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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무주여행기&주말밥상&다이어트 경과&오징어볶음레시피

| 조회수 : 19,833 | 추천수 : 10
작성일 : 2017-09-15 03:24:27

사랑하는 82님들, 무탈하신지요~

지난번에 여름휴가로 무주에 다녀온 이야기를 올려본다고 하고선

바쁘다는 이유로 한 달만에 키톡에 찾아왔더니 여름이 지나고 가을이 되었네요.

오랜만에 찾아와서 할 말도 많고 올릴 사진도 많지만

(제목 좀 보세요 ㅎㅎㅎ)

부담스러우실까봐 자제하고 간~결하게 올려보겠사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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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이 어렸을 때 무주로 여행을 몇 번 갔었어요.

무주에 가서 케이블카를 타고 전망대도 가고, 덕유산 휴양림도 가고

계곡에서 수영도 하면서 그옆에서 고기를 구워먹으며 놀기에 딱 좋거든요.

오랜만에 무주구천동 관광특구에 숙소를 잡고 2박3일동안 놀다왔어요.

계곡 바로 옆에 숙소가 있어서 놀기 좋아요. 상대적으로 숙박비도 저렴하답니다.




무주맛집이라고 검색하면 바로 뜨는 음식점에서 갈비짬뽕을 판다길래

네비를 찍고 갈비짬뽕을 사먹으러 갔어요. 휴가기간이라 사람이 많더라구요.

대기표를 받고 15분쯤 기다리다가 자리를 잡고 맛을 보았는데... 음~ 맛있었어요.^^




무주구천동 계곡에는 물이 많았어요. 그래서 튜브타고 놀기가 좋았지요.

그런데 물이 너무 차가워서 물속에 오래 있기가 어려운 단점이 있답니다.^^



가문비 나무가 많았던 덕유산 국립공원 휴양림을 걸으며 힐링도 하고




신라와 백제의 경계를 넘나들었다던 라제통문(사실은 일제시대에 뚫린 거라네요)도

찾아가서 이리저리 둘러보며 즐거운 시간을 가졌답니다. 무주여행기, 여기까지!!! ^^




내일이면 또 주말이죠? ^^ 아이들도 중학교, 고등학교에 다니느라 바쁘고

저도 일이 있다보니까 가족 넷이 식탁에 함께 둘러앉기가 어렵더라구요.

유일하게 함께 식사를 할 수 있는 시간이 주말점심이라

주말에는 쬐금 신경을 더 써서 밥상을 차린답니다.

부녀회장님께서 주신 묵은지를 돼지등뼈와 함께 푹 끓여서 점심 한끼 뚝딱!




어떤 주말에는 콩나물밥과 어묵국을 준비했어요.

간단하게 준비하고 맛있게 먹는 점심 메뉴라지요.




진간장, 참기름, 통깨, 다진 파를 넣은 양념장에 슥슥 비벼 먹었어요.




참! 제가 아직까지 다이어트를 지속하고 있어요.ㅎㅎㅎ

바쁠 때는 가끔씩 점심 도시락을 싸가지고 출근을 하기도 하는데

이날 메뉴는 비지찌개에  도토리묵, 달걀후라이에 멸치볶음이었네요.

반찬은 소박하지만 다이어트중이라서 그런지 꿀맛이었어요.




등산을 가는 남편에게 정상에 올라가서 막걸리 한잔과 함께 먹으라고

깻잎전, 동그랑땡, 옛날소시지부침, 오징어초무침을 만들어서 배낭에 넣어주었더니

함께 산행을 한 형님들이 맛있어 죽겠다고 하셨대요.ㅎㅎㅎ 기쁘고 감사한 일!




이날 저도 출근하면서 아침에 부쳐둔 전과 오징어초무침을 싸서 도시락으로 들고갔어요.




어떤 날은 무생채랑 콩나물 무침, 쌈채소를 넣고 비빔밥도 하고

고기 듬뿍 넣은 궁중떡볶이에 북어무국도 한솥 끓여서 점심으로 먹었어요.




예전에 82회원님께서 오징어볶음을 물기없이 볶는 방법을 알려달라고 하셨는데

제가 잊어버리고 그동안 못 알려 드렸네요. 죄송해용...ㅠㅠ

오징어볶음 레시피도 간단히 올려볼께요.

물오징어와 양파, 당근은 적당한 크기로 썰어서,

고춧가루, 설탕, 소금, 간장, 후추, 다진마늘, 참기름을 넣고 무쳐 놓아요.




