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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Pasta! Pasta! Pasta!

| 조회수 : 9,264 | 추천수 : 147
작성일 : 2010-04-12 21:38:44


파스타 늠 좋아요!

쌍둥이 아이들 키우면서 밀가루 음식을 넘 좋아하는데 어지간한건 애 둘 먹이고나면 넘 불는지라 별로 불지않는 밀가루음식으로 제게 기쁨을 준 음식이 파스타랍니다^^

첫번째는 토마토소스 해물 파스타예요

싱싱한 바지락과 새우를 듬뿍 넣어서 만든거랍니다~

82분들이야 요정도 파스타는 걍 다들 알아서 잘 만드실테고.......나름 팁이라면 마늘 듬뿍과 맛있는 화이트와인이예요



그담은 로제소스예요

홈메이드 토마토소스에 크림소스를 섞어서 만든 파스타지요

나비모양 파르팔레에 다른 재료 별로 없이 로제소스에 치즈 뿌려서 먹어도 넘 맛있어요!




요건 지난 주말에 만들어먹은 매콤한 문어 파스타랍니다




페페로머시기하는 고추도 없이 걍 남편이 농사지은 청양고추 말려서 넣고 만든건데 담백하니 아주 깔끔한 맛이예요







재료

문어, 새우, 양파, 마늘, 토마토, 파스타, 올리브오일, 파슬리가루, 바질, 치즈가루, 소금, 후추, 화이트와인, 마른고추





1. 삶은 문어는 얇팍하게 썰어서 준비합니다

2. 새우는 껍질을 벗기고 등쪽에 내장을 이쑤시게로 빼내서 준비합니다

3. 파스타는 물을 넉넉히 잡고 퍼지지않게 삶아준비하세요(전 스파게티와 파르펠레를 같이 썻어요)

4. 웍에 올리브오일을 두르고 다진 마늘 1작은술과 다진 양파 1큰술, 마른고추를 넣어 볶아줍니다(전 청양고추 말린게 있어서 대충 잘라 넣었는데 집에 있는 고추종류로 매운기를 조절하세요)

5. 양파가 살짝 투명해지면 새우를 넣고 뒤적이다 화이트와인 2~3큰술을 넣어주세요

6. 문어와 잘게 썬 토마토(방울토마토도 좋아요), 삶아둔 파스타를 넣고 소금과 후추로 간을 한뒤 파슬리가루와 바질가루(후레쉬 바질도 좋구요)를 넣어줍니다

7. 접시에 덜어내고 치즈가루나 올리브오일을 살짝 뿌려주세요










*토마토 손질법

토마토는 밑면에 십자로 칼집을 내준뒤 뜨건물에 살짝 담궈두면 껍질이 잘 벗겨집니다

껍질을 벗긴뒤 깍둑썰기해서 준비하세요





매일 파스타만 먹고살순 없죠~

주말에 텃밭에서 농사놀이하고나서 먹는 삼겹살 바베큐

격포항서 사온 주꾸미를 전날은 샤브샤브해서 먹고 남은건 삼겹살이랑 같이 구웠는데 삼겹살보다 더 맛있더라구요

밑에는 포일에 감자를 싸서 구웠더니 요것도 별미네요^^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더좋은날들
    '10.4.12 10:43 PM

    애들 키우다보면 라면한그릇 맛있게 먹기가 힘들잖아요.어영부영하다보면 퉁퉁 불어있고 ㅜㅜ
    제가 울딸 어린이집 보내고 나서 첨 먹은 점심이 라면이에요.
    혼자 그걸 먹는데 어찌나 맛나던지!
    파스타 다 맛있어 보이네요. 주꾸미도 예술이구요.

  • 2. 사랑니
    '10.4.12 11:58 PM

    은근~ 보통을 넘는 수준급 솜씨세요. 문어스파게티 먹고파요~

  • 3. 팜므 파탄
    '10.4.13 8:38 AM

    아웅 저 문어 파스타 한입만요~

  • 4. 수늬
    '10.4.13 9:33 AM

    안그래도 어제 바지락사서 보라돌이맘님 해감법 따라해서 씻어놨는데요...
    아침에 아들 국끓이고 남은것 뭐할까 생각중이었는데...
    ...한번도 안해본 봉골레 해봐야겠어요...ㅎㅎ 히트레시피 있나 읎나...
    파스타도 은근 어렵더군요...늘 하던 토마토소스 파스타 간혹하는데...
    어쩔땐 맛나고...어쩔땐 맛없고...;;
    넘 맛나보여요~~

  • 5. 백만순이
    '10.4.13 10:42 AM

    더좋은날들님....맞아요~ 저도 애들 학교 보내놓고 한가롭게 먹는 점심은 라면이라도 증말 맛있더라구요

    사랑니님....수준급은 아니라도 요렇게 만들어주믄 맛있다는 소리는 좀 들어요 ㅎㅎㅎㅎ

    팜므파탄님......닉넴 넘 잼나네요 ㅋㅋㅋㅋ 저희집에 오심 한접시 드릴수도 있어요~

    수늬님.....봉골레 파스타도 넘 좋죠~ 요즘 바지락은 걍 웍에 넣고 달달 볶아서 화이트와인 넣고 뜸들여서 내놓아도 증말 맛있어요

  • 6. parkey20
    '10.4.13 10:44 AM

    맛있어 보여요.. 저두 오늘 파스타 만들어야되겠어용..

  • 7. 최chef
    '10.4.13 10:48 AM

    음,,,, 파스타 들마가 보고 싶네요~~
    최쉪,,, 붕어,,,ㅋㅋ
    솜씨가 아주 수준급이네요,,
    맛있어 보입니다^^

  • 8. 초록하늘
    '10.4.13 7:18 PM

    아흑...
    쭈꾸미테러... ㅜ.ㅜ
    1키로 사서먹어도 게눈 감추듯이 없어지는데...
    보니까 또 먹고 싶네요..

    파스타 만드는 솜씨가 보통 아니시네요. ^^

  • 9. 푸른두이파리
    '10.4.13 10:58 PM

    아웅....
    전 요즘 쌍둥이들이 나간 자리에 자꾸만 지방이...지방이...베둘레햄이 장난 아니네요..
    당분간 밀가루음식 금진데..이렇게...이렇게..저를 고문하시다니..미오요~

  • 10. 백만순이
    '10.4.14 8:39 AM

    parkey20님....맛나게 만들어드셨나요?^^

    최솊님....저도 그 드라마 보믄서 매일 저녁 파스타 삶을까말까 고민했어요(밤 10시넘어서...ㅋㅋㅋ)

    초록하늘님.....주꾸미 격포항서 샀는데 싱싱한게 1키로에 28000원이더라구요
    가까운데 살아서 아이스박스포장안해도 되니 덤을 아주 많이 주셨어요^^

    프른두이파리.....전 밀가루랑 고기 없이는 못살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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