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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제 목 : [이벤트] 제 인생의 첫 소울푸드, 영양스프

| 조회수 : 15,822 | 추천수 : 2
작성일 : 2014-11-02 15:14:10


안녕하세요, 82Cook 회원 여러분. 
일교차도 커지고 비가 오면서 하루가 다르게 날씨가 쌀쌀해지는 요즘입니다.

키친토크에는 여러 다른 회원님들의 요리레서피를 보면서 얻게 되는 아이디어도 많았고,
다른 분들의 살림살이들을 구경하면서 자주 들르곤 했었습니다.

잡지에서나 보던 외국 음식을 척척 요리하셔서 올리시는 분들, 아름다운 구도와 색감으로
눈을 즐겁게 하는 사진들을 보여주시는 분들, 더불어 글도 재미있게 쓰시는 분들.
저 같은 초보는 구경하는 것만으로도 정말 즐거웠는데, 이번 11월의 주제가 "나만의 힐링푸드"여서
제 추억도 서툴게나마 마련해서 올려봅니다. 

저는 저희 엄마랑 여타 다른 모녀지간과도 마찬가지로 굉장히 친합니다. 
제가 결혼 후에 더 친해졌죠. 사실은 제가 좀 더 철이 들어서 미혼 때보다 엄마의 소중함을
더 애닳게 깨달았다는 것이 맞겠죠. 부모 자식간에도 서로 맞는 궁합의 성격들이 있나봅니다. 
저는 학창시절의 제 베프보다 엄마랑 더 친했어요. 

한번은 고등학생 때, 동네에 작은 독서실 출입증을 끊고 다녔는데, 너무 시설이 꾸졌는지 어쨌는지
공부하는 학생들이 너무 적은 겁니다. 제가 좀 무섭다고 했더니 엄마는 다음 날 독서실 출입증을
같이 끊고 다니셨어요. 반야심경을 외우시겠다고 경전을 펴고 제 옆자리에 앉은 엄마는 한 5분도 안되어서
꾸벅꾸벅 졸기 시작하더니 오래지않아 코까지 골며 주무시는 거에요. 아무리 학생들이 없었어도
그건 너무 민폐여서 서둘러 마무리하고 집으로 가는데, 가는 길에 너무 어이없어서 킬킬댔었죠.

공부로 인한 스트레스를 저는 엄마와 놀면서 풀었어요.
일명 "마틸다 놀이"였는데, 서로 외국 이름을 하나씩 지어서 일종의 상황극을 하는 겁니다.
예를 들어 제가 로라, 엄마가 마틸다, 여기는 외국 미용실, 엄마가 손님.
제 방 화장대 거울 앞에 의자를 갖다 놓고 엄마가 앉아요. 엄마 구루프, 패물, 화장품 전부 동원됩니다.
"로라, 나 왔어" 
"마틸다 오랜만이야"
"오늘은 웬지 우울하다, 파격적으로 꾸며줘" 
"어머, 맡겨만 줘"
구루프로 엄마 머리를 말고 각종 화장품으로 엄마 얼굴을 꾸미고 이런 저런 악세사리로 꾸미면서
둘이 엄청 킬킬대는 것이죠. 로라는 전위예술가겸 미용사여서 아방가르드하다고 우기면서
마틸다에게 여러 가지 혁신적인 메이크업 기술을 선보여주면 마틸다 역시 한술 더 떠서
요구가 많아지고 다양해집니다. 아빠는 이 놀이를 달밤의 귀신놀이라고 질겁하시죠.
완성되면 마틸다가 꼭 아빠에게 가서 보여주거든요.

사실 훨씬 많은 에피소드가 있는데, 더 쓰다가는 주객이 전도되는 글이 될까봐 
이만 줄이고, 요리사진을 올립니다.





제가 고등학생 때, 수험생 건강요리법에 관심이 많으셨던 엄마가 어떤 박사가 나와서 강의한 요리를 보고

따라서 만들어 주신게 처음이었어요. 그때 이후로 제 인생의 소울푸드로 자리잡았습니다.

날씨가 쌀쌀할 때나, 몸이 좀 안좋다고 느껴질 때나 저는 어김없이 만들어 먹습니다. 만들기도 굉장히 간단하거든요.


먼저 재료 나갑니다.

 

주재료 (빠지면 맛이 아쉬운)

[감자 두알, 양파 반개, 달걀 두알, 소세지(or 햄) 약간, 소금과 후추 약간, 우유 500ml 이상]

​이상의 주재료는 꼭 있어야하고, 브로콜리, 당근, 피망 같은 야채를 첨가해주면 좀 더 맛이 풍부해집니다.

