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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제 목 : 오랜만에 이야기 보따리 한 자락 :-)

| 조회수 : 8,096 | 추천수 : 6
작성일 : 2019-06-29 04:08:22
명왕성을 잠시 떠나 판도라 행성으로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제 유전자를 스캔한 다음 가장 유전자 구조가 비슷한 나비족 하나를 섭외해서 아바타를 만들고 돌아왔죠 :-)







소년공원이 쥬라기공원과 만나던 날도 있었고요 :-)







호그와트 마법학교는 아직 개학 전이라더군요 :-)







대서양 바닷물에 발 좀 담궈주고...







5월 초 부터 6월 초 까지 시댁 가족들이 놀러오셔서 열심히 놀았어요.
그 와중에 여름 학기 온라인 강의도 해야 해서 아무래도 82쿡에 올 짬을 내기는 어려웠어요.
그 동안에 82쿡에도, 명왕성에도, 많은 일이 있었죠.
자스민 님의 안타까운 소식에 놀라기도 했고...
명왕성의 먹자계원 저포함 셋 중에 둘이 명왕성을 탈출한다는 발표에 또 한 번 더 놀라고...
또 많은 사람들이 명왕성을 떠나가고, 또 많은 사람들이 새로 명왕성으로 오고...
그렇게 사람들은 오고 가며, 아이들은 자라고 어른들은 늙어가며, 올해에도 명왕성은 푸르른 여름이 되어가고 있나봅니다.





시어머니, 시누이, 시동생까지 모두 일곱 개의 먹을 입이 있으니 요리가 참 신나게 느껴졌어요.
끼니마다 새로운 음식을 만들어 먹을 수 있어서 좋았구요, 반갑고 좋은 사람들과 식탁에 함께 둘러 앉아 먹으니 어지간히만 요리해도 맛있게 먹을 수 있었어요.
제가 이래뵈도 맏며느리 자리 19년차인데 그 동안 제삿상 한 번 차린 적 없고 명절 한 번 제대로 쇠어 본 적이 없었으니, 이번에 왕창 몰아서 열심히 밥상을 차렸어요.

한국에서는 비싸니 자주 먹기 힘든 스테이크 고기를 왕창 사다가 구웠어요.






그릴 자국이 제대로 잘 찍혔죠? ㅎㅎㅎ







가니쉬 야채와 디너롤을 곁들여 저녁식사로 먹었습니다.







아스파라거스와 줄기 달린 방울 토마토, 애기 양파와 (스캘리온? 이라던가요? 이름이 따로 있어요) 애기 양배추 (이건 브뤼셀 스프라우트) 를 그냥 올리브유 뿌려서 오븐에 굽기만 했는데, 야채 본연의 맛이 스테이크 고기와 잘 조화를 이루었어요.
솔직히 말해서... 
우리 가족끼리 먹는 식사였다면 이런 가니쉬 같은 것 만들어봤자 아이들은 안먹고, 나도 귀찮고... 그래서 생략했을텐데 식구가 많으니 이런 것도 다 만들게 되더군요.







제가 술을 전혀 못마셔서 술친구가 필요했던 남편은 동생들과 와인도 마시고 맥주도 마시고 행복했어요.







제가 식탐이 있는지, 여러 사람 앉혀놓고 음식을 조금만 만들어 대접하는 걸 못해요, 싫어해요, 안해요 :-)
스테이크 고기를 넉넉하게 샀더니, 그리고 연로하신 시어머니와 위장이 약한 시누이가 둘이 합해 일인분을 못드시는 소식자라, 고기가 많이 남았어요.
가니쉬와 스테이크 남은 것을 이쑤시개에 깔별로 꽂은 다음 분칠을 좀 해주고요...







계란 맛사지 좀 해주고요...







식용유 두른 후라이팬에 살짝만 구워요.
어차피 다 익혀둔 재료들이라 계란만 잘 후라이가 되면 조리 끝~







제법 그럴싸한 산적꼬지 요리가 되었어요!







마침 시어머니 생신이 다음날이라, 산적꼬지 요리 (사실은 남은 음식 재활용 :-) 에다 수플레 치즈케익 구워서 생신상을 차렸어요.







