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펌] 리비아 한국 주재원 탈출구가 없다

답이 없는 외무부 조회수 : 523
작성일 : 2011-02-22 19:58:40
우리나라 외무부 도대체 뭐하는 곳인지...
자국민 좀 챙기면 안되는거니



http://media.daum.net/foreign/others/view.html?cateid=1046&newsid=20110222173...

리비아 한국 주재원 탈출구가 없다
매일경제 | 입력 2011.02.22 17:33 | 수정 2011.02.22 18:59 | 누가 봤을까? 50대 남성, 울산

"밤새 폭격소리가 났다. 외국기업 직원들은 속속 빠져나가는데 우린 탈출구가 없다." 리비아 수도 트리폴리에 주재한 신한 직원들이 본사로 전한 21일 긴박했던 밤 상황이다. 신한은 자위야시에 있던 건설현장이 지난 20일 밤 습격당했다. 직원들은 사고 후 도심 내 숙소로 피신해 있었지만 밤새 하늘을 가르며 날아가는 전투기와 헬기를 목격한 후 긴급상황을 본사로 타전했다.

연락을 받은 신한 본사 측은 전 직원을 대피시키기로 했다. 신한은 한국 직원들과 방글라데시 노무자 2700여 명을 수송버스로 수도 트리폴리의 최남단 30분 거리에 위치한 마무라 지역으로 밤을 꼬박 새워 실어 날랐다.

마무라 캠프는 단독 블록 주택으로 지어져 있는데 상하수도 시설을 모두 갖춰 3000여 명을 수용할 수 있다. 식량도 일주일치 이상 축적돼 있다.

신한 본사 측은 20일까지만 해도 일단 사태를 지켜본다는 입장이었으나 21일 밤샘 긴급 대책회의를 가진 후 현장직원들을 한국으로 철수시키기로 했다.

문제는 철수를 원한다고 곧바로 귀국할 수 있는 상황이 아니라는 것.

현지 주재원들은 리비아 이민국에 거주신고가 돼 있는 상황이라 국제기를 타려면 이민국에서 '출국비자'를 발급받아야 한다. 현지 직원 A씨는 "이민국이 시위대가 난입한 이후 모두 셔터를 내려놓은 상황"이라며 "대사관 등에서 업무를 대리해준다는 얘기도 있는데 이런 아수라장에 직원들이 대거 버스를 타고 다시 시내로 갈 수도 없어 애만 태우고 있다"고 말했다.

정부에서 사태 악화시 동원할 전세기 마련을 검토 중이지만 상황이 녹록지 않다. 일단 전세기 취항을 위해서는 리비아 항공당국으로부터 부정기선 취항허가를 얻어야 한다.

국토해양부는 취항허가를 위해 현지에 직원을 급파하기로 했지만 아직까지 출국조차 못하고 있다. 도태호 국토부 건설정책관은 "리비아 입국을 위해서는 미리 비자를 받아야 하는데 일러야 내일께나 가능하다"고 말했다. 정부대책반 도착과 협의 일정만 고려해도 족히 3~4일 이상은 걸린다.

어렵사리 취항허가를 얻는다 해도 급변하는 현지 상황도 문제다. 지난 20일 이미 벵가지 공항이 폐쇄된 데 이어 수도 트리폴리 공항도 조만간 폐쇄될 것이라는 소문이 파다하다.

다수의 한국 주재원들은 이미 철수를 결정하고도 항공편 문제로 발만 동동 구르고 있다.

신한 측 관계자는 "정부가 철수를 원하는 사람들의 탈출구를 빨리 마련해 줬으면 한다"고 말했다.

물론 모든 주재기업들이 철수를 원하는 것은 아니다.

신한을 비롯해 쌍용건설, 삼부토건 등은 이미 본사 차원에서 현지 직원들에게 "가능한 한 빨리 철수하라"고 지시를 내린 상황이지만 대우건설, 현대건설 등 대형 업체들과 원건설 등은 갑작스런 철수에 부정적인 입장이다. 철수시 발주처로부터 잃게 될 신뢰를 비롯해 현장 훼손 등을 염려해서다.

그나마 이날 오전 5시를 기해 전날까지 닿았던 통신 연락도 두절됐다.

국토부 측은 "전날까지 잘 통하던 위성전화가 끊어져 현지 진출업체 및 한국공관과 연락이 어려운 상황"이라며 "일단 은행 등 공공기관은 모두 업무가 정지된 상태"라고 밝혔다.