후라이팬에 기름을 넉넉히 두르고 팬이 달궈졌을 때 무쳐놓은 오징어와 채소를 한꺼번에 넣어줍니다.

이때 후라이팬에 재료들을 깔듯이 올리고 자주 젓지 않는 것이 포인트인 것 같아요.

재료들이 지글지글 익는 소리를 내면 살짝꿍 저어주고 그대로 익히시면 되요.

마무리로 채썬 대파와 통깨를 넣고 볶아주시면 됩니다. 참 쉽지용~~~ ^^




8월에는 친정엄마 생신이 있었어요. 가족이 다 모일 수 있는 주말에 날을 잡아

부모님, 동생네 식구들, 우리 식구들이 고깃집에 가서 갈비랑 냉면을 배부르게 먹고 축하를 드렸는데,

생일 당일날이 되니 아버지랑 엄마랑 덩그러니 집에 계실 생각에 맘이 안 좋더라구요. 그래서

동생이랑 연락을 하고, 울엄마가 젤 좋아하는 양념통닭을 두 마리 사서 또 한번 생파를 하고 왔답니다.




우리들 자랄 때,

엄마는 자주 밥상 아래에 밥공기를 놓고 식사를 하셨던 것 같아요.

식구는 많고 밥상은 비좁아서 당신 밥 공기를 밥상 위에 올려놓지 않으신 거였겠지요.

가난하게 산 것도 아니었는데, 시부모님과 시동생, 시누이들, 자식들 챙기느라

생선구이 가운데 토막이나 삼계탕 속의 닭다리는 늘 엄마 차지가 아니었지요.

그래서 저는 엄마에게 양념치킨을 사드릴 때마다 닭다리는 제일 먼저 엄마 접시에 덜어놓는답니다.


 울엄마, 좋아하시는 양념치킨을 나랑 오래오래 함께 먹을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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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주여행, 주말밥상, 다이어트 경과, 오징어볶음 레시피에 울엄마 생신소식까지

다 전해드렸으니, 저는 이제그만 물러가렵니다...호호호~~~   ^^

82식구님들, 모두들 좋은 꿈 꾸시고 편안한 잠자리 되세요!!!



3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봄날
    '17.9.15 4:54 AM - 삭제된댓글

    솔이 엄마님 글을 보면 항상 가슴이 따뜻해져요
    한편으론 눈물이 핑 돌면서 먹먹해지기도 해요
    진심이 묻어나서 그렇겠죠. ..
    멀리 뉴욕에서 정말 몇 십년만에 답글 달려고 로그인해요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 2. 화실
    '17.9.15 8:20 AM

    솔이엄마님의 글이 올라온걸 보고 "사랑하는 82님들" 이라고 시작하는 솔이엄마님의 인사가 먼저 떠올랐어요.
    오늘도 어김없이 사랑하는 82님들로 글을 시작해 주시네요. 그 인사에 항상 위로받고 있었는데
    오늘은 그 마음을 전하고 싶어서 글을 남깁니다. (정말정말 오랜만에 로그인해요 ^^)

    사랑하는 솔이엄마님,
    다이어트 성공하시고!! 가족과 주변을 모두 따뜻하게 하는 행복한삶을 계속 누리시길 응원합니다.
    그 모든 평온함은 솔이엄마님의 부지런함으로 이뤄지는것 같아요!!

  • 솔이엄마
    '17.9.17 11:53 AM

    사랑하는 화실님~♡
    일부러 로긴하시고 따뜻한 말씀 전해주셔서
    감사해요.^^
    저는 언제부턴가 82회원님들이 언니같고 동생같고 엄마같고 이모같고 막 그래요~^^
    앞으로 좋은 얘기, 즐거운 얘기 나누며 정답게 살아갔음 좋겠어요~^^
    주말 편안하게 보내시고 자주 뵈어요~^^

  • 3. hangbok
    '17.9.15 10:32 AM

    솔이 엄마님이다~~~ 하고 클릭....씨익~~~ 따뜻...뭉클... 그리고, 오징어 사오라고 남편한테 전화 하고.... 댓글 씁니다.

    무주구천동...왠지 낯 익어요. 어릴때 분명히 몇 번 가 봤을 것만 같은 느낌... 내년에 꼭 가봐야 겠다 생각 하고 있어요. 그리고 저 갈비 짬뽕을 꼭 먹고야 말겠다는...ㅎㅎㅎ

    어머님 생신 축하 드리고요. 가장 가까운 딸이 이렇게 사랑 하고 존경하는 걸 보면, 정말 훌륭하게 사셨을 거고 그러기에 얼마나 또 고단도 하셨을 지... ㅠㅠ. 오래 오래 건강하고 행복하세요!!!

