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자연분만 or 제왕절개 (무플 슬퍼요~)

분만대기 조회수 : 562
작성일 : 2011-02-22 10:00:06
분만예정일을 곧 앞두고 있는 산모인데
자연분만을 해야 할지 아님 제왕절개 수술을 해야 할 지 고민 중 입니다.
첫째, 둘째는 자연분만으로 낳았는데
제가 워낙에 약한 체질이라 꼭 자연분만을 고집하는 것이 좋은 것만은 아닌 것 같아서..
몸이 많이 축 나고 산후풍으로 심하게 고생스러워서 세째를 낳기로 한 경우인데

어떻게 하면 좋을 지 조언 부탁드려요.
IP : 175.123.xxx.171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1.2.22 10:04 AM (218.39.xxx.34)

    셋째 안 낳아봤지만...
    셋째는 둘째보다 쉽게 낳을거 같은데...
    수술은 훗배앓이 하잖아요...

    자연분만이 낫지 않나요?

  • 2. 좋은 습관
    '11.2.22 10:07 AM (125.129.xxx.25)

    제가 2개 다 해 봤어요. 첫애는 자연분만 둘쨰는 수술 (첫애를 1시간 반 만에 낳아서 전 몸이 덜 축날수도 있고요)

    제왕절개의 장점
    1. 회복이 빠르다
    출산할때 몸에 힘을준다든지 하는게 없으니 손목이나 몸 마디마디는 덜 쑤셔요
    수술이 자연분만보다 회복기간이 길겠지만 우선 상처부위 외에는 회복이 빠른것 같아요

    2. 요실금이 덜한것 같아요
    의사들은 임신할때 방광을 눌러서 그런거라는데 그래도 영향이 있어요

    단점
    배가... 배가 장난 아니게 많이 나와요.
    원래 수술이 그렇다네요. 167/55 키로인데요 배만 뽈록 나왔어요.
    수술 자국 생각보다 크고요 (병원마다 갈라 놓는 사이즈가 다르다고 하네요)
    배가 매끈하게 될수가 없어요. 수술자국 위로 배가 불록 튀어 나와 있으니깐요

  • 3. 좋은 습관
    '11.2.22 10:08 AM (125.129.xxx.25)

    저는 다시 하라면 자연분만 할 것 같아요.
    왜냐면 살성이 안 좋은데 수술을 하고 나니
    상처 부위때문에 살이 겹쳐 있고 여름에 땀띠도 나고
    괴로워요. 목욕통 갈때도 많이 챙피해요

  • 4. ..
    '11.2.22 10:21 AM (121.186.xxx.219)

    전 23시간 진통하고 수술해서 낳았는데요
    다시 낳으면 바로 수술할꺼예요

    수술후 고통은 진통에 비하면 아무것도 아니예요

  • 5. ㅇㅇ
    '11.2.22 10:25 AM (216.40.xxx.107)

    진통시간이 열시간이 넘어갈 거 같다면 전 수술요.

  • 6. 우선
    '11.2.22 10:27 AM (220.73.xxx.230)

    첫째 둘째도 자연분만 하셨다면 일단은 자연분만 시도해보시는 게 어떨까요.
    진통하다가 시간이 지체되고 너무 힘들면 그 때 수술결정하셔도 될 것 같아요.
    배에 흉터 만들기에는 좀 아깝네요.

    전 아기가 안내려와서 수술했는데 일주일 동안 웃지도 못했어요.
    좀만 웃으면 꼬맨자리가 터질 것 같더라고요.
    수술자국은 얼마나 간지럽고 욱신거리는지 속옷을 입는 것도 불편했어요.
    지금도 그 자리는 가끔 간지럽고 감각도 좀 죽어서 만지면 내 살 아닌 것 같아요.
    여튼 산후풍은 좀 덜한 것 같지만 수술도 마취약땜에 괴롭고 며칠은 걷지도 못하고 힘들답니다.

