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에 한번씩은 꼭꼭 먹어주는 코다리찜
쌍둥이중 큰녀석이 이 코다리찜을 넘 좋아해서뤼.....밥을 온통 코다리찜 궁물로 비빈후 밥 딱 반숟가락을 뜬후 그위에 다시 코다리살 발라낸걸 얹어서 먹는답니다
너무 짜게 먹는게 걱정되어서 코다리찜을 할때는 먼저 냄비에 코다리랑 무, 다시물과 설탕 약간만 넣고 끓인후 거기에 양념장을 넣어서 다시 끓여요
이렇게 만들면 짜지않은 코다리찜이 된답니다^^
지난번 봄동으로 겉절이하고 남은 봄동은 살짝 데쳐서 된장국을 끓였어요
된장국이야 다들 아실테고 마지막에 고소한맛을 내기위에 들깨가루를 넣어서 끓였답니다
재래시장가면 들깨가루 파는데 된장국에 넣을건 거피해서 베이지색이 나는(껍질 안벗긴 들깨가루는 듬성듬성 들깨 껍데기가 보여요) 들깨가루를 사셔서 넣으셔야합니다
요건 취나물이네요
건취를 불려 베이킹소다를 약간 넣은 물에 삶아서 물기를 뺀뒤 한번 먹을 분량만큼 나눠서 진공포장기로 포장해서 냉동시켜놨다가 반찬 없을때 꺼내서 볶아준답니다
볶을땐 나물에 미리 조선간장과 들기름, 마늘등을 넣고 조물조물 무져서 달군 팬에 넣고 볶아야 간이 골고루 배고 맛있어요
명엽채 무침.............냄비에 간장과 물엿 설탕을 넣고 보글보글 끓으면 불 끄고 명엽채랑 참기름 깨소금 넣고 조물조물 무치면 아이들이 너무 좋아해요
주말 저녁 고기 구워먹고 애매하게 고기가 넘은 경우에는 고기 구워서 달래무침하고 곁들어내면 좋답니다
달래는 고춧가루, 소금, 설탕, 식초, 참기름에 살살 버무려줬구요
봄에는 두릅을 한번 먹어줘야된다는 사명감이......
두릅은 땅두릅과 나무두릅(참두릅)이 있는데 이건 나무두릅이랍니다
땅두릅은 이것보다 키가 좀더 커요
팔팔 끓는물에 소금 약간 넣고 파릇하게 데쳐 물기 뺀뒤 초고추장에 찍어먹으면 그 향기가 환상이예요^^
근데 저 한접시가 4500원어치...................................두릅 넘 비싸욧!!!
김치찜이야 여러가지 비법들이 많겠지만 저는 그냥 묵은김치가 워낙 맛있기에 간단하게 김치랑 등갈비 두가지 넣고 푹푹 끓여주기만했는데도 넘 맛나더라구요
1. 등갈비는 찬물에 4~5시간 담궈서 핏물을 빼주세요
2. 육수는 멸치와 다시마 양파, 대파등을 넣고 끓여서 준비하세요
3. 냄비에 등갈비(원래는 한번 삶아서 넣는게 잡내도 없애고 빨리 익어 좋지만 전 기름기도 없고 양이 적어서 걍 같이 끓였어요)와 자르지않은 묵은김치 넣고 기호에 따라 고춧가루, 후춧가루등을 넣고 육수를 자작하게(살짝 잠길정도) 붓고 뭉근한 불에 좀 오래 끓여줍니다
4.푹 물렀으면 먹을때 가위로 김치와 등갈비를 잘라서 드셔보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