샴페인 대신에 화이트 와인으로 어머님의 만수무강을 빌며 건배하고 - 사실은 남편과 동생들이 갖가지 종류의 술 마시기 좋은 핑계 :-)







중국인 친구 하이보가 가르쳐준 레서피로 케익을 구운 다음, 블루베리로 젤로를 만들어 올렸더니 더욱 촉촉하고 상큼한 케익이 되었어요.







사진 순서가 좀 뒤죽박죽이지만 암튼!
수플레 치즈 케익의 모습이고요...







시판 젤로 가루로 젤로를 만들면서 요즘 제철이라 값이 좋은 블루베리를 넣어서 굳혔어요.
케익틀과 젤로틀이 같은 모양 같은 크기여야 합니다.
그리고 케익을 냉장고에서 완전히 차갑게 식힌 다음에 젤로를 얹어주면 완성이지요.



이런 좋은 레서피를 가르쳐준 하이보는 올 연말에 다른 주로 이사를 간대요.

82쿡 회원인 두콩이님은 오늘 아침 명왕성을 떠나 지구 궤도로 진입하고 있어요.
한국 음식 같은 것쯤 얼마든지 사먹을 수 있는 뉴욕 근교로 가고 있으니 그만하면 지구궤도 맞지요?
명왕성에서 오래오래 같이 살기로 약속해놓구선...
그러나 사람의 운명을 우리가 어찌 좌지우지 할 수 있겠어요...
롱아일랜드에 가서도 82쿡에 자주 접속하라고 신신당부를 해두었습니다.





다시 시댁 가족들과 즐거웠던 이야기로 돌아가서 :-)
어느날은 이런 놀이를 하고 놀았어요 ㅎㅎㅎ



미국 마트에는 으깬 감자를 간편하게 만들 수 있는 이런 가루를 파는데 종류가 아주 다양해요.
마늘향이 들어간 것, 치즈가 들어간 것, 등등...
저 한 봉지가 1달러 밖에 안해요!
가루에다 뜨거운 물을 붓기만 하면 매쉬드 포테이토가 되고, 물을 조금 부어서 되직하게 만들면 감자 사라다, 더 되게 만들어 기름에 튀기면 감자고로케...
1달러짜리 한 봉지면 네 식구가 두 번은 충분히 먹을 분량이 나오니...

혼자 자취하는 시누이나, 허리가 아파서 집안일이 힘드신 시어머니께서 홀딱 반하셔서 이걸 미국 여행 기념품으로 사가기로 하셨어요.
여러 가지 맛 중에 어떤 것이 가장 입맛에 맞는지 찾아내기 위해서 이렇게 종류별로 만들어놓고 블라인드 테스트를 했던거죠.

즐거웠던 명왕성 손님맞이도 끝났고, 여름학기 강의도 끝났고, 갈 사람은 가고 올 사람은 오고...
이제 좀 규칙적인 생활을 하면서 82쿡에도 자주 오겠습니다.

그럼 오늘도 행복하세요!
소년공원 (boypark)

소년공원입니다. 제 이름을 영어로 번역? 하면 보이 영 파크, 즉 소년공원이 되지요 ^__^

2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camikim
    '19.6.29 4:20 AM

    매번 눈팅만하다 궁금하게 있어서 간만에 댓글달아요.
    블하인드 테스트 결과가 엄청 궁금합니다.
    아무리 입맛이 다 다르지만, 그래도 소년공원님의 입맛에는
    어떤게 제일 맛있었는지요?
    매번 감자사서 껍질벗겨서, 삶고, 으깨고 하던걸 조금 쉽게 하려구요.
    알려주세요~ 미리 감사드려요 ^^

  • 소년공원
    '19.6.29 9:26 AM

    ㅎㅎㅎ
    사람의 입맛이 천차만별이라...
    저희 가족끼리 하는 블라인드 테스트에서도 각자 가장 맛있다고 생각하는 것이 사뭇 다 달랐어요.
    치즈를 좋아하는 시누이는 치즈가 들어간 것, 시어머니는 구운감자 맛, 시동생은... 기억 안나고요... ㅋㅋㅋ

