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마트에 갔더니 오미자를 팔더라구요
1키로에 만오천이여서 삼키로 사왔어요(검색해보니 인터넷판매로 오키로정도면 칠만삼천원 좀 넘는듯합니다)
안씻고 그냥 만들어야 좋다지만 성격상 일단 살살 흔들어 씻어서 잡티 제거하고 물을 좀 빼주었어요
그동안 유리병 소독해 말려놓고~
동량비율도 많이 하시던데 작년에도 올해도 전 오미자 삼키로에 설탕 이키로
위에 올린 설탕만 조금 남겨두고 나머진 오미자와 버무려 유리병에 담고 윗부분은 남은 설탕 얹어주었어요
오미자색을 이뿌게하시려면 황설탕말고 백설탕으로 하셔야 곱게 나옵니다
이렇게 며칠 두었다 중간에 한번정도 밑에 가라앉은 설탕 좀 저어주고 석달을 두었다 걸러내심 완성이예요
작년에 만든 오미자엑기스에 물을 좀 타고 꿀도 조금 넣고 얼음 띄워서 시원하게 오미자차로 마시기도했구요(사진은 예전꺼 재탕이네요^^;;)
탄산수에 오미자를 타서 마셔도 아주 맛있답니다
요건 오미자막걸리
단맛이 좀 적은 막걸리에 오미자엑기스 조금 타면 맛도 좋지만 빛깔이 예술이지요~
근데 전 미각이 둔한건지 오미자의 신맛이나 단맛등은 느껴지는데 다섯가지맛 모두는 절대 못느끼겠더라구요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