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오랫만에 82에 글을 올리려니 미움받는건지 자꾸 오류가 나네요
이번에 안되믄 걍 포기하고 본연의 눈팅족으로 돌아갈래요 ㅜㅜ
꿈꾸다님의 멍게비빔밥
초고추장없이 참기름과 김 넣고 비비니 멍게향이 확 살아나요
이른봄에 먹는 주꾸미 샤브샤브
남은 주꾸미는 데친풋마늘과 초고추장에 무쳐먹어요
세발나물도 초고추장과 참기름에~
금귤을 넣고 간장드레싱 뿌려주면 상큼한 샐러드 완성!
국산 마늘쫑 보이길래 사가지고와서 돼지고기 간장과 후추, 녹말가루로 밑간해서 같이 볶아주다 참기름으로 마무리~
마늘쫑만 볶으면 쳐다도보지않던 울 꼬맹이들이 순식간에 흡입하네요
작년 겨울 석류를 일일이 알갱이만 띠어서 설탕에 재어놓았다가 차로도 타 마시고 식초와 소금, 오일을 넣어 샐러드 소스로도 먹는답니다
후식으로 진달래꽃을 띄운 시원한 오미자차예요^^
사실 오늘 오랫만에 로그인한 이유는 벙커원 벙개때문이예요
아침에 벙커원에서 82벙개가 있다는 글을 읽고 싱숭생숭
근데 지방민에 아이들 맡아줄사람도 없는 저로서는 금요일 12시 30분은 아무리 머리를 짜내도 불가능하더군요
소심쟁이 트리플에이형이라 부끄럽긴하지만 그래도 벙커원도 너무 가보고싶고 발상의전환님이랑 다른 82님들도 뵙고싶은데 말이죠
마침 드레스코드도 노랑과 보라
제가 마침 아주 이쁜 노란색 옷이 있거덩요
이거 입고 나가면 진짜 멋질텐데 너무 아쉽다는~
그냥 어차피 못가니까 옷 자랑질로 마무리하렵니다
저기 소매에 멋진 싸인은 잘 보이시죠?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