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제 목 : 멕시코 여행기 숙제하러 왔어요^^

| 조회수 : 6,618 | 추천수 : 7
작성일 : 2018-12-27 22:49:30



현재 기온 영하 10도 ㅎㄷㄷ


올해들어 가장 추운날이네요


추울때는 따뜻한 국물이 필수죠~


오랜만에 집에서 국수 만들어 먹었어요~





그리고 연말이라 각종 송년회에 나가서 맛난 음식도 많이 먹었어요~





제가 좋아하는 딤섬도 먹었구요






가장 최근에 먹은 새싹 인삼과 마입니다

잎부터 뿌리까지 잘 씹어먹고 기운내서  멕시코 와하카 여행기 2편 올려봅니다^^


----------------------------------------------------------


와하카는  음식도 맛있고 근교에 볼거리도 풍부합니다

오늘 소개할 곳은 바위가 마치 폭포처럼 생긴 이에르베 엘 아구아 ( Hierve el Agua)입니다


투어비는 200페소-250 페소로 투어사마다 약간 다릅니다

숙소앞에서 픽업하고 여기저기 다양한 곳을 보여주기 때문에

현지투어를 선호합니다


일정은 멕시코에서 유명한 술 메스칼을 만드는 곳

그리고 사포텍의 유적지 미틀라

마지막은 용천수가 솟아나는 이에르베 엘 아구아를  둘러보고 옵니다


아주 알찬 일정으로 200페소(12,000원)가 아깝지 않아요~


같이 출발해보실까요~




처음 도착한 곳은 툴레마을입니다




저기 보이는 커다란 나무가 2000년의 역사를 가진 세계에사 가장 큰 둘레의 52미터 나무라고 합니다

외우기도 쉽게 툴레나무는 둘레가 크다~~



날씨도 화창하고~



파란 건물이 예뻐서 한 컷~



그 다음으로 간 곳이 메스칼 작업장입니다


일반적으로 멕시코의 증류주는 메스칼 ( Mezcal )이라고 하고요


메스칼의 원료로 선인장의 일종인 용설란의 추출액을 사용합니다





아래는 시음용 메스칼입니다


항상 소금과 라임을 같이 먹어줍니다




메스칼 공장앞 마당에 어떤 분이 작업을 하길래 자세히 들여다보니 실이었어요





넘 섬세하고 멋진 작업 같아요~ 같이 사진도 찍었답니다 ㅋㅋ

나중에 혹시 유명해지면 아는 척~~




다음에 도착한 곳은 기념품 가게를 지나면 나오는 곳입니다





이곳은 사포텍족의 중요한 종교 제사를 드렸던 미틀라 유적지입니다





이곳을 알기 위해서는 사포텍 문화를 알아야 합니다

물론 저도 다녀와서 공부했다는 건 비밀입니다 ㅋㅋㅋ





사포텍족   (Zapotec族)

멕시코 남부 오악사카주(Oaxaca州)에 사는 인디언의 한 종족. 마야 문명의 영향으로 독특한 역법과 토기, 토우(土偶) 따위의

고도로 발달한 문화와 고유의 언어를 가지고 있다.



[ Mitla ]

멕시코 남부, 오아하카 주 오아하카 시의 동남동 약 40 km 에 있는 900경~1200경에 세워진 사포테카의 제사( 祭 祀 ) 센터.

5개의 건축군( 建 築 群 )으로 이루어졌는데, 그 중심의 ‘원주건축군’( 圓 柱 建 築 群 )이 잘 복원되어 있다.

이 유적의 특색은 건물 정면이나 내벽이 우뢰무늬,계단무늬,소용돌이 무늬 등 기하학적인 문양으로 된 정교한

절석( 切 石 )모자이크로 장식한 데에 있다.





왕비의 방으로 들었는데 기억이 가물가물하지만 기하학적 문양이 아름다웠던 곳입니다







1350년 이후에 사포테카 족이 살던 와하카 분지나 중앙고원인 촐라에 진출한 이후부터이다.

믹스테카 인은 공예에 뛰어나고,그들의 신이나 왕조의 역사를 그린 다채색( 多 彩 色 ) 그림문서를 남겼다.

또 그림문서를 닮은 아름다운 문양이 있는 향로,삼각호( 三 脚 壺 ) 등의 토기도 만들었다.

금은세공도 메소아메리카에서는 가장 우수하고,세밀한 장식이 있는 세공물( 細 工 物 )을 만들어 냈다.