굽바시에서 주택건설사업을 진행 중인 현대엠코 측은 "22일 오전부터 유ㆍ무선 연락이 모두 끊겨 일단 네이트온 메신저를 통해 어렵사리 현재 상황 등에 대해 전해 듣고 있다"고 말했다.

외교부는 트리폴리를 포함한 리비아 서부지역에 대해서도 한국시간 22일 0시를 기해 여행자제지역(2단계)에서 여행제한지역(3단계)으로 위험 수위를 격상했다.

IP : 112.159.xxx.178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답이 없는 외무부
    '11.2.22 8:02 PM (112.159.xxx.178)

    http://media.daum.net/foreign/others/view.html?cateid=1046&newsid=20110222173...

  • 2.
    '11.2.22 10:35 PM (220.86.xxx.164)

    정말 이런상황에 현장훼손때문에 직원을 철수 안시키는 회사라니 사람목숨이 더 중하지 그깟 신용이 더 중요한가.. 전쟁터가 되었는데 신용지킨다고 있었다라니.. 정말 우리나라 대기업도 그렇고 우리나라도 그렇고 속상하네요. 비행기전용기가지고 가서 싣고 와야지요. 전쟁났는데 비자받아야하나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85812 초등 고학년 딸이 선생님 욕을 하네요... 8 .... 2010/10/18 961
585811 '손학규 민주당'에 거는 최소한의 희망 (by 고종석) 1 봄비 2010/10/18 297
585810 썩은 ‘사랑의 열매’… 장부 조작·성금 유용 비리 1 세우실 2010/10/18 204
585809 레터스 투 쥴리엣 보셨나요? 11 아줌마 2010/10/18 1,123
585808 펀드 해지할때... 4 2010/10/18 626
585807 무우 사면 달려있는 무청 어찌 해먹어야 할까요? 6 요리법 2010/10/18 671
585806 정신분석 받고 싶어요. 3 정신분석 2010/10/18 613
585805 플랜더스의 개 주제가 들을수 있는곳 있을까요? 3 도와주세요... 2010/10/18 271
585804 컴터에 비밀번호 거는법 3 게임하는 아.. 2010/10/18 458
585803 일본여행 (도쿄) 다녀오신분들 부탁드려요 8 일본여행 2010/10/18 746
585802 오늘의 추천곡입니다. 3 미몽 2010/10/18 214
585801 안경 다리가 거의 귀를 지나 뒤통수 중앙까지 갈 만큼 길어요. 버려야하나요? 4 선물 받은 .. 2010/10/18 427
585800 대체 남편은 돈을 어디다 쓰는지... .. 2010/10/18 455
585799 오늘 아침에 교통사고 2010/10/18 181
585798 오른쪽 목뒤에 동전크기만한게 잡히는데요.. .... 2010/10/18 277
585797 멀버리알렉사백.. 혹은 루이비통티볼리 GM사이즈.. 어떤게 더 나을까요 6 넘사치인가고.. 2010/10/18 1,026
585796 아까 후드 환기통에 쥐있다고 글올린 사람이에요 5 쥐새끼 2010/10/18 764
585795 작은딸이 이제 아기티를 벗어가네요 2 서운함??이.. 2010/10/18 657
585794 고추를 다듬고 피부에 발진이 일어날 수가 있나요? 1 예민피부 2010/10/18 184
585793 20개월 아가들은 원래 이런가요? 14 놀이방 2010/10/18 806
585792 아이 침대 사려는데... 쇼핑의 지혜가 필요해요. 1 고민.. 2010/10/18 319
585791 모자이크 레이저 시술 받아 보신 분 있으시나요? 레이저 2010/10/18 190
585790 부잣집이야기. 2 . 2010/10/18 1,502
585789 루이비통 직원 가격으로 구입가능한가요? 13 저기요 2010/10/18 4,419
585788 중국펀드 질문입니다 1 급해요 2010/10/18 321
585787 11월 제주도 여행 정보좀 주세요 5 처음가요 2010/10/18 690
585786 요즘 사귀는 애들 서방하고 부인이란 호칭을 많이 쓰나요? 17 호칭 2010/10/18 1,565
585785 흔들면 따뜻해지는 손난로 5 문방구 2010/10/18 501
585784 어제 mbc 은지네 가족... 너무 감동적이지 않았나요? 6 ^^ 2010/10/18 991
585783 갑자기 비(가수)에 대해 안좋은 기사가 쏟아지는 이유가 뭔가요? 12 2010/10/18 2,1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