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중국으로 주재원...아이문제 걱정이에요..

주재원 조회수 : 731
작성일 : 2011-02-23 22:35:51
저희 신랑이 올여름 지나서 중국주재원으로 나가게 될거 같아요.. 상해나 북경으로...
우리딸아이가 지금 초4되는데....5년 지내고 돌아오면, 중3여름이나, 그해 겨울에 돌아와서 고1이 될듯 싶네요.

중요한 시기를 외국에서 보내고 와도, 아이가 대학가는데 무리 없이 공부 해낼수 있을까요?
초등생 시기야 그렇다쳐도..중학생 시절을 중국에서 보내고 온다는게 너무 걱정되네요..
아이가 지금 가서도 적응하기 힘들텐데, 또 돌아와서 적응해야할거 생각하니 너무 걱정스럽고,

주변분들은 가서 국제학교를 넣으라는데, 국제학교 가면 영어로 그 수업을 다 해결하려면,
너무 힘들거 같아요....어차피, 나중에 한국와서 공부하고 대학갈텐데, 한국교과과정을 따르는 한국학교를
집어넣고 싶은데, 어떨까 싶기도하고...

간김에 국제학교가서, 영어와 중국어 두마리 토끼를 잡으라지만, 그게 애한테 얼마나힘들지 생각하면,
전 그냥 가서 조용히 한국에서 학교다니듯이 한국학교를 다니고 싶은데...
제 생각이 어리석은가요?

제가 워낙에 당차지 못하고 소심해서. 이런 고민을 하네요..

가신분들은 어떻게 지내시는지..저 또래아이들 키우시는 분들은 어떤지 궁금하네요..
답답한 맘에 글 남겨보아요...

IP : 118.221.xxx.209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1.2.23 10:49 PM (112.170.xxx.64)

    중국어를 잡고 오는게 미래를 위해 너무 좋은 일 아닐까요???
    나중에 대학을 좋은 곳 가는 것보다 중간 정도 대학 밖에 못 가더라도 중국어 하나
    확실히 잡아 오는게 훨씬 좋을 것 같아요.

  • 2. 우리딸
    '11.2.23 11:02 PM (112.153.xxx.48)

    우리 딸 중1때 상하이가서 작년 고3때 귀국했네요.
    저는 국제학교 권하고 싶습니다.
    중국 로컬학교는 따라가기 힘들고, 한국학교 보다는 국제학교를 가세요.
    아직 어리니 적응하는데는 별 무리가 없을듯하네요.
    학교에서도 영어가 안되는 학생들을 위한 클라스도 따로 마련되어있구요.
    어느 지역 가시는지 모르지만 베이징이나 상하이에는 한국 학원들이 많이 들어와있어요.
    귀국을 대비하신다면 한국 학원 다니시면 됩니다.
    거주 기간을 보아하니 대학 특례입학도 가능하실텐데 그쪽으로 한번 연구해보세요
    물론 요즘 재외국민 거주전형이 워낙 많이 몰려서 힘들긴해요.
    제 딸은 다행히 특례전형에 합격해서 이번에 입학하네요
    친구들도 영어, 중국어 둘 다 어느 정도 되는 우리 딸을 부러워하네요.
    좋은 결정 하시길 바래요.

  • 3. 앞으로
    '11.2.24 2:38 AM (96.3.xxx.213)

    20년 뒤에는 어찌될런지는 몰라도 앞으로 10년까지는 중국어만 잘해서는 별로 메리트가 없어요
    중국에서 사업하거나 중국직장 다닐 경우 제외하고요.
    영어도 잘하고 중국어도 잘한다면야 정말 강점이지만요.

  • 4. 쫑아맘
    '11.2.24 9:54 AM (118.220.xxx.177)

    저희는 큰애 3학녕때 북경가서 1년정도 국제학교 다녔는데 너무 좋던데요.
    다른 곳을 보고 넓은 시야를 갖는다는 점이 너무 좋아요. 꼭 경험해보시고 느껴보세요.
    중국도 대도시는 물가가 비싸서 그렇지 생활하기는 너무 편하고 좋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22680 중국으로 주재원...아이문제 걱정이에요.. 4 주재원 2011/02/23 731
622679 갑자기 아프다는데 무릎이 2011/02/23 85
622678 퇴근하고 마트가서 호래기를 사왔는데 요리법요 8 호래기 2011/02/23 575
622677 남편의 여자들..파헤치니 열명이 넘는데.. 27 구역질나요 2011/02/23 10,167
622676 말끝마다 우리 마누라가 ~ 우리 마누라가~ 하는 남편친구요,, 4 .. 2011/02/23 863
622675 남편과 내기걸었어요..봐주세요.. 18 이름모름 2011/02/23 2,147
622674 부동산 가격올리기 수법을 알려드릴께요.(고소준비중입니다.) 28 세입자 2011/02/23 3,290
622673 남편하고 말없이도 잘 통해요. 9 텔레파시 2011/02/23 1,225
622672 도시락 반찬 뭐가 좋을까요 7 요즘 맛있.. 2011/02/23 945
622671 노인요양보험 등급신청한다니, 간병인 태도가 돌변하네요. 8 친정일 2011/02/23 2,100
622670 루이보스티가 있는데 5 . 2011/02/23 608
622669 대전에 있나요? 2 문의 2011/02/23 305
622668 3월초에 아기 데리고 제주도 어떨까요? 9 아기엄마 2011/02/23 457
622667 찜질방에서 여자 혼자가서 밤에자는건 그런가요? 16 일산에 2011/02/23 2,720
622666 이 모델좀 보세요...-_- 4 올리바 2011/02/23 1,294
622665 틴티드모이스쳐라이져.. 비비크림 추천해주세요.. 5 추천부탁 2011/02/23 518
622664 [단독]"개구리소년 살해 누명쓰고, 간암으로 세상떠" 2 참맛 2011/02/23 1,308
622663 아이 친구엄마들 모임하고 들어와서 10 맥주한잔 2011/02/23 2,973
622662 아쉬운 캐스팅 4 마이더스 2011/02/23 1,591
622661 연대 졸업식날 상암동에서 세브란스까지 차로 얼마나 걸릴까요?? 11 ..... 2011/02/23 451
622660 지금 내가 사는 곳은 1 ... 2011/02/23 246
622659 나는 너무 좋았어요. 8 만추 2011/02/23 970
622658 새내기 주부님글보다가 생선... 6 어떤가요? 2011/02/23 981
622657 아까, 디카 반품건 썼다가 14 ㅈ... 2011/02/23 986
622656 호두 최근에 사신분 어디것이 괜찮던가요. 추천바래요. 7 견과류 2011/02/23 661
622655 168센티인데 8cm구두는 무리일까요? 11 캔커피 2011/02/23 1,277
622654 제가 좋아하는 가수들 소개합니다~^ 8 떡볶이 먹고.. 2011/02/23 713
622653 태광그룹은 왜 엄마, 아들이 서로 고발하고 세금물고했나요? 이해불가 2011/02/23 205
622652 아이가 장염인데 열이 떨어지질 않아요... 4 ㅠㅠ 2011/02/23 253
622651 얼렁뚱땅 흥신소 정말 명품드라마네요.. 7 얼렁` 2011/02/23 1,2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