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600만원 잃었어요...

진짜루 조회수 : 6,124
작성일 : 2011-02-26 14:00:19
전에 들었던 펀드 하나를 환매해서 600만원 남겼어요.  ^^
하나는 조금만 더 조금만 더...기다리다가
결국은 600만원 손해보고 팔았구요.  ㅠㅠ

계산해보니 그 기간동안 은행권에 정기예금 넣었으면
세후 이자가 600만원 정도...
결과적으로 4% 이자도 못 챙긴 셈이에요.ㅠㅠ
다른 것들도 비슷 비슷하구요.
펀드고... 어렵네요...

한 번 넣었다 하면 무작정 내버려두는 무신경인
저한테는 맞지 않는 듯해서
원금 건진 것만 해도 다행이다 ^^ 여기며
다 챙겨서 정기예금하려는데
잘 생각한걸까요?

IP : 122.37.xxx.16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적립식
    '11.2.26 2:08 PM (221.140.xxx.75)

    추천이요
    2~3년만 부어도 절대 까먹는 일 없어요
    펀드도 지역과 종목을 안전하게 분산투자하시면 되는데...

  • 2. 정신건강
    '11.2.26 2:13 PM (211.223.xxx.97)

    펀드 이익낼 것만 생각하지 말고
    본인의 성향을 잘 따져보세요.
    전 이자도 좋지만 제 정신건강과 평온한 일상 역시 돈으로 살 수 없는 중요한 거라서
    펀드나 주식은 손을 안 댑니다.
    저런 투자방식에 강한 분이라면 상관없지만,
    돈 넣어놓고 조금이라도 불안하거나 알맞게 관리해서 적기에 발 빠르게 대처할 분 아니고선 비추더라고요. 주식, 펀드란 게 너무 조급한 성격, 글쓴분처럼 반대로 너무 잊어버리고 좀 더 놔두면 더 낫겠지 하는 성격도 안 맞더라고요.
    제 이웃은 주식 할 당시 날마다 객장에 나가서 전광판 들여다보면서 3년을 허비하고 주식이 오른 날은 방방 뜨고 내린 날은 암흑시대를 번갈아 사시는터라 옆에서 보기 안쓰러웠어요.
    일상이 붕괴가 되더라고요.
    그래놓고 이익이라도 보면 또 좀 보상이 될텐데 결국 몇 천 손해보고 손 털고 나왔습니다.

  • 3. 그러니까요
    '11.2.26 2:43 PM (221.138.xxx.83)

    펀드란 것도 아무나 할 게 아니라는 거지요.
    저도 엄청 손실보고...
    분산투자 이것도 잘 모르면 오히려 독이구요.
    제가 분산투자했다고 했는데 다 마이너스...
    그냥 예금이 제일 낫다고 봅니다.
    그동안 손실 본것은 인생공부했다 치구요.ㅠㅠ
    다시는 안하려고 맘 먹었네요.^^

  • 4. 원금보장..
    '11.2.26 2:57 PM (183.103.xxx.197)

    원금보장되는 걸로 수익내는게 돈버는거라고..
    tv에서 그러더군요.(투자해서 돈 많이 번 어느 여자분)
    펀드로 손실난 사람 여기도있구요. (브릭스해서..1500 까먹었어요. ㅡ,ㅡ)
    정기예금이랑 원금보장ELS 로 편하게 하고있어요.
    그냥 저같은 사람은 안전한게 최고인것같아요. ^^;

  • 5. 원글이
    '11.2.26 6:58 PM (122.37.xxx.16)

    적립식님... 정말예요???
    정신건강님, 그러니까요님... 좋은 충고 감사드려요...
    원금보장님... 또 솔깃한데요...