    하지만 제가 확실히 말씀드릴 수 있는 것 두 가지!
    그 어떤 경우에도 베이컨 맛은 절대 사지 마세요 :-)
    저희집 코난군이 베이컨을 무척 좋아해서 예전에 베이컨 맛을 한 봉지 사봤는데, 너무너무 이상한 맛과 향 때문에 다 못먹고 버렸어요.
    (저는 웬만해서는 음식을 버리지 않습니다만... ㅠ.ㅠ)
    또 한 가지 팁은, 이것저것 무슨 맛이 가장 좋을지 모르겠다면 가장 베이직한 맛이 가장 좋습니다.
    위의 사진에서 윗줄 중앙에 있는 버터리 홈스타일이 가장 기본적인 맛인데, 저는 그걸 늘 사먹어요.
    저희 시댁 가족들도 기본적인 맛을 절반, 나머지 절반은 이것저것 섞어서 사가셨어요.

  • 2. 프리스카
    '19.6.29 10:00 AM

    1달러 가루 맛이 궁금하고
    아이들이 많이 장성했네요.^^
    한 달 손님 치루시다니 대단합니다.

  • 소년공원
    '19.6.29 10:18 AM

    댓글 감사합니다 프리스카 님!
    1달러 감자가루는 황송할만큼 제대로 감자맛이 난답니다 :-)
    요즘 한국에서 감자가 비싼데 이 가루는 정말 싸고 맛있다며 좋아하셨을 정도예요.

  • 3. hoshidsh
    '19.6.29 11:03 AM

    코난 군, 둘리 양은 정말 소나무처럼 쑥쑥 자라네요!
    감자 가루 너무 편하고 맛있어 보여요. 좋은 정보를 주셔서 고맙습니다.
    여름 방학 맘껏 즐기시길!

  • 소년공원
    '19.6.29 11:22 PM

    감사합니다!
    이제 곧 7월인데, 저는 벌써 7월이 끝나면 개강할 것에 마음이 무거워져요... 너무 앞서가는 시간 감각... ㅋㅋㅋ

  • 4. 솔이엄마
    '19.6.29 1:06 PM

    글을 읽기만해도 바쁨이 느껴지네요~^^
    오랜만에 식구들모여서 북적북적 하셨겠어요.
    블루베리 젤로를 얹은 케이크 맛보고 싶네요.
    이제 자주 뵈용~♡♡♡

  • 소년공원
    '19.6.29 11:23 PM

    솔이엄마 님 오랜만에 반가워요!
    잘 지내고 계시죠?
    자주 뵈어요 :-)

  • 5. 테디베어
    '19.6.29 2:29 PM

    오랜만입니다. 소년공원님~
    시댁 손님접대도 무사히 끝나셨네요^^
    신기한 감자가루 재밌겠는데요~
    스테이끼 재활용 꼬치도 엄청 맛나겠습니다.
    미니양파도 나왔네요~
    이제자주 82별에 출몰해 주세요^^

  • 소년공원
    '19.6.29 11:27 PM

    네, 네 :-)
    7월 한 달 방학을 마음껏 누리면서 82쿡에도 자주 오겠습니다!
    신기한 감자가루는 한국에서는 대용량 업소용이거나 수입제품이라 비싼 값에 팔고 있네요 검색해보니.
    그래도 무엇이든 빨리 도입하는 우리나라니까 조만간 여러 가지 맛으로 출시해서 판매하겠지요?
    반갑게 맞아주셔서 감사합니다.

  • 6. 해피코코
    '19.6.29 6:47 PM

    소년공원님 정말 반가워요~~
    둘리양이 미모가 갈수록 더 빛이 나네요. 넘 예뻐요~
    남은 스테이크로 산적 만들고 케이크에 젤로를 얹은 것도 굿굿입니다 :-)
    여름 방학 잘 지내시고 다음번 포스팅도 기다릴게요!

  • 소년공원
    '19.6.29 11:28 PM

    아니~ 벌써부터 다음번 포스팅을 기다리시면 어떡하셔요... ㅎㅎㅎ
    저는 코코 사진을 기다리렵니다 :-)

  • 7. 나비언니
    '19.6.29 8:18 PM

    큰 손님초대 이야기분위가가 너무 행복해서 읽는내내 저도 행복해지네요.

    그리고... 타향살이에 가족보다 가깝게 지내는 친구 이웃이 떠나는건 정말 힘든 일일텐데... 힘내세요!!!