    오징어 볶음이며 비빔밥이며 떡볶이 다 너무 훌륭... 밑반찬도 아주.....ㅠㅠ

    솔이 엄마님 주변분들도 다~~~~ 행복하시고 건강하세요. 특히 부녀회장님.... 모르지만, 정 들어 버렸어요. ㅎㅎ... 길에서 보면 알아 볼 것 같다는 생각 까지도.... ㅎㅎ 오바인가요?

  • 솔이엄마
    '17.9.17 11:57 AM

    행복님~~~♡
    행복님이 가까이 계신다면 정말 소개드리고 싶은 분이 바로 부녀회장님이세요^^
    제가 고민에 빠져있을때 현명한 답을 주시곤 해요.
    무주는 한적하고 시원한 곳이라 한번 가보셔도 좋을 듯해요.
    편안한 주말 보내시고 행복하세요!!!^^

  • 4. 달달구리
    '17.9.15 12:49 PM - 삭제된댓글

    오징어 넣은 김치부침개, 각종 전들, 오징어초무침, 도토리묵~
    쭉 읽다보니 막걸리가 음청시리 땡기네요......ㅋ
    가을이 시작되었지만 계곡사진에 자꾸 눈길이 가는건 왜일까요?
    무주는 가본적 없는 지역인데 보기만 해도 맘이 싱그러워지네요~
    더운 여름 잘 보내신것 같아 읽는 저도 맘이 좋았어요. 또 뵈어요~^^

  • 솔이엄마
    '17.9.17 12:00 PM

    달달구리님~~~♡
    저는 막걸리보다는 소주를 더 좋아하지만^^
    가끔씩 막걸리가 입에 쫙쫙 붙으면서 맛날때가 있어요~^^
    무주는 덕유산이 있어서 가을에도 참 좋다고 하더라구요.
    여유만 있으면 가을에도 가보고 싶은 곳이에요.
    일요일 오후, 잘 보내고 계세요?
    편안한 주말보내시기 바래요!!!^^

  • 5. 주니엄마
    '17.9.15 12:49 PM

    솔이엄마님 글 보면 항상느끼는 것 몇가지

    참 부지런하시다 , 가족간에 참 확목하신것 같다 , 나누는 마음도 참 넉넉하시다
    늘 무엇이든 긍정적이시다......

    늘 솔이엄마님 글 잘 읽고 씩 ~~~~ 미소한번 날리고 갑니다

  • 솔이엄마
    '17.9.17 12:03 PM

    주니엄마님~~~♡
    좋게 봐주셔서 감사해요~^^
    긍정적으로 생각하면서 사는게 맘 편하더라구요.
    좋은 주말보내고 계세요?
    전 좀 있다가 서울로 문상가요.
    편안한 주말보내세요~^^

  • 6. andyqueen
    '17.9.15 1:01 PM

    오랫만이세요~^^언제나 따뜻한 친구같은 솔이엄마님~잔지내셨다니 무척 반가워요^^두가지 질문 좀 받아주세요~1.무주계곡같은곳은 아무곳이나 가서 자리깔고 놀수있나요?제가 계곡은 가본지가 수십년된거같아서 ...내년여름 아이들 방학하면 가보구싶어요 (모두 외국에 있어서 헤쳐모여야해요 ㅋ)2.저도 항상 오징어 볶음을 저런식으로 히는데 왜 때문에??!!물이 생길까요?자꾸 뒤적겨려 볶아서 그런가요?답글 달아주실거죠?^^가을 항상 행복하시구 자주 뵙고싶습니다~

  • 솔이엄마
    '17.9.21 1:24 PM

    andyqueen님~~~~ ^^
    저도 반가워용~^^

    답변1 : 무주계곡을 중심으로 숙소랑 음식점들이 많이 있어요. 숙소에 묵으신다면
    숙소 소유의 평상이랑 테이블을 언제든지 사용하실 수 있는데, 계곡 바로 옆에 테이블이 있어서 편했어요.
    숙소에 안 묵으시더라도 음식점에서 음식을 좀 시켜드시거나 일정금액을 치르시면 편하게 자리를
    이용하실 수 있어요. 아마 돈을 지불하지 않고도 돗자리를 펴고 놀 수 있는 자리도 있을거에요.^^