미틀라 유적지를 다 돌아보고 점심 식사하러 갑니다




점심 먹으러 온 식당입니다

여기는 투어비와 별도로 돈을 지불합니다

도시락을 싸와도 되고요




점심 먹고  이제 오늘의 하이라이트를 보러 왔습니다




물을 보니 벌써부터 기분이 좋아집니다~~






여기가 바로 그 유명한  바위폭포입니다


실제 폭포가  아니라 탄산칼슘 성분의 바위 구성물이 흡사 폭포가 쏟아져 내리는 모습처럼 보입니다   





오악사카주 미틀라 ( Mitla )에서 동쪽으로 390 km 거리에 있고 높이는 최대 50m이다.

절벽 위에 있는 샘에서 물이 솟아, 적은 양의 물이 절벽을 타고 흘러내리다가 증발된다.

 

' Hierve el Agua ’는‘물이 끓는다’는 뜻이지만 이름처럼 바위가 뜨겁지는 않다.

절벽 위 샘 옆 평탄한 바위에 인공적으로 파놓은 2개의 못에서 발을 담그거나 수영할 수 있는데,

못의 물은 청록색을 띨 정도로 소금 성분이 진하다
바위 구성물은 주로 탄산칼슘으로 이루어졌는데, 동굴에서 종유석 석순 이 형성되는 것과 동일한 과정을 거쳐

50m 높이까지 구성물이 자리 잡으면서 폭포와 흡사한 모습을 갖게 되었다.

고고학적으로도 오악사카주의 인디언인 사포텍( Zapotec )족이 2500년 전 행했던 관개 및 계단식 경사면 구축의

시스템을 연구할 수 있는 중요한 장소이다.

이에르베엘아과폭포 [Hierve el Agua] (두산백과)





용천수 근원지는 못 들어가게 막아놨고요

수영장같이 만들어 놓은 곳에선 자유롭게 놀 수 있도록 40분 정도 시간을 줍니다






이 나뭇가지만 남아서 혼자 우뚝 서있는 게 특이했어요 




다 좋았는데 투어로 오니 한가하게 수영할 시간은 부족했어요ㅠㅠ




수영하는 사람/ 구경하는 사람 / 저는 사진 찍는 사람 ㅋㅋ





세계에서 하나뿐인 멋진 이에르바 인피니티풀 어떠세요~~


와하카에 오신다면 여기를 꼭 오세요~





아쉬움을 뒤로하고 이제 다시 와하카 시내로 돌아갑니다



안녕 이에르베 엘 아구아~~



2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민서네빵집
    '18.12.27 11:39 PM

    님의 용기와, 지식과, 마음의 풍성함 이 부럽습니다.
    시간여행님의 여행기를 교과서 보듯 보고 또보고 했었는데요. 댓글은 처음 올려봅니다.
    여행인데 공부가 되고, 공부인듯 한데 전혀 지루하지 않은 맑은 글, 맑은 사진 ㆍㆍㆍ

    전 사고날까 무서워서 제주도 비행기만 타는 현재를 살고 있는데요. 뭐 말도 안되는 무서움이죠.

    님의 여행기를 볼 때마다 '어쩜 이렇게
    무사히, 선명하게, 여행같은 여행을 잘 다녀오실까?'
    그 내공과 마음가짐을 돈을 주고 살 수 있다면, 얼마치라도 사고 싶은 마음이 간절했었답니다.

    부럽다 라는 말이 유치하지만
    땍 진짜 부럽습니다.

    그간 님의 여행기를 구독료 내지 않고 공.짜로 잘 보았구요. 행복한, 선명한, 차분한, 투명함 까지 맛보고 갑니다.
    언젠가 저에게 돈 적당히, 시간 여유있게, 두 가지가 부족해도 용기 충전됐을 때 ,
    님이 다녀오신 어는 여행코스를 한번 가보고 싶네요.
    소녀를 지났지만 소녀이듯이, 평범한 겨울밤이지만 감성이 피어오르는 밤입니다 ~~~

  • 시간여행
    '18.12.28 12:17 AM

    어머나~~민서네빵집님~~이렇게 감동적인 첫 댓글이라뉘~~
    오랫동안 제 여행기를 보셨고 이제 이렇게 멋진 글로 저를 행복하게 만들어 주시네요^^
    진심 정말 고마운 연말 선물입니다^^

    지금은 제주도이지만 언젠가 세계를 향해 첫발을 내딛는 그날까지
    제가 힘차게 응원해드릴게요~~ 화이팅!!!!!!!^^

  • 2. 민서네빵집
    '18.12.27 11:47 PM

    (급한 것만 오타정정)
    땍×, " 딱! 부럽습니다."