 

그럼, 함께 만드는 과정을 보실까요?



  


바닥이 두꺼운 주물 냄비를 이용하면 더 좋고, 없으면 웍 같은 깊이가 있는 팬에 요리를 합니다.

오일을 두른, 달아오른 팬에 깍둑썰기를 한 감자를 볶습니다. 저는 감자의 알이 작아서 

솔로 박박 씻어 껍질채 사용했어요.

감자가 어느 정도 익으면 양파를 넣어서 같이 볶습니다. 이 때 양파가 타지 않도록 불조절을 해주셔야해요.

이렇게 말하지만 그냥 수월하게 슥슥 볶습니다.




사진이 흔들렸어요. T_T  숟가락을 들고 한손으로 사진 찍는 것은 정말 어려워요.

감자와 양파가 볶아지는 팬의 불을 살짝 낮추고 소세지를 썹니다. 저는 반을 갈라서 반달로 썰어줬어요.

알갱이가 큼직큼직한 것보다 숟가락 한번에 여러 재료가 오송송 올라가는 것이 떠먹을 때 맛있습니다.

  소세지까지 넣고 볶은 후에 소금과 후추를 칩니다. 소금은 처음부터 너무 많이 넣지 않으셔도 돼요.

나중에 간을 보고 따로 넣으셔도 됩니다. 저는 약간 싱겁게 먹어서 많이 넣지는 않았어요.

후추는 조금이라도 쳐주시는 편이 풍미가 좋아집니다.




팬에 재료를 한쪽으로 몰아놓고 계란물을 부어요. 스크램블에그처럼 만들거라서 약간 익을 때까지 기다려줍니다.

저는 이 시간에 잔설거지를 합니다. 그래봤자 계란풀었던 그릇과 칼, 도마를 세척하는 것이 다 이긴하지만

요리할 때는 미리미리 치워두지 않으면 나중에 먹은 것은 별로 없는데 설거지만 산더미 같은 웃지못할 일이

왕왕 생기거든요. 게다가 이 음식은 소울푸드인데 남은 설거지보고 뒷목잡으면 안되잖아요. :)




이런 식으로 스크램블된 계란을 골고루 섞일 수 있도록 살짝 뒤적거려줍니다. 그리고 우유를 준비하는 것이죠.

여기까지 했으면 이제 거의 다 된 것이나 마찬가집니다.




우유를 붓고 불을 낮추고 뭉근히 끓여줍니다. 살살 저어가면서 재료가 팬에 늘러붙지 않게 말이죠.

이때 간을 봐서 소금으로 입맛에 맞게 맞추면 됩니다. 

방금 만들었을 때도 맛있지만 하루 정도 두었다가 다시 뎁혀 드셔도 굉장히 맛있습니다




타라~~~완성입니다.

영양스프에 빵같은 것을 곁들여도 좋아요. 바게트면 더욱 어우러져서 맛있습니다.

우유로 무슨 맛이 나겠나 싶겠지만 의외로 고소하면서 자꾸 당기는 맛이 있어요.

집에서 유통기한이 임박해있는 우유가 많이 있다면 치즈도 좋지만 이런 영양스프도 한번 만들어서 드셔보세요.

냉장고의 자투리 야채가 넘쳐날 때도 해결하기 좋은 요리법 입니다.



세상의 모든 어머니들의 숫자만큼의 좋은 음식이 있다고 했지요.

다른 분들의 힐링푸드는 어떤 것일지 기대가 됩니다.

쌀쌀해지는 날씨에 회원님들, 건강 유의하시고,  남은 주일 저녁 잘 보내시길 바랍니다.




엥겔브릿 (ddolsimus)

안녕하세요~ 웹서핑중에 들어와서 가입하게 되었습니다~

2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Jane
    '14.11.2 4:27 PM

    추운날 따끈하게 먹으면 정말 힐링될것같네요
    재료도 늘 볼 수 있는 재료라 더 좋네요

  • 엥겔브릿
    '14.11.2 6:33 PM

    맞아요. 이렇게 쌀쌀해질 때 후루룩 끓여먹으면 정말 맛있어요.
    게다가 한 냄비나 팬으로 되는 요리라 뒷 설거지가 없어서 편하기도 하구요.

