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업으로 한-영 번역하시는 분들 계시나요?
작성일 : 2011-02-26 14:36:41
999875
10년 넘게 다닌 직장을 이런 저런 이유로 그만두려고 하는데요 용돈 정도는 벌면서 살아야 가계가 꾸려질 것 같아요.
2005년 경 출산휴직하면서 번역알바했었는데 그때는 일거리도 쏠쏠하고 용돈 벌이 정도는 되었거든요. 요즘은 번역
시장이 어떤지 모르겠어요. 부업하시는 분들 혹시 계시면 업계 현황 좀 부탁드려요.
참 그리고 영상번역에도 관심있거든요. 근데 무슨 특별한 소프트웨어를 써야 하는 것 같던데 사용법 배우려면 어떻게 해야하는지, 영상번역이 보통 한-영 번역보다 페이가 더 좋은 지도 알려주시면 정말 정말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미리 감사드립니다~! 회사 그만 둔 뒤에 부업 뚫으면 노하우 공유할께요. ^^
IP : 152.149.xxx.3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본업
'11.2.26 5:11 PM
(112.153.xxx.113)
본업으로 번역하는 사람입니다. 영상번역보다 한-영 기술번역이 페이가 훨씬 좋습니다.
번역 시장 자체는 5-6년 전에 비해서 많이 위축됐고 기계번역도 많이 발달했습니다.
기술번역 제대로 하려면 그쪽도 소프트웨어가 필요한데 영상에 비해서는 덜 퍼진 듯합니다.
영상번역 소프트웨어는 배우는 데, 익숙해지는 데 시간이 많이 걸리고
시간 투자 대비 효율이 좋지 않아서 번역가들 모두 꺼리는 프로그램이죠. 울며 겨자먹기로 합니다.
적당히 공부한 사람들이 쉽게 떠올리는 부업이 번역이기 때문에 요즘 공급이 아주 많습니다.
특히 영어는요. 그나마 한-영이니 좀 낫네요.
그리고 시장 단가 잘 알아보시고 절대로 헐값에 일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번역가들 대부분 아기 낳으면 최소 석 달은 쉬면서 몸 추스르는데
그 기간에 번역일을 하시다니 대단하네요. 손목 시리지 않으신지...
2. 아~
'11.2.26 8:05 PM
(119.67.xxx.114)
감사합니다. 자세한 답변 도움이 많이 되었어요. 출산휴가때 번역한 건 아이 낳고 난 후가 아니라 낳기 전이였어요. ^^;; 제가 출산휴가를 임신 6개월 정도부터 썼거든요. 애 낳고 난 후는 거래하던 업체들 다 끊어졌죠. 역시 제 예상대로 업황이 안 좋아졌군요. 기술번역이라고 하면 이공계 관련 번역이란 뜻인가요? 저는 금융계 쪽이라 예전에 회계, 세무 관련 번역을 주로 했었어요. 다시 한번 답변 감사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N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587827 |
70만원어치 옷을 샀어요. 혼내 주세요 ㅠㅠ 63 |
흠 |
2010/10/22 |
11,109 |
587826 |
CEO가 되고 싶어요. 8 |
지금은 무엇.. |
2010/10/22 |
774 |
587825 |
나 이건 너무 억울하다...하는 것 있으세요? 13 |
식탐 |
2010/10/22 |
1,408 |
587824 |
영어책 중고로 매매하는 site 1 |
도움부탁해요.. |
2010/10/22 |
1,017 |
587823 |
양념장 만들기요 1 |
양념장 |
2010/10/22 |
238 |
587822 |
골프 룰이나 에티켓에 관한 책 골라주세요 |
머리올립니다.. |
2010/10/22 |
164 |
587821 |
강쥐 카페와 뛰어놀만한곳 (카페소유)추천해주세요 1 |
알려주세요 |
2010/10/22 |
255 |
587820 |
호텔 7-8평에 몇명 잘 수 있나요? 8 |
제주도칼 |
2010/10/22 |
1,215 |
587819 |
이쁘다의 사투리? 도와주세요! 10 |
?? |
2010/10/22 |
1,252 |
587818 |
저 신민아 닮은것 같아요 5 |
쌍둥이? |
2010/10/22 |
1,062 |
587817 |
군산에 좋은 펜션 소개해주세요. 2 |
궁금 |
2010/10/22 |
531 |
587816 |
마트나 가게에서 점원들이 호칭을 어떻게하던가요? 6 |
정해진? |
2010/10/22 |
849 |
587815 |
중국 싸이트가 뜨네요. 2 |
저도 |
2010/10/22 |
303 |
587814 |
제주 한 달 살기 후기 찾을 수가 없네요~ 2 |
제주여행 |
2010/10/22 |
745 |
587813 |
분당지역 고교 1 |
분당 |
2010/10/22 |
434 |
587812 |
양재역근처 괜찮은 커피숍..있나요? 10 |
선봐요..... |
2010/10/22 |
1,063 |
587811 |
19금)윗집에 젊은커플 .. 65 |
oh~ |
2010/10/22 |
34,818 |
587810 |
평생을 맞고 산 할머니가 80대 남편을 정신 나가서 때려죽였다네요. 16 |
뭐라말못할... |
2010/10/22 |
2,231 |
587809 |
콜럼비아 커피 잘 아시는분 추천 좀 해주세요. 2 |
콜럼비아 |
2010/10/22 |
415 |
587808 |
겨울을 맞아 모피 얘기 좀 해도 될런지요.. 12 |
아는 것이 .. |
2010/10/22 |
1,294 |
587807 |
피부관리샵 vs 피부과 어디가 나을까요? 1 |
똥꼬쟁이 |
2010/10/22 |
712 |
587806 |
스타킹레깅스입고 뭐 더 입지 않나요? 4 |
.. |
2010/10/22 |
953 |
587805 |
여린 성격의 4살 남자아이 어떻게 가르쳐야 하나요? 5 |
엄마 |
2010/10/22 |
577 |
587804 |
방화범 중학생 소년도 잘못했지만 그 아빠도 잘못했네요 29 |
개성존중 |
2010/10/22 |
8,085 |
587803 |
인간극장 아버지의 만두 18 |
인간극장 |
2010/10/22 |
10,059 |
587802 |
상의 부분의 자꾸... 를 모라고 하죠? 18 |
갑자기 생각.. |
2010/10/21 |
1,106 |
587801 |
맛있는 케익(종로일대) 8 |
케익 올인 |
2010/10/21 |
613 |
587800 |
갑상선암 수술 날짜 잡고 보니 그날이랑 겹쳐요 9 |
수술 앞두고.. |
2010/10/21 |
1,118 |
587799 |
우왕 부산 깡통시장에서 하루 다 보냈네요 ㅠㅠ 19 |
미쳐 |
2010/10/21 |
2,122 |
587798 |
"태릉선수는 미국산 쇠고기, 문화부는 국산 소비" 2 |
샬랄라 |
2010/10/21 |
32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