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저도 된장 찌게 성공했어요~(작퉁입니다 ㅋㅋㅋ)사진 없어염~

| 조회수 : 5,821 | 추천수 : 71
작성일 : 2009-08-20 12:38:59
천연재료만 넣은것이 아니고요~

전 향신채 (파 양파 마늘)좀 넣고 집된장 풀어서 멸치 다시도 하지 않았어요..

너무 짠맛만 나고 식당맛(?)이 안나서 늘 마지막 22%가 부족한 된장찌개!!!


집에 미원도 없고 다시다도 없고(아에 안사고 쓸일이 없네요 ㅋㅋ요리도 못하면서)해서 설탕을 아주 조금 넣었어

요~

한 10그햄에서 15그램 정도로..

그리고 다시 팔팔 끓여주니 얼추 식당에서 파는 된장찌개 맛이랑 비슷하니 아이들 엄청 잘 먹습니다^^;;

찌개에 설탕 넣다니^^

엽기 스럽지만 아주 조금만 넣으면 된장찌개 처럼 맛내기 여러운 곳에는 딱입니다요^^~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간장종지
    '09.8.20 12:57 PM

    마법의 흰가루네요.
    짠맛을 없애주나 봐요.
    된장 끓일 때 넣어볼게요 ..

  • 2. 로젤리나
    '09.8.20 1:24 PM - 삭제된댓글

    전에 tv에서 보고 된장찌게에 꿀을 아주조금 넣었는데...맛이 확~~~~~~~~~좋아지더라구요
    그후론 계속 넣어요^^

  • 3. 뮤뮤
    '09.8.20 3:44 PM

    그런가요? ㅎㅎㅎ 시집막~간 우리 막내동생, 된장끓이면서 설탕 넣었다길래,
    왠일이니, 넌 요리의 기본도 모른다고 막 구박했는데...^^ 제가 틀린거네요.

    제가 보기에..(그래봤자 결혼 6년차--임에도--맞벌이 초보주부) 된장의 참맛은 다싯물!
    떡볶이의 참맛도 다싯물! 무엇보다 다싯물이 잘 되어야 뭐든 맛있다는 결론!
    보통때는 멸치+다시마 다싯물로 끓이는데, 구워먹고서 남은 새우 대가리 한개만 넣어줘도,
    국물이 완전 달라진다는...ㅎㅎㅎ

    담엔 저도 설탕이나 꿀로 시도를...ㅎㅎㅎ

  • 4. onion
    '09.8.20 4:33 PM

    십수년전 요리교실에서 한식 강된장찌개에
    소고기, 꿀 넣은 기억이 납니다.
    달달할만큼은 물론 아니구요. 맛이 다르긴 하더라구요.

  • 5. 한들산들
    '09.8.20 5:01 PM

    제일 자신없는 요리가 된장찌개인데....
    한번 넣어봐야겠네요

  • 6. 안드로메다
    '09.8.20 7:51 PM

    요리용 저렴한 꿀이 돌아다니는데 그걸 사용해봐야겠어요 ㅋㅌㅋㅋ

    다싯물 새우 대가리 다 넣고 싶은데 이놈의 귀찮이즘이 ㅠㅠ반성해야겠요~뮤뮤님~

    그리고 참 오랫동안 식당&포차 운영한 지인이 이야기 해준건데..

    국물 요리 짠맛없어지면서 담백한 맛 내는데 원래 설탕을 조금 넣는다고합니다~
    전화 통화하면서 된장찌개 설탕 넣었더니 맛이 조금 난다 했더만 오잉 그거 아는 사람 잘 없는데??(민간인^^;;ㅋㅋ)하더군요~


    맛은 있는데 너무 신맛만 나는 김치찌개에도 설탕을 넣어보세요~
    세상에 딱 그 맛이 나더군요^^~
    대신 전 대파 흰부분을 들기름에 다시마 한조각과 한참을 볶다가 김치 넣고 볶고 고기 넣고 하는 과정은 있어요~
    그리고 나서 국물류(김치 국물 넣고)설탕을 ㅋㅋㅋㅋㅋ
    아이고 설탕 넣으면서 얼마나 웃었는지요~
    남편이 놀라더군요..
    이거 어디서 시킨거냐고요~~

    하지만 설탕을 너무 과신 하시면 안되고요^^;;
    된장의 상태나 맛에 따라 설탕이 안들어가도 맛있는 녀석이 있더라고요~~

  • 7. Terry
    '09.8.20 8:35 PM

    백종원의 식당조리비책을 슬쩍 봤더니 식당 된장찌개에는 정말 설탕이 들어가더라구요. 물론 ㅣ미원과 다시다도. 삼종 세트로다가. ㅎㅎ

  • 8. 뮤뮤
    '09.8.21 10:13 AM

    제가 예전 친정에서 고추기름으로 순두부 찌개를 끓인적이 있어요...순두부 양념 사서 안하구요.
    그런데 정말로 맛이 5% 부족한 거예요..왠지 닝닝한 맛~
    그냥 저냥 저녁에 먹고 그 다음날 아침에 먹는데 맛이 딱, 순두부 양념찌개 맛이 나는거예요.

    뮤뮤: 앗, 엄마! 이거 하루사이에 맛있어졌어. 이게 숙성이 되서 그런가봐!!!!!, 함 드셔보삼!!!!
    엄마: 내가 아침에 다시다 좀 넣었~다~
    뮤뮤: ................

    이런 상황이 벌어졌었어요. 역쉬..다시다가 짱! 이지 않을까요? ㅎㅎㅎ
    오늘 수다가 넘 떨고 싶어서 다시 와서 몇글자 적고 가요~ ^^

  • 9. 안드로메다
    '09.8.21 3:18 PM

    테리님)헉 정말입니까??그름 전 그 비법을 스스로 터득했다는 거군요 !스스로 엎↑ 되고 있습니다 -0-;;

    뮤뮤님)그래도 다시다등 조미료가 꼭 있어야 하는 것이 있나봐요..사실 우리가 그 맛에 길들여진것인제 말이죠^^~3종세트까지는 아니만 그냥 설탕만 쬐금 넣는건 괜찬치 않을까요^^??

  • 10. 현우맘
    '09.8.22 11:49 AM

    저도 식당 된장찌개 무척 좋아하는데 집에서는 영 맛이 안나더라구요. 다싯물 내서 해두요. 담엔 저도 설탕 첨가~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추천
첫글을 남겨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