  • 2. 주전자
    '14.11.2 5:41 PM

    로라 마틸다 놀이 하면서 같이 주방에서 끓여 먹어도 맛있겠네요.
    "어머, 로라, 너무 환상적인 맛이잖아?"
    "마틸다, 많이 먹고 너무 뚱뚱해지진 마."
    "허...억? 흐...윽... 저,저,절교야, 로라!"

  • 엥겔브릿
    '14.11.2 6:41 PM

    안그래도 주방에만 가면 타샤라고 불러달래요.
    요즘 마틸다가 젊어서도 안하시던 저염식과 채식에 빠지셨거든요.
    타샤 튜더 할머니의 삶에 완전히 반하셔서 시골에서 밭농사 소소하게 하면서
    사는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계세요. 하지만 시작해봤자 결국 늘어나는 것은
    당신의 일거기란 것을 직감하시는 아빠가 대신 뒷베란다에 작은 텃밭 꾸며주셨죠.
    아빠는 시골가면 매튜라고 지어달래요. 왜 하필 매튜냐고 했더니
    빨간머리 앤에 나오는 농사만 짓다가 죽는 할아버지 이름이 매튜 아니냐고...-_-;

  • 3. bluesmile
    '14.11.2 5:55 PM

    어머님이 너무 재미있으시고 멋지시네요. 언제 어머님 이야기좀 많이 들려주시면 더욱 좋겠어요 ~~~^^.

  • 엥겔브릿
    '14.11.2 6:53 PM

    좋게 봐주셔서 감사해요. :)
    제가 엄마랑은 죽이 잘 맞아서 친구처럼 잘 지냈지만 성격은 아빠닮았거든요.
    그래서 종종 엄마의 엉뚱한 행동이 어이없을 때가 있었어요. 그 예로 우리 큰오빠가
    중학생 때 집게(?)를 어항에다 키운 적이 있었어요. 그 왜, 큰 소라껍질 같은데서 사는 게 말이에요.
    그런데 걔가 소심했는지 몰라도 자기 집 밖으로 잘 안다녔어요. 그냥 두면 알아서 잘 큰다고 했던
    오빠 말을 못믿겠는지, 아니면 워낙 동물을 좋아하는 엄마 성격상 갑각류하고도 친해지고 싶으셨는지
    큰오빠가 따로 지은 이름을 놔두고 "졸졸이"라고 당신이 따로 이름 붙이시고는 그 앞에서 종종
    "졸졸아~"하고 다정스럽게 이름부르길 며칠. 어느 날 하교 후에 안보이는 엄마 찾아서 방을 돌아다니다
    큰오빠 방에서 어항 앞에서 춤추고 있는 엄마를 발견했어요. "졸졸이~졸졸이" 부르시면서 말이죠.
    뭐하냐고 질색하는 제게 이름부르면서 춤췄더니 집 밖으로 나와서 당신에게 호응하더라고
    무척 자랑스러운 표정으로 말씀하셨던 엄마가 너무 어처구니 없고 웃겨서 깔깔댔거든요.
    그런데 그걸 어처구니 없어했던 제가 요즘에는 제 고양이들 앞에서 춤을 추면서 이름부르고 있지 뭐에요.

  • 4. 김혜경
    '14.11.2 8:28 PM

    어머니께서 정말 현명하시고 좋은 분 같아요. ^^

  • 엥겔브릿
    '14.11.3 11:40 AM

    네, 좋게 봐주셔서 감사해요. :)
    날씨가 많이 쌀쌀하네요. 감기 조심하시고 항상 행복하세요.

  • 5. 푸른솔
    '14.11.2 11:20 PM

    어머님이 소녀의 감성을 갖고 계신가봐요.
    전 그런 분위기를 매우 좋아합니다.

  • 엥겔브릿
    '14.11.3 11:43 AM

    맞아요. 제가 대학때 구체관절인형에 열광했을 때 엄마도 같이 열광했었거든요.
    저 수업 마치면 같이 만나서 동대문 천 시장에 같이 가서 천과 기타 부재료를 사서
    집에 와서 같이 인형옷도 만들고 했어요. 일본에서 열리는 행사에도 같이 가기도 했구요.
    모녀가 취미를 공유하는 것이 참 좋았던 것 같아요.

  • 6. 펭귄알
    '14.11.3 4:26 AM

    하하하 마틸다 놀이 너무 웃겨요. 아버님이 매튜라고 불러달라고 하시는 것도 너무 재미있고
    영양수프도 맛있겠네요. ^^

  • 엥겔브릿
    '14.11.3 11:44 AM

    즐겁게 봐주셔서 감사해요. :)
    아빠도 이름지어드린다고 했었는데 한사코 거부하셨거든요.
    그런데 가끔 우리 놀이에 끼고 싶어하셨던 느낌도 들었어요.

