섯시에 잘수있는가!!!

  • 36. 장동건 엄마
    '11.5.16 11:07 AM

    졌다!
    저런 아들래미가 곱배기로 있다뉘..

    나도 태권도 학원 정식으로 보내야겠다.
    아들이 어디서 야매로 배워온 태권도로 나와 대결하는데
    날아오는 주먹과 발차기 폼세가 영~~ 후졌다. ㅋㅋ

  • 37. 푸른두이파리
    '11.5.16 5:12 PM

    조런 뽀쌰시한 아들들..곧 시커멓게 된다.....
    나도 초큼 더 이뻤던 쌍둥이아들눔들...이제 시커멓타....ㅠ
    아직 뽀뽀해 줄 것 같은 아들들이 부럽따.....아^^

  • 38. 보리차
    '11.5.17 12:14 AM

    이런 아들 하나 더 있다........... 자랑의 백미! 컥~!

  • 39. 맹모뒷꿈치
    '11.5.18 9:45 PM

    태권도장에서 뭉치로 받은 효도쿠폰을 하루만에 소진한 딸아이를 가진 나다..
    마사지 3초, 설거지 컵한개, 포옹 1초, 신발정리 (자기것만), 등등..속사포로 끝내고 싸인받아가서 달란트 받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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