  • 7. 가늘하다면
    '11.2.22 11:06 AM (203.226.xxx.27)

    자연분만이요 전 다시 낳는다면 또 자연분만하고싶어요

  • 8. 그런이유라면
    '11.2.22 12:03 PM (121.166.xxx.188)

    자연분만 하세요,,
    그래서 몸이 완전히 열린다음에 새로 몸조리 하세요,
    진통없이 바로 수술하면 몸조리가 별로 필요없어요,
    둘째 낳고 8년 미만이라면 진통시간 그리 길지 않을겁니다,
    8년 지나면 초산부와 같은 몸이 된다고 하더라구요,
    어쨌든 몸조리를 위한 셋째 출산하시는 분이라면 자연분만 하세요,
    저 아는 분도 그런이유로 셋째 낳으셔서,아예 아이 따로 두고 몸조리 하시더라구요,
    그리고 진짜 몸 많이 좋아지셨어요,아이도 엄청 예뻐들해서 보기에도 흐뭇하더라구요^^

  • 9. 나는요,
    '11.2.22 2:06 PM (115.143.xxx.6)

    세아이 모두 자연분만,순산했구요
    세째는 둘째와의 터울이 6년에다, 37세에 낳은 아이인데도 거의 병원가자마자 낳은편
    아이가 그리 많이 과체중 아니고, 두아이 자연분만이시면 세째자녀두 자연분만하시어요
    아이 자연적으로 낳을 때의 그 기쁨, 힘드시지만 너무 경이롭지 않으시나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85547 유치원비 얼마 정도 하나요? 4 팜므파탈 2010/10/18 955
585546 전 100평 이상은 절대 못살것 같네요;;;;; 32 헐.. 2010/10/18 8,313
585545 포트메리온 머그컵 추천부탁드려요 2 .. 2010/10/18 532
585544 이...화장품이 참 좋다~!! 라는건..어떻게 느끼시나요? 촉촉함??? 16 화장품 2010/10/18 2,198
585543 실비보험..100%보장이랑 90%..차이가 클까요? 3 보험고민 2010/10/18 602
585542 자기 자신을 박사라고 .. 24 호칭 2010/10/17 2,508
585541 성공하고 강남에 사는 전라도출신들은 대부분 한나라당을 13 ㅇㄹ 2010/10/17 1,261
585540 아래 글보고... 저 120평짜리 아파트에 살아본 적 있는데.. 므흣 2010/10/17 1,585
585539 이노래 아시는 분... 1 혹시나해서... 2010/10/17 280
585538 이태리 사셨던분이나, 살고 계신분들.. 2 2010/10/17 521
585537 "日 조선왕실의궤 연내 한국 반환 절망적" 1 세우실 2010/10/17 176
585536 (급질)기존 바탕화면 없앨라면 뭘 클릭해야되나요? 4 눈이 팽팽 2010/10/17 215
585535 부동산의 거짓말로 가계약을 했는데 돌려받을수 있을까요? 5 가계약금 2010/10/17 923
585534 층간소음.. 이 시간에 윗집에 쿵콰라쾅쾅 1 ㅠ.ㅠ 2010/10/17 565
585533 호박 고구마 어디에 구워먹을까요? 9 고구마좋아 2010/10/17 779
585532 빌보 나이프시리즈 갖고 계신분...어떤 그릇이 많이 쓰이던가요?? 8 꼭살거야 2010/10/17 1,614
585531 중국 국제학교...어떤가요? (현재 유학같이가신 부모님들계심 좀 부탁드려요~) 2 궁금해요 2010/10/17 684
585530 10월 말 결혼식에 뭘 입고 가야할까요.. 6 ... 2010/10/17 845
585529 미혼인데 남편과 자식이 있는 꿈은 뭘까요? ㅋ 4 ... 2010/10/17 3,014
585528 JYJ 도쿄돔 공연 중 불렀던 곡들 14 성균관스캔들.. 2010/10/17 1,521
585527 나 124평짜리 고급 빌라 가본적 있었는데 22 ㅇㄹ 2010/10/17 14,504
585526 5mm검사.. 1 갑상선 2010/10/17 276
585525 시아버지께서 함께 살자고 합니다.. 25 별님달님 2010/10/17 5,492
585524 <옥수수의 습격 >실시간으로 볼수 있는곳 없을까요?? 1 옥수수의 습.. 2010/10/17 379
585523 그분의 정책이 그분의 나라에 미친 영향 그분의 2010/10/17 204
585522 드럼세탁기 세탁조청소는 어떻게하나요ㅠㅠㅠㅠ 3 드럼청소 2010/10/17 905
585521 제가 한달동안 손을 안씻으면 남편이 싫어할까요?^^::: 16 어흑 2010/10/17 2,457
585520 급) 영작 부탁드려요.. 시간이 촉박해요.. 3 급해요.. 2010/10/17 257
585519 영유 2년차에 자유로운 영어회화 가능한 아이 있나요? 11 자랑? 2010/10/17 1,777
585518 거봉 보관 오해 할렴... 1 ? 2010/10/17 38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