  • 6. 저도 정신건강님
    '11.2.27 12:25 AM (203.130.xxx.183)

    말씀 심하게 공감합니다

  • 7. 타이밍
    '11.2.27 11:14 AM (125.134.xxx.238)

    어느시점부터 불입하느냐가 제일 중요한거 아닐까요?
    주가가 고점을 향해 달려가고 있는데...뒤따라 넣기 시작하면....그이후부터는 하향세가 기다리고 있으니 계속 마이너스일수 밖에 없는...
    그럼에도 불구하고 지속적으로 계속 불입했다면....다시 상승세가 될때는 수익전환되더라구요...
    저는 다른건 비교적 저점에서 넣어서 이익실현했고....챠이나펀드를 고점에서 넣어서 원금대비 -40%까지 떨어지다가...결국 20%수익내서 환매했습니다....
    비교적 우량한 펀드 골라서....최소 3년이상 넣으면...꽤 괜찮아요...제경험상...^^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87827 70만원어치 옷을 샀어요. 혼내 주세요 ㅠㅠ 63 2010/10/22 11,109
587826 CEO가 되고 싶어요. 8 지금은 무엇.. 2010/10/22 774
587825 나 이건 너무 억울하다...하는 것 있으세요? 13 식탐 2010/10/22 1,408
587824 영어책 중고로 매매하는 site 1 도움부탁해요.. 2010/10/22 1,017
587823 양념장 만들기요 1 양념장 2010/10/22 238
587822 골프 룰이나 에티켓에 관한 책 골라주세요 머리올립니다.. 2010/10/22 164
587821 강쥐 카페와 뛰어놀만한곳 (카페소유)추천해주세요 1 알려주세요 2010/10/22 255
587820 호텔 7-8평에 몇명 잘 수 있나요? 8 제주도칼 2010/10/22 1,215
587819 이쁘다의 사투리? 도와주세요! 10 ?? 2010/10/22 1,252
587818 저 신민아 닮은것 같아요 5 쌍둥이? 2010/10/22 1,062
587817 군산에 좋은 펜션 소개해주세요. 2 궁금 2010/10/22 531
587816 마트나 가게에서 점원들이 호칭을 어떻게하던가요? 6 정해진? 2010/10/22 849
587815 중국 싸이트가 뜨네요. 2 저도 2010/10/22 303
587814 제주 한 달 살기 후기 찾을 수가 없네요~ 2 제주여행 2010/10/22 745
587813 분당지역 고교 1 분당 2010/10/22 434
587812 양재역근처 괜찮은 커피숍..있나요? 10 선봐요..... 2010/10/22 1,063
587811 19금)윗집에 젊은커플 .. 65 oh~ 2010/10/22 34,820
587810 평생을 맞고 산 할머니가 80대 남편을 정신 나가서 때려죽였다네요. 16 뭐라말못할... 2010/10/22 2,231
587809 콜럼비아 커피 잘 아시는분 추천 좀 해주세요. 2 콜럼비아 2010/10/22 415
587808 겨울을 맞아 모피 얘기 좀 해도 될런지요.. 12 아는 것이 .. 2010/10/22 1,294
587807 피부관리샵 vs 피부과 어디가 나을까요? 1 똥꼬쟁이 2010/10/22 712
587806 스타킹레깅스입고 뭐 더 입지 않나요? 4 .. 2010/10/22 953
587805 여린 성격의 4살 남자아이 어떻게 가르쳐야 하나요? 5 엄마 2010/10/22 577
587804 방화범 중학생 소년도 잘못했지만 그 아빠도 잘못했네요 29 개성존중 2010/10/22 8,085
587803 인간극장 아버지의 만두 18 인간극장 2010/10/22 10,059
587802 상의 부분의 자꾸... 를 모라고 하죠? 18 갑자기 생각.. 2010/10/21 1,106
587801 맛있는 케익(종로일대) 8 케익 올인 2010/10/21 613
587800 갑상선암 수술 날짜 잡고 보니 그날이랑 겹쳐요 9 수술 앞두고.. 2010/10/21 1,118
587799 우왕 부산 깡통시장에서 하루 다 보냈네요 ㅠㅠ 19 미쳐 2010/10/21 2,122
587798 "태릉선수는 미국산 쇠고기, 문화부는 국산 소비" 2 샬랄라 2010/10/21 3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