  • 3. 소년공원
    '18.12.28 5:24 AM

    자연 경관도 신기하고 고대 문명은 더욱 신기하고...
    이런 신기한 구경을 컴퓨터 화면으로 대신 하게 해주신 시간여행 님께 번번이 감사합니다 :-)

    남미는 어쩐지 화려한 원색이 촌스럽지 않고 자연스럽게 어우러지는... 이유가 뭘까요?

  • 시간여행
    '18.12.28 10:45 AM

    엄훠 ~교수님이 일반인에게 이렇게 어려운 질문을 ㅋㅋ
    중남미 사람들이 화려한 원색을 좋아하는 이유는 저도 잘 모르지만
    아마도 강렬한 태양과 정열적인 그들의 문화에서 비롯된게 아닐까 싶네요~~

  • 4. 해피코코
    '18.12.28 8:48 AM

    영하 10도면 정말 춥네요. 이곳 토론토는 오늘 날씨가 6도였어요.
    멕시코 여행을 시간여행님 덕분에 잘 보았습니다.
    앞으로도 좋은 여행기 올려주세요~

  • 시간여행
    '18.12.28 10:49 AM

    해피코코님 오늘은 영하 14도 ㅠㅠ
    따뜻한 토론토에 가고 싶어요~~
    해피코코님은 더 따뜻한 옆나라 멕시코로 휴가 가셔도 좋을듯요~
    행복한 연말되세요^^

  • 5. 하예조
    '18.12.28 10:57 AM

    저는 눈으로라도 여행 잘 했네요
    파스칼 공장 앞 작품 실로 꿰매면서 작업 하는 건지 붙이면서 하는건지 서정적이네요
    잘 보았어요
    저도 추운데 오늘 점심은 소면끓여먹어야겠어요

  • 시간여행
    '18.12.28 9:41 PM

    하예조님~ 저 분 작업은 바느질 하듯이 실로 꿰어서 하고
    상당히 정교하고 시간이 많이 들어가는 작품이라라 감명깊었어요^^
    맛난 소면 드셨나요~ 행복한 새해 맞이하시길 바랍니다^^

  • 6. 자수정2
    '18.12.28 11:49 AM

    시간여행님 사진은 항상 시원하고 탁 트인 느낌이예요.
    청명한 공기도 함께 느껴지고요.
    바위폭포 옆 풀장? 을 보니 터키의 파묵칼레가 생각나요.

  • 시간여행
    '18.12.28 9:40 PM

    자수정님 파묵칼레 가보셨군요~
    맞아요 그런 느낌도 많이 있었고 참 멋진 장소였답니다^^
    춥지만 따스한 연말 보내세요^^

  • 7. 고고
    '18.12.28 1:09 PM

    시원하게 한 해동안 여행기 잘 보고 있습니다.
    내년에는 또 어디로 가실 지 궁금합니다.^^

  • 시간여행
    '18.12.28 9:42 PM

    저도 고고님의 경주살이 재미있게 보았어요~
    올해 길게 나가서 내년에는 조용히 한국에서 돌아다녀야죠^^

  • 8. 왕언냐*^^*
    '18.12.28 6:33 PM

    와우~ 국수보러 왔다가 눈호강 제대로 하네요.
    늘 여행에 목말라 엉덩이 들썩이는터에
    시간여행님이 불지르셨어용.
    어뜩해~ 떠나고싶어라~~

  • 시간여행
    '18.12.28 9:44 PM

    왕언냐님 감사합니다~
    여행은 언제나 행복한 에너지를 만들어 주는것같아요~
    제가 여행 저지르게 하는게 전문입니다 ㅋㅋ

  • 9. 꽃게
    '18.12.29 12:27 PM

    선명한 아름다움.
    시간여행님 사진과 글솜씨가 더해져서 더 빛나는것 같아요.
    늘 고마운 맘으로 잘 봐요.~~^

  • Harmony
    '18.12.29 9:20 PM

    꽃게님 반가와요.
    꽃게님 하면 자동으로 약식이 떠 올라요.
    조만간 연말연시 음식으로 약식 만들어봐야겠어요.^^

  • 시간여행
    '18.12.31 11:19 AM

    꽃게님~늘 응원해주셔서 감사합니다
    2018년 마무리 잘하시고
    새해도 건강하시고 복 많이 받으세요^^

  • 10. Harmony
    '18.12.29 9:18 PM

    아 아름다운 잔치국수네요.
    저녁먹었지만 입맛 다시게 하는 비주얼입니다.~
    딤섬 맛나게
    먹었었지요.
    아름다운 밤이었습니다~^^

    선명한 여름의 기억으로
    아직도 헤어나지 못하고있는 남미의 추억들.
    멋진사진으로 일깨워 주셔서 감사합니다.

