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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김치 누구나 쉽게 담글 수 있다.

| 조회수 : 6,625 | 추천수 : 12
작성일 : 2006-05-03 12:53:21
김치 담그기 어렵고 힘들게 느껴지시죠?

이 양념만 잘 준비해두면 언제든 쉽게 만들어 드실 수 있답니다.

넉넉히 만들어 두어 조금씩 덜어 냉동실에 보관해두면 5개월은 거뜬 합니다.

호주에 살고 있는 친구가 왔길래 넉넉히 만들어 지퍼팩에 담아 냉동 시켜서 들려 보냈더니

한동안 내내 김치 담가 먹었다는 소식 뿐입니다.



기본으로 양념 만들어 놓으시구요

김치 담글때 간보시고 간을 더하거나 김치 종류에 따라 맞는 젓갈 더 첨가 하시면 됩니다.

예)파김치에는 기본 양념에 찹쌀풀 약간과 생멸치젓국을 넣어 간을 맞추세요

1.재료: (배추6~7포기 분량)굵은고춧가루5 +1/2컵, 고운고춧가루1/2컵, 까나리액젓300g, 새우젓150g
김치육수2컵, 다진마늘200g, 생강60g, 고운소금2큰술, 배1/4개(갈아주세요), 양파1개(갈아주세요), 설탕150g, 조미료(미원)5g

*김치육수(북어대가리3개 다시마 5cm1장, 물5컵을 넣고 끓으면 다시마를 건지고 15분정도 중간불에 끓여 식혀 사용합니다.)-김치가 시원하고 맛있어 집니다.

2.고춧가루 불리기- 고춧가루에 김치육수를 넣고 섞어 30분 정도 불려줍니다. 고운색이 납니다.

3.양념섞기- 불련둔 고춧가루에 모든 재료를 넣습니다. 새우젓은 손으로 으깨어 줍니다. 고루 섞어 주세요.

4. 보관하기- 적당량씩 덜어 냉동보관합니다.



이것만 만들어 두시면 적은양 먹고 싶은 김치를 쉽게 담글 수 있습니다.
강숙향 김치비전에 더많은 활용법이 담겨져 있어요.

http://blog.naver.com/goodcook92
1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참좋아
    '06.5.3 1:38 PM

    정말 좋은 정보네요.

  • 2. 전현미
    '06.5.3 1:46 PM

    직장생활 하다보면 김치담든것도 큰일이였는데 좋은 정보 감사해요^^*

  • 3. 버피
    '06.5.3 2:04 PM

    저도 오늘 김치 담갔어요... 시어머니가 싸주신 양념이 있어서 배추 절이는 것만 했는데도 지금 거의 초죽음... 언제나 척척 김치를 담게 될까요?

  • 4. 물레방아
    '06.5.3 3:04 PM

    이 양념을 -----김장때 조금 더 많이 만듭니다
    냉동실에 넣어두면
    ----------다음 김장때까지 양념 걱정 없답니다
    김장때는 맛있는 양념이 더 많이 들어가니까
    물론 맛이 더 있지요
    생새우, 청각도 들어가니까요

  • 5. 푸름
    '06.5.3 3:23 PM

    맞아요. 이렇게 양념을 버무려 냉동시키면 되겟군요~
    직장생활 4년째. 살림하다 직장다니려니 매일 뺑글뺑글...
    우리집 김치만 먹던 울식구들. 잴 먼저 김치부터 포기했죠. 다행히 종*집김치에 만족하더니만,
    토요휴업일이 생겨 모처럼 지난주 겉절이,열무물김치를 해줬더니 '야, 이맛보니 산 김치 못먹겠다!'
    김치가 맛있게 됬다는 얘긴지, 김치를 담그라는 압력인지...
    그래도 해보려고 마늘,생강등을 1회분씩 싸서 냉동시켰는데...
    어휴~ 머리가 이렇게 안돌아가네요. 레드빈님 처럼 하면 간단한데...
    감싸합니다. 좀더 간단하고 쉽게 담을 수 있겠네요. 우리식구들은 김치호사를 누리고...