  • 소년공원
    '19.6.29 11:29 PM

    맞아요, 두콩이님은 그냥 친한 이웃이 아니라 친동생처럼 여겨지던 그런 사람이었는데... ㅠ.ㅠ
    생각하는 바와 삶에 대한 자세 같은 것이 무척 비슷했거든요.
    그런 사람 어디 가서 또 만나기도 쉽지 않은데...
    그래도 힘낼께요.
    감사합니다.

  • 8. 수니모
    '19.6.29 9:08 PM

    만나고 헤어지고.. 또 그렇게 계절이 오고 가고..
    아이들이 쑥쑥 자라는게 눈에 보입니다.
    바쁜 가운데 즐거운 시간들 보내셨군요.
    젤로 얹은 치즈케잌 맛있겠어요, 만들어보고 싶네요.

  • 소년공원
    '19.6.29 11:30 PM

    케익 자체가 워~낙 부드럽고 맛있어서 아무것도 올리지 않고 먹어도 맛있어요.
    한 번 만들어 보세요 :-)
    감사합니다!

  • 9. 개굴굴
    '19.6.30 9:55 PM

    식구들 먹이신 공원님께 존경을 표합니다. 제 눈에는 그릴자국 선명한 고기와 와인이 쏙 들어옵니다!

  • 소년공원
    '19.7.1 7:59 AM

    스테이크 그릴 자국은 제 마음에도 쏙 들었어요 :-)
    와인은 제가 알콜의 맛을 몰라서... ㅎㅎㅎ

  • 10. 하비비
    '19.7.1 6:19 AM

    늘 감탄을 ...심장이 두개이신건지...팔다리가 더 있으신건지...저도 배우고싶은데...운동하고 비타민 먹은지 2년여인데도 체력이 ㅜㅜ
    감탄감탄하고 갑니다...저도 열정적으로 한달 살아보고싶습니다. 복받으셔욧

  • 소년공원
    '19.7.1 8:01 AM

    나는 심좡이 업~써~~~ ㅎㅎㅎ
    다리는 몰라도 팔과 손은 두어개 쯤 여분으로 더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때로는 합니다 :-)
    체력은 조상님으로부터 물려받은지라 늘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죠.
    그런데 최근에는 갱년기가 오려는지 저도 힘들 때가 있더라구요.
    우리 더욱 열심히 운동하고 체력 관리 해서 행복한 노년을 맞이해요!

  • 11. 헝글강냉
    '19.7.2 5:34 PM

    여행기 잘 보고 있었는데 82에도 올라와서 다시보니 반갑네요 ^^ 미국은 어딜가나 차를오래 타야해서 힘드실텐데 이곳저곳 어르신 모시고 대가족 이끌고 즐겁게 다니시는 모습이 참 대단해 보였어요 !! 최고십니다~!!

  • 소년공원
    '19.7.3 12:17 AM

    꾸준히 제 블로그를 방문해주시는군요!
    감사합니다 :-)

  • 12. 하비비
    '19.7.3 6:40 AM

    결코 시간상 여유롭지않은 생활이신데...에너지가 넘쳐보이세요. 저희는 한국이 고기가 비싸 못먹어서일까요? 소식-자꾸 살이찜-해야는데 힘이 없어요 ㅜㅜ...하나부터 열까지 부럽고 도전해보고싶은데...당췌 못벗어나는 뭔가가 저를 잡고있어요...그래도 키톡보고 에너지 얻습니다

  • 소년공원
    '19.7.3 8:52 PM

    저라고 무슨 로보트 태권 브이도 아닌데 체력이 남아돌겠어요?
    ^__^
    시간이 여유로와 보이는 건 방학이라 그런 거고요...
    체력은 요즘 시작된 갱년기 때문에 저도 끙끙거리는 일이 자주 생겨요.
    이제는 살빼서 날씬해지기 위해서가 아니라, 십년 이십년 후에 덜 아프기 위해서 열심히 운동을 하고 있지요.
    하비비 님도, 무언가를 해야한다고 느끼신다면 다른 그 무엇 보다도 운동을 먼저 시작해보시는 게 어떨까요?
    체력은 국력!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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