    답변2 : 오징어볶음은 뒤적일수록 물기가 생기는 것 같아요. 후라이팬에 기름을 두르고 양념한 오징어와
    채소를 얹은 후에 지글지글하는 소리가 들릴 때 조금 놔두시는 게 좋아요. 그리고 고춧가루 양을 늘리시면
    확실히 물기가 덜 생긴답니다. ^^

    답변이 되었는지 모르겠어요...
    andyqueen님께서도 행복한 가을 되세요~~~ ^^

  • 7. 클라라
    '17.9.15 1:15 PM

    마음이 이리 아름다운신데 몸매까지 이뻐지심 우째유

  • 솔이엄마
    '17.9.21 1:16 PM

    클라라님~~~~~^^
    음하하하하하!!! 일단 웃어보구요. ㅋㅋㅋㅋ
    몸매가 이뻐질 일은.... 생전에 있을까 모르겠어요.
    지금 다이어트를 하고 있긴 한데 너~~ 무 긴 여정인거 같기도 하구요.
    어쨌든 칭찬 감사합니다. 좋은 날 되세용~^^

  • 8. 초록
    '17.9.15 2:32 PM

    친정이 멀리있는 저는...언제든 달려가실수있는 솔이엄마님이 너무 부럽네요

    나이가 들수록 너무너무 소중하게 느껴지는 시간들....부모님도 정말 좋아하실거같아요 ^^

  • 솔이엄마
    '17.9.21 1:17 PM

    초록님~~~~~ ^^
    친정이 그다지 멀지 않은데도 바쁘다는 핑계로 자주 못가고 있어요...
    가고 싶어도 가시기 어려우신 초록님 생각해서라도 자주자주 가봐야겠어요.
    깨우쳐주셔서 감사합니다~ ^^

  • 9. hoshidsh
    '17.9.15 3:45 PM

    아아, 진짜.........
    화면에 코 박고 흡입하고 싶어집니다.
    맛있어 죽겠다고 하신 아저씨분들(?)의 마음을 백 번 이해할 듯..

  • 솔이엄마
    '17.9.21 1:26 PM

    hoshidsh님~~~~ ^^
    아무래도 저희 남편이 좀 여우인 거 같아요.
    맛있었다고 하면 산에 갈 때 제가 뭔가 또 싸줄거 아녀요. ㅎㅎㅎ
    오늘도 참 쾌청하네요. 즐거운 날 되세요!!!

  • 10. 살림열공
    '17.9.15 4:41 PM

    어우 매일 밥상이 어떻게 잔치상이세요?
    굉장합니다.
    저는 언제나 이런 정도 실력이 되려는지..ㅠㅠ

  • 솔이엄마
    '17.9.21 1:28 PM

    살림열공님~~~~ ^^
    아니여요~~~ 평일엔 저도 일이 있어서 가족들이 각자 알아서 차려먹는 일이 많아요.
    주말에만 가족넷이 모일 수 있어서, 주말 점심만 좀 신경쓰는거랍니다. ^^
    살림열공님도 잘 하시면서~~~ ^^
    오늘도 좋은 날 되세요!!!

  • 11. artmania
    '17.9.15 4:44 PM

    솔이엄마님,
    정말 한 젓가락하고 싶은 밥상이에요.
    알려주신 오징어 볶음, 유용하게 잘 쓸게요.
    글 읽으며 마음이 따뜻해졌어요.

  • 솔이엄마
    '17.9.21 1:28 PM

    artmania님~~~ ^^
    밥도 여럿이 둘러앉아서 먹으면 더 맛있는데... 그쵸? ^^
    칭찬해주시니 감사합니다. 오늘도 좋은 하루 되시구요~~~~!!!

  • 12. 포도주
    '17.9.15 11:28 PM

    너무 정겹게 음식 잘 하시네요

  • 솔이엄마
    '17.9.21 1:44 PM

    포도주님~~~ ^^
    칭찬 감사합니다. 음식 만드는 걸 좋아해서요. ^^
    오늘도 좋은 날 되시고, 감기 조심하세요~~~

  • 13. 초록하늘
    '17.9.16 9:17 AM

    무려 10첩반상 임금님 수랏상인줄... ㅎㄷㄷㄷ
    갈비짬뽕보다 솔이엄마의 밥상이 더 좋네요

    나이드니 살이 잘 안 빠지는데
    솔이엄마님 다이어트 꼭 성공, 유지하시기 바래요.

