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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제 목 : 번외 (택배)

| 조회수 : 5,432 | 추천수 : 3
작성일 : 2020-03-26 12:44:01

며칠전 전화로 노지 대파가 아주 맛있는데 돈으로치면 얼마안되지만 아깝다시더니

아주 오랜만에 엄마의 택배가 도착했어요

 

원래 엄마는 큰 아이스박스를 꽉 채워 보내시곤했는데 그때에 비하면 아주 소소하지요 ^^

 

올해 75 세가되신 아빠가 운전대를 놓으신지 몇년째라 차도없기도했지만

엄마가 재작년 겨울 건강검진에서 대장암 3 기 진단을 받으셔셔 수술하고 항암치료까지했거든요   

정기검사에서도 괜찮다고하지만 연세가 드실수록 늘 걱정되네요

 



 

김치 , 노지시금치 데쳐얼린거 , 통깨 ... 올망졸망 들어있어요

 

 



얼갈이열무김치 , 쪽파김치 통에 정리하고요





음 ....................

노지대파 ..... 하 .... 이많은걸 ㅠㅠ 이걸 다 어쩐다냐 ㅠㅠ

(많다고 혼자 속으로 투덜투덜)


 

 

자녁먹고 손질합니다

파뿌리는 물에담가놓고요

일부는 신문지에 둘둘말아 냉장고에 넣고 나머지는 씻어서 채반에 두고 쿨쿨 ~~

 




아침에 썰어서 냉동실에 넣어요

어라~~~ 얼마안되네

엄마 더 줘도되겠어요 ㅋㅋ




업무차 나갔다가 바닷가안쪽길인데 꽃이 제법 피고있네요

잠시 차세우고 창문열고 봅니다

내년에 더 이쁘게 만나자 ^^


2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테디베어
    '20.3.26 1:11 PM

    올망졸망 엄마의 택배는 사랑입니다.
    김치며 시금치며 노지 대파며~
    초록님 완전 사랑 부자이십니다.
    아파트 정읜의 벚꽃도 다 지고 있습니다.
    내년에 찐하게 만나야겠습니다.~
    번외편 아주 고맙습니다.^^

  • 초록
    '20.3.26 4:17 PM

    꽃잎도 부산이라 확실히 빠르네요
    투덜거린적도 있지만
    엄마가 챙겨주실수있는 건강에 감사드리며 잘 먹어봐애요^^

  • 2. 마인즈아이
    '20.3.26 8:45 PM

    노지 대파 열무얼갈이 김치 완전 부러워요~~!

  • 초록
    '20.3.27 11:57 AM

    덕분에 더 찌고있어요 ㅠㅠ

  • 3. 이호례
    '20.3.26 10:11 PM

    엄마의 진한 사랑
    좋으시겠습니다

  • 초록
    '20.3.27 11:58 AM

    저도 나이가 들어가니 엄마의마음이 더 느껴져요
    하나라도 더 주고싶어하시는 마음...ㅠㅠ

  • 4. 수니모
    '20.3.27 12:49 AM

    편치 않으신 중에도 자식 먹인다고 저리 바리바리 ㅠ
    모정에 뭉클합니다.
    대파로 김치하면 아주 맛있다던데
    더 보내시거든 한번 해보셔요~

  • 초록
    '20.3.27 11:58 AM

    저를 과대평가하시믄 아니되옵니다
    대파김치 못만들어요 ㅠㅠ

  • 5. 쑥과마눌
    '20.3.27 1:02 AM

    택배가 그리워 아마존배송을 즐기는 사람입니다.
    내가 쏘고, 내가 받는..
    김치때깔이 쥭임니다

  • 초록
    '20.3.27 12:00 PM

    나를 위한 선물이 최고지요
    저도 카톡 선물하기 종종 이용 ㅋㅋ

  • 6. 블루벨
    '20.3.27 5:41 AM

    김치, 노지시금치, 통깨가 올망졸망... 보면서 뭉클했어요.
    초록님 어머님의 사랑이 와 닿아서.
    아프신 친정엄마도 생각나고...
    엄청 부러웠습니다. 코로나로 슈퍼에서 먹을 것 없어서 저절로소식하며 다이어트하는 중인지라.

  • 초록
    '20.3.27 12:01 PM

    ㅠㅠ
    정말나누고싶어요
    모쪼록 건강하시고 이위기를 잘 이겨나가시길 바랍니다

  • 7. 고고
    '20.3.27 11:09 AM

    엄마 택배가 이제 딸이 보내는 택배로 바뀐 지금
    약간 슬퍼요.

    봄이 발 빝에 머리 위에 왔는데 꾸물한 날씨는 아흥~~^^

  • 초록
    '20.3.27 12:02 PM

    든든했던 엄마가 이제 슳슬 자식들에게 기대실때가 있다고 느껴질때...
    마음이 아파요

    지금도 비가오네요
    꽃이 떨어지겠어요

  • Harmony
    '20.3.28 9:36 AM

    어이쿠 초록님인데 ~~
    댓글 잘못적었어요.
    정갈한 대파
    지짐해먹고싶네요.^^

  • 8. 초록
    '20.3.28 1:21 PM

    Harmony님 척하면 쿵알아듣지요 ^^
    같이 파를 받은 여동생은
    냉동하면 파의향이덜하며 파전을하니 뭘하니
    저보다 더난리치고있네요ㅡㅡ

  • 9. 레먼라임
    '20.3.29 6:27 PM

    초록님, 부산에 사시나 봐요.
    덕분에 봄인가 하고 느낍니다.
    날씨도 좋아지니 엄마가 빨리 쾌차 하셔서 봄마다 엄마와 함께 꽃나들이 다니시길 바랍니다.

  • 초록
    '20.3.30 9:42 AM

    포항에 온지 올해 20년째네요 ㅠㅠㅠㅠㅠㅠㅠㅠ
    엄마는 멀리사시니 여유있게 산책한번 하기가힘드네요
    감사합니다^^

  • 10. 유지니맘
    '20.3.31 5:40 PM

    어머님의 건강을 위하여
    다시 한번 글을 보고 갑니다 ..
    어머님 화이팅입니다 !

  • 초록
    '20.3.31 9:16 PM

    감사하고 감사한 유지니맘님^^
    건강챙기시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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