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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f 또 왔음 좋겠다는 후배 말에 충격(?)이 가시질 않네요..

ㅡㅡa 조회수 : 2,472
작성일 : 2011-02-21 20:57:36


주식사고, 집 사게 imf 또 왔으면 좋겠다고..
이 뭔 소리냐고, 어이없어서.. 헐.. 해주긴 했는데,

-_- 진짜 홀랑 깨버려서,
철딱써니 없는 어린 것도 아니고, 가정까지 있는 주부가.. 츠암나,

나름 잘 챙겨주고팠던 녀석인데, 이젠 얼굴만 보면 imf 가 떠오르겠다는;;;


작년에도 같이 일하던 후배가 독도 걍 일본 줘버리면 좋겠다는 말에 시껍했는데,

왤케 주변에 폭탄이 많은 건지..  내가 예민한건지..
누가 잊어버리게 레드 썬~ 좀 해주세요;; ㅠ.ㅠ


IP : 210.222.xxx.234
1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매리야~
    '11.2.21 8:59 PM (118.36.xxx.167)

    그 후배 델꼬 오세요.

    제가 인간(?) 만들어줄게요. ㅡ,,ㅡ

    아무래도 오늘은 푸닥꺼리 한 판 해야하는 날이지 말입니다.

  • 2. 세우실
    '11.2.21 8:59 PM (202.76.xxx.5)

    아내의 회사에는 한 이틀이면 깔끔하게 끝난다고 그랬다고 전쟁 한 번 났으면 좋겠다 했다는 애도 있더라구요. ㅋ 그저 웃지요.

  • 3. ㅡㅡa
    '11.2.21 9:00 PM (210.222.xxx.234)

    하.. 뭔가 정말 먹으면 안되는 거 삼켜버린 것처럼..

    희한한게, 외려 결혼 안하고 부모님께 붙어사는 저보다,
    결혼해서 살림하는 애들이 더 경제와 물가에 관심이 없네요;;;

  • 4. 아무래도
    '11.2.21 9:00 PM (175.119.xxx.193)

    뇌는 장식이거나 뇌에 주름이 없거나....

  • 5. 음..
    '11.2.21 9:02 PM (175.112.xxx.139)

    천박해서 그런거에요.. 다른사람 다 망해서 한강을 가든 어쩌든간 나만 잘되면 그만이다 라는 MB스러운 생각

  • 6. ..
    '11.2.21 9:02 PM (112.149.xxx.52)

    집이나 주식사기전에 직장부터 잘릴걸요
    자기가 노숙자될거라는 생각은 왜못하는지 ...

  • 7. 참맛
    '11.2.21 9:02 PM (121.151.xxx.92)

    지난 IMF때 얼마나 죽었는지.....
    그 때만 해도 언론들이 제대로 다 보도를 못해줬지요.
    뭐 지금도 엉터리 진보 한겨레가 있기는 하지만.

    이번엔 모라토리움으로 직행인데요.

    브라질을 보더라도 장난이 아니지요. 한국인들 성격에 폭동이 나지 않을까 싶네요.

    무슨 일이 있더라도 모라토리움은 막아야 하는데, 쩝.

  • 8. ㅡㅡa
    '11.2.21 9:03 PM (210.222.xxx.234)

    제가 딱 그말했네요.. 헐.. 하면서

    .. 집이고 주식이고 전에, 회사 안 짤린 자신은 있냐.. 고,

  • 9. 이번에오면
    '11.2.21 9:04 PM (125.57.xxx.22)

    주식이고 집값이고 뛰겠네요...지난번 911때도 주식이 올랐고..한번 위기를 기회로 삼은 사람들의 성공담이 있어서 우리나라 사람들 경제 위기를 기회로 알고 있어요.

  • 10. 그때
    '11.2.21 9:07 PM (222.106.xxx.72)

    없어진 회사 많아요.
    팔아넘겨져 그 회사에서 살아남아도 결국은 합병당한 쪽이 구조조정있을 때마다 짤리고
    좋은 자리 못 앉아 실적없어 짤리고
    눈치보며 필요이상으로 기어야하고...
    가정경제가 휘청이니 깨진 가정도 얼마나 많은데요
    그때 안 겪어본 아주 젊은 사람인가 봅니다.

  • 11. ㅡㅡa
    '11.2.21 9:09 PM (210.222.xxx.234)

    안 겪었죠.. 그때 아마 고딩이었을텐데..
    근데 그래봐야, 저보다 한살 어리다는거..;;
    울 회사는 imf 로 밟고 올라간 회사기도 하지만, 그때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잘려나갔는지..

  • 12. ,,
    '11.2.21 9:19 PM (59.19.xxx.110)

    수많은 구조조정과 인원감축... 비정규직 양산...
    88만원 세대를 낳은 IMF...
    자기 자식은 66만원 세대이길 바라는 사람일런지...
    정말 슬퍼요... 주가 떨어지면 자기만 부자될줄 아나... 진짜 엄청난 재력가 아닌 이상 다 나앉는 거지..

  • 13. 멍청
    '11.2.21 9:30 PM (112.170.xxx.186)

    엄청나게 멍청하네요. 뭔가 완전히 착각하는듯?
    그때도 어설픈 서민만 다 죽어나고 작은 회사들 줄줄이 도산하고.
    결국 있는 놈만 더 부를 축적했는데...............
    그 동생분 엄청 개부자인가봐요? 나참.

  • 14. ..
    '11.2.21 9:49 PM (211.243.xxx.29)

    미친.........그때 얼마나 참혹했는데 그런 썩어빠진 소릴 하다니...ㅉㅉㅉ

  • 15. 안 챙겨주셔도
    '11.2.21 9:53 PM (124.195.xxx.67)

    되겠네요
    살아남을 자신이 충만한가보죠

    독도는 일본에 줘 버려야 한다면
    덤으로 많은 사람들을 같이 주면 좋겠다고 해주시지 그러셨어요

  • 16. 쓸개코
    '11.2.21 10:58 PM (122.36.xxx.13)

    imf 전 끔직해서 기억하기도 싫어요..ㅡ.ㅡ
    개인적으로도 참 안좋은일만 겹쳐놔서 그냥 악몽 자체였어요.
    왜그리 사람들이 이기적인가요.

  • 17.
    '11.2.21 11:28 PM (121.166.xxx.188)

    다른건 몰라도 월급부터 왕창 깎이고 자리도 없어지기 십상일걸요 ㅠ

    근데 독도 주고 다른거(대마도 같은거)받아오자고 말하는 사람은 어떤가요??

  • 18. ...
    '11.2.21 11:53 PM (180.224.xxx.133)

    이런 사람 의외로 많아요....................ㅡ,.ㅡ;;;

  • 19. phua
    '11.2.22 3:29 PM (218.52.xxx.110)

    정신줄을 놔버렸 군요.. 그 후배 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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