    다음편 기다립니다.^^

  • 시간여행
    '18.12.31 11:14 AM

    하모니님~제가 먹는거 참 좋아하는데 늘 음식사진은 몇개 없어요 ㅠㅠ
    멕시코에서 만났으면 더 좋았을텐데 참 아쉬워요~
    늘 응원해주시고 제 사진 좋아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새해에도 좋은일 가득하시길 바랄게요^^

  • 11. 솔이엄마
    '18.12.31 12:12 AM

    지금은 일이 바쁘고 생활에 치어서 엄두도 못내고 있는데,
    언젠가는 시간여행님과 꼭 한번 여행을 가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게 하시네요~^^
    올 한해동안 멋진 사진과 여행기로 눈호강을 시켜주셔서
    감사했습니다. 새해에도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 시간여행
    '18.12.31 11:18 AM

    늘 바빠도 할일 다하고 가족과 이웃을 잘 돌보는 아름다운 솔이엄마를 존경합니다^^
    저도 솔이엄마의 풍성하고 맛난 요리들로 한해 눈호강 했어요~
    82를 통해서 알게된 좋은 분들에게 늘 감사하고 여행도 언제든지 오케이입니다~
    새해 복많이 받으세요^^

  • 12. hangbok
    '19.1.5 1:04 PM

    시간여행님, 맥시코 하늘이 한국 가을 하는 같네요.
    좋은 여행 많이 하시고, 더 멋진 삶 기대 합니다.
    맥시코는 가까우면서도 캔쿤만 가게 되는데... 저 수영장.... 너무 좋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추천
43318 1월은 새로운 한해이자 공포의 방학기간 1 솔이엄마 2019.01.20 1,371 3
43317 1월 키톡 음식 따라하기~ 5 해피코코 2019.01.20 2,793 5
43316 '미제'선망과 칠리 라이스 46 개굴굴 2019.01.15 8,746 3
43315 경주살이, 겨울 속 34 고고 2019.01.12 9,398 6
43314 영혼의 허기를 달래주는 국(별거 아니오) 22 anabim 2019.01.12 10,568 9
43313 맛있는 김밥과 롤 ♡ 30 해피코코 2019.01.11 10,239 12
43312 뱅쇼(vin chaud)와 육개장 22 개굴굴 2019.01.10 7,871 5
43311 딸 생일축하 한식상 12 에스더 2019.01.08 10,384 3
43310 어제 아이들 저녁메뉴로 가리비밥 해줬어요~ 8 먹보삼 2019.01.07 7,005 1
43309 추억의 무채 물김치 26 테디베어 2019.01.07 6,796 6
43308 수플레 치즈 케익 레서피가 왔어요~ 31 소년공원 2019.01.06 8,243 8
43307 Lasgna 를 핑계로... (사진 올리기 미션) 5 hangbok 2019.01.05 6,220 5
43306 오늘이 마지막 날인 것처럼 32 해피코코 2019.01.04 10,409 10
43305 happy mew year 2 14 hangbok 2019.01.03 5,612 3
43304 happy new year 10 hangbok 2019.01.03 5,453 3
43303 107차 봉사후기)2019년 1월 추운겨울을 위한 체력보충으로 .. 13 행복나눔미소 2019.01.03 3,797 8
43302 새해 맞이 떡국 한 그릇: 내가 일등! 22 소년공원 2019.01.02 8,442 9
43301 2018년 정리 그리고 기대 24 솔이엄마 2018.12.31 8,264 16
43300 벌거벗은 임금이 된 포스팅/ 제대로 뵈는 사람은 차카게 산 거?.. 41 쑥과마눌 2018.12.30 8,461 14
43299 대방어로 한 해 마무리 21 고고 2018.12.28 7,911 8
43298 연말특집 경찰청 사람들: 현상수배 합니다 28 소년공원 2018.12.28 9,266 10
43297 멕시코 여행기 숙제하러 왔어요^^ 23 시간여행 2018.12.27 6,618 7
43296 2018년 크리스마스 저녁식사 ♡ 22 해피코코 2018.12.26 7,802 8
43295 명왕성은 이제 크리스마스 이브~ 26 소년공원 2018.12.25 8,110 11
43294 이브가 뭐시라꼬(사진 수정) 23 고고 2018.12.24 8,644 6
43293 크리스마스를 앞둔 주말 요리 9 방구석요정 2018.12.24 7,325 5
43292 크리스마스 디너 14 에스더 2018.12.22 9,705 4
43291 굴요리 대잔치-굴밥,굴전,굴미역국 (굴비린내 잡는법) 24 왕언냐*^^* 2018.12.18 11,001 8
1 2 3 4 5 6 7 8 9 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