  • 7. 내이름은룰라
    '14.11.6 10:12 AM

    집에 재료가 다 있네요
    함 해볼께요
    지금 점심준비하면서요

  • 엥겔브릿
    '14.11.9 9:41 PM

    그렇죠? *^_^* 집에 다 있을만한 재료라 하기 만만해요.
    그런데 의외로 우유를 넣어서 맛이 고소하고 담백합니다.
    맛있게 해드셨나 모르겠어요.
    날씨가 많이 쌀쌀해졌어요. 감기 조심하세요~

  • 8. 모네2004
    '14.11.8 10:06 PM

    우리 애가 좋아하는 재료가 다 들어있네요.
    특히 감자 우유 소세지 조합이 맘에 듭니다.
    우리딸래미랑은 카페에서 젤라* 얹은 와플먹는
    재미로 사는데
    마틸다놀이도 해봐야겠어요^^

  • 엥겔브릿
    '14.11.9 9:48 PM

    따님하고 사이가 정답게 느껴집니다. ^^
    저도 엄마랑 외출해서 맛있는 것 사 먹는 것이 정말 좋아요.
    엄마는 저보다 낯선 음식에 대해 용감하게 도전하기 때문에
    어떨 때는 젊은 저보다 더 희한하고 새로운 맛집을 잘 아세요.
    마틸다 놀이는 강추입니다. ㅋ_ㅋ
    쌀쌀한 날씨에 건강 조심하시고 따님하고 더욱 행복하세요.

  • 9. 푸루샤
    '14.11.15 3:28 PM

    이 게시물을 보는 순간 '이건 해봐야 해!'라는 강력한 계시를 느꼈습니다
    게을러서 이런 거 잘 안하거든요
    결과는...정말 맛있어요!!ㅜㅜ
    남편도 엄청 맛있다고 연신 말하고, 말씀대로 하루 냉장고 넣었다가 우유 조금 더 붓고 데워 먹으니
    천상의 맛 ㅋㅋ
    앞으로 자주 해먹을 거 같아요
    좋은 레서피 고맙습니다!!^^

  • 엥겔브릿
    '14.11.17 4:33 PM

    저 같은 분이 여기 또 계시군요!!(제 도플갱어?)
    저는 사실 게을러서 손 많이 가는 요리 못해요. ㅠ_ㅠ
    제가 알고 있는 요리레서피의 기준이
    한 냄비 혹은 한 팬으로 가능한가,
    두었다 다시 먹어도 맛있는가 입니다. :)
    남편분하고 항상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 10. 윤마미
    '14.11.16 9:34 PM

    넘 멋진 어머님이시네요.
    우리딸에게 저도 이런 엄마가 되어주고싶어요.
    이 영양스프 먼저 만들어줘야겠어요.

  • 엥겔브릿
    '14.11.17 4:39 PM

    좋게 봐주셔서 감사해요. :)
    저는 항상 부모가 자식에게 선순환을 베풀 것인가
    자식이 부모에게 선순환을 갚을 것인가에 대해서 생각하거든요.
    아무리 자식이 잘한다고 해도 부모의 이런 마음크기에 비할 바가 아닌 것 같아요.
    윤마미님이야말로 멋진 어머님이세요. 따님이 행복하겠습니다. :)

  • 11. 숙이01
    '14.12.4 1:16 PM

    저도 제 딸에게 이렇게 다정한 엄마가 되고 싶어요.
    전 제 딸하고 친하다고 생각했는데 엥겔브릿님의 어머니를 보니 전 아직 멀었네요.

  • 엥겔브릿
    '14.12.4 8:03 PM

    아닙니다. ^^
    어떻게 모녀간의 애정의 깊이를 비교할 수 있을까요?
    저희 모녀와는 또 비교조차 안될정도로 [숙이01]님과 따님과의 사이에
    또 다른 깊이의 애정이 있을 것입니다.
    날씨가 많이 추워요. 감기 조심하세요. ^^

  • 12. 안잘레나
    '14.12.5 3:14 PM

    우유로 만든 영양식이 고소해 보여요..

  • 엥겔브릿
    '14.12.5 3:40 PM

    네, 정말 고소해요. ^^
    하루정도 감자가 우유 속에서
    푹 퍼지게해서 뎁혀 먹으면
    더욱 고소하고 맛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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