  • 솔이엄마
    '17.9.21 1:43 PM

    초록하늘님~~~ ^^
    저는 갈비짬뽕이 훨씬 맛있었어요..ㅎㅎㅎㅎㅎ
    다이어트 응원 감사합니다.
    다이어트에 성공해서 정상인이 되면 키톡에도 제 모습 공개해볼께용.
    오늘도 좋은 날 되세요!!!

  • 14. goumert
    '17.9.17 12:11 AM

    정말먹고싶네요. 외국이라서그런지 너무 먹고싶네요

  • 솔이엄마
    '17.9.21 1:42 PM

    goumert님~~^^
    반갑습니다. 외국에 거주하시는군요? 아, 저도 외국에 나가고 싶.....^^
    요즘은 외국에서도 한국 식재료를 구하기가 어렵지 않다던데
    아무래도 한국에서 먹는 맛과는 조금 다를 수도 있겠어요.
    한국은 가을 맞아서 날이 참 좋답니다.
    멀리 떨어져 계시지만 오늘도 좋은 날 되시길 바랄께요!

  • 15. angel3
    '17.9.17 1:08 AM

    따라해보고 싶은 음식이 너무 많네요.침 흘리며 꼭 만들어 봐야지 눈도장 찍습니다.다이어트 꼭 성공하셔서 건강한 몸 유지 잘 하세요...

  • 솔이엄마
    '17.9.21 1:40 PM

    angel3님~~~ ^^
    다이어트!!!! angel3님을 생각하면서 꼬옥 성공해볼께요.
    응원 감사합니다. 오늘도 좋은 하루 되시구요!

  • 16. 예쎄이
    '17.9.17 3:14 PM

    글도 사진도 음식도 마음씨도... 감동입니다

  • 솔이엄마
    '17.9.21 1:39 PM

    예쎄이님~~~ ^^
    칭찬 감사합니다. ^^
    오늘도 즐거운 하루 보내세요!!!

  • 17. 피오나
    '17.9.17 11:02 PM

    마음 씀씀이가 넘 예쁘세요.통닭 사 들고 엄마한테 가봐야겠어요~감사해요^^ 유난히 빨간 오징어 초무침의 비결이 뭔가요? 동그랑땡,깻잎전도 배워보고 싶어요^^

  • 솔이엄마
    '17.9.21 1:39 PM

    피오나님~~~ ^^
    칭찬 감사해용~~^^
    오징어 초무침이 빨간 이유는, 일단 고추가루의 질이 좋고 고춧가루를 많이 넣어서 그럴꺼에요. ^^
    고춧가루를 적당히 많이 넣으면 색도 이쁘고 물기도 안생기고 그렇더라구요.
    깻잎전이랑 동그랑땡은 특별히 풀어놓을 비법이 없기는 한데... 나중에 한번 소개해볼께요.
    오늘도 좋은 날 되시구요!!

  • 18. 그리피스
    '17.9.17 11:19 PM

    무주구천동 숙소는 어디가 좋을까요?가보신곳 알려주세요
    저 계곡은 그냥 가다보면 나올까요?보니 파라솔도 있는거같아요
    내년 여름에 가보려고요
    음식들이 너무나 실제생활에 차려진 밥상이어서 좋아요
    매끼마다 하나씩 따라해보려고 작정중입니다

  • 솔이엄마
    '17.9.21 1:37 PM

    그리피스님~~~ ^^
    무주구천동 계곡에 가시려면 무주구천동 계곡을 네비에 찍고 가시면 되요.^^
    가까이에 덕유산 국립공원도 있어서 산책하고 사진찍기도 좋았어요.
    숙소는 '제일산장'이라는 곳에서 묵었는데 막 좋지는 않고 편안하고 저렴하고 깨끗하고 그래요.^^
    남자아이들만 있다보니 숙소에 그다지 까다롭지 않은데, 숙소 바로 옆에 계곡이 있고 그래서 좋더라구요.
    도움이 되셨는지 모르겠어요. ^^
    오늘도 좋은 날 되세요!!!

  • 19. 테디베어
    '17.9.27 11:30 AM

    어릴때 엄마따라 무주구천동 고모할머님댁에 놀러 가서 하루 잔 기억이 납니다.
    안개가 자욱한 동화속 나라처럼 좋았던 기억이 물론 맛난 음식 많이 먹어서 그렇겠지요^^

    도시락이 너무너무 부럽습니다.
    저의 귀차니즘 도시락은 하다만 것 같은 ===3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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