  • 6. 새콤이
    '06.5.3 4:11 PM

    정말 좋은 정보네요
    직장다닌다고 아직도 친정엄마 손을 빌어 김치를
    담가먹는데 점점 연로하시는 이젠 저도 팔걷어부치고
    해야할것 같아요 엄마손표 김치맛은 아니지만 그래도
    열심히 흉내내다보면 저의 손맛도 나아지겠죠 ^^

  • 7. 엘리오와 이베트
    '06.5.3 4:48 PM

    정말 저한테 꼭 필요한 레시피네요. 전 김치만큼은 정말 맛을 못 맞추겠더라구요.
    아무리 노력하고 별의별 재료 다 넣어봐도 엄마의 손톱의 때만큼이라도 다가갈수 없던 게 김치였는데...
    자취생활 거의 10년째에 접어드는 저에게 꼭 필요한 레시피.... 감사드려요..

  • 8. 레드빈
    '06.5.3 4:51 PM

    이 레시피는 그야 말로 표준맛이예요. 왜 전라도 김치, 경상도 김치 맛 다들 다양하잖아요. 이렇게 시작하다보면 자신만의 비법이 생길거예요. 새콤이님 역시 나아질거예요. 오늘 당장 시작해 보세요

  • 9. capixaba
    '06.5.3 5:21 PM

    전 버무리고 하는 건 쉬운데
    파 다듬고 배추 절이고 무 써는 게 더 힘들어요....
    이것만 끝나면야 뭐 김치 담는 거 레드빈님 말씀대로
    무지 쉽죠.

  • 10. 작은정원
    '06.5.3 5:55 PM

    아..앙념 냉동..좋으네여~
    담번엔 배추 2포기도 올려 주세여..ㅎㅎ
    저흰 식구가 작아서..ㅎㅎ
    대충...나누기 해서 양념 넣으면 될듯도 하구요~

  • 11. 나얌
    '06.5.3 6:18 PM

    김치담그기의 절정은 배추 절이는 거죠..
    전 항상 실패랍니다....

  • 12. 미라미
    '06.5.3 7:28 PM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이젠 얻어만 먹지 말고 저도 한번
    시도해 봐야겠네요.^^

  • 13. 레드빈
    '06.5.3 8:17 PM

    작은정원님 양념 넉넉히 만들어놓고 필요한 양 만큼 덜어쓰시면 됩니다.
    배추 절이기는 배추3통(7kg)정도에 물 4리터 조금 못되는 양에 굵은 소금 3컵넣고 녹인다음 배추넣어 1시간정도 절인 후 속소금을 넣어주는데 줄기쪽으로 넣어주세요 3컵정도 그러고나서 5시간 정도 더 절여주시면 됩니다. 배추크기와 계절에 따라 시간과 소금양을 조금씩 조정해야 될거예요 그래도 기준이 있으니 실패할 확률은 줄어들듯 합니다.

  • 14. 윤아맘
    '06.5.3 9:02 PM

    사기꾼같아요. 정말 얄밉게 말하며 웃는 꼴이란....

  • 15. 레드빈
    '06.5.3 9:52 PM

    처음 고춧가루 상태가 어떠냐가 문제인데요 얼려서 사용하여도 괜찮아요. 똑같아요.

  • 16. 인중엄마
    '06.5.4 1:24 AM

    레드빈님~ 강숙향김치비전에 조미료가 뭔지 몰라 블로그에 쪽지 보냈었는데 받으셨어요?
    82쿡 회원이신줄 몰랐네요~^^ 근데 미원이었군요~ 책에 아무리 찾아도 안나와있더라구요~^^

  • 17. 이민경
    '06.5.4 10:03 AM

    고춧가루 고운것, 굵은것.. 헷갈리네요..^^"
    시댁에서 김치담글때 쓰라고 준 고춧가루 있는데 이걸로 하면 될런지...
    넘 기초적인 질문을 했나요..ㅎㅎ

  • 18. 레드빈
    '06.5.4 12:08 PM

    인중엄마 제가 쪽지 보내드렸는데 못보셨어요?
    지금이라도 확인하셔서 다행입니다.
    민경님! 원래 김치 담그실때는 고운 고춧가루보다는 굵은것을 쓰는건데요 고운고춧가루 약간 섞어주면 빛깔이 좋아져요. 고운것은 말대로 정말 고운 굵기와 크기가 일정하면서 고운것을 말하고요 굵은 것은 군데군데 고춧가루중에 큰게 섞여져 있는것? 예요. 표현 이해 되시는지 모르겠네요?

  • 19. 첨이예요
    '06.5.4 10:31 PM

    어머 그렇지않아도 요즘 첨으로 김치에 한번 도전해볼까 망설이던 차엿는데 넘넘 유용한 정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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