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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값이 거품이라는건 너무나도 당연한거 아닌가??

음.. 조회수 : 1,992
작성일 : 2011-02-21 20:46:26
현재 서울의 집값이 적정선이라는 의견이 간혹 보이는데 참 어이가 없네요..
대한민국은 이상한 나라죠..
집값을 집주인과 전세입자 둘이 떠받들고 있는 형국입니다..
상식의 선에서 생각할때 현재 집값은 거의 이견이 없을만큼 거품인데
아직도 현실을 부정하고 계시는분들이 많아 놀랍네요.. 부동산 어렵게 생각할거 있나요??
IP : 175.112.xxx.139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멍청개구리들
    '11.2.21 8:50 PM (220.127.xxx.237)

    지난 40년간
    집에서 금덩이 은덩이가 뭉텅뭉텅 굴러나왔으니까요.

    앞으로도 계속 그럴 줄 아는거죠.

    1600~1900년까지 거의 300년동안 조선은 부동산 대박이 거의 없던 나라인데 말입니다.

  • 2. jk
    '11.2.21 8:50 PM (115.138.xxx.67)

    집값은 원래 집주인과 전세입자가 떠받드는겁니다.

    집주인(공급자) 전세입자(수요자) 이게 가장 중요한 요인이죠.

    서울의 집은 결정적으로 공급은 한정되어 있고 수요는 엄청나게 많습니다.
    서울의 인구가 1천만이 넘은게 약 10년전인 1990년대 후반입니다. 근데 그 인구가 지금까지도 1천만입니다. 왜냐? 서울에 더 살수 있는 집이 없습니다.그래서 경기도 인구가 10년간 500만 이상 늘었습니다. 잠재적으로 서울로 갈려고 하는 인구입니다.

    500만이 얼마나 많은 숫자인지 아세요? 부산 인구보다 더 많습니다.

    결과적으로 공급은 조절할수가 없고 수요를 조절하지 못한다면 지금 이대로 계속 간다면
    서울 집값은 거품이라고 말할수가 없습니다.
    조정이나 장기침체는 있겠지만 사실 한국처럼 인구가 불균형한 나라에서는 그 가격이 맞다고 밖엔..(전체 인구의 절반이 수도권에 살고 있습니다. 그런 나라 다른데는 없어요)

  • 3. 멍청개구리들
    '11.2.21 8:52 PM (220.127.xxx.237)

    jk님
    지금 이집트 무시하시나연~??
    ^_^;;
    (카이로-알렉산드리아 권역에 인구가 거의 몰려있어요)

  • 4. jk
    '11.2.21 8:54 PM (115.138.xxx.67)

    이집트와 한국을 비교하는건 좀 무리가 있지 않을까요?

    제 글은 집값이 비싸지 않으니 집을 사라는 글은 아닙니다. 다만 저런 점을 고려해봐야 한다는겁니다. 무조건 거품이라고 말하지만 말구요.

  • 5. 음..
    '11.2.21 8:57 PM (175.112.xxx.139)

    말이 안되죠.. 전세라는 제도자체가 집값이 오른다는 전제하에 있는 제도입니다..
    헌데 2006년 고점이후 빠지기만 하지 더이상의 상승은 없습니다.. 이제 집으로 돈버는 시대는 끝났습니다.. 이상황에서 집은 집주인과 전세입자가 둘이 떠받들고 있구요.. 이건 누가봐도 당연하게 거품입니다..
    쉽게 생각하세요.. 지금 월급쟁이가 서울에 집을 마련하는게 가능한지 불가능한지.

  • 6.
    '11.2.21 9:00 PM (49.20.xxx.103)

    jk는 부산에 집도 없고
    지가 글 쓰고 댓글 다는거 같은데...

  • 7. ㅋㅋ
    '11.2.21 9:04 PM (211.41.xxx.105)

    대출로 떠 받들고 있는 거품이 당연하죠?
    서울 집 값이 거품 아니면,, 뭐가 거품? 너무 당연한 얘기죠~~

  • 8. ...
    '11.2.21 9:06 PM (175.198.xxx.195)

    딱 절반으로 떨어졌으면 좋겠어요.

  • 9. jk
    '11.2.21 9:07 PM (115.138.xxx.67)

    저 역시도 과장되어 있다는건 동의하지만 부동산의 특징 중 하나가 뭐냐면

    모든 물가중에서 부동산이 가장 빨리 오릅니다. 오르는게 빠르고 그리고 정체기간이 아주 길어요. 물가가 오르는 징조가 있을때 보통 부동산은 이미 올라와 있고 그외 다른 물가들이 떠받치듯이 물가상승이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떨어질때는 또 가장 늦게 떨어지구요.

    우리가 지금 박정희시대부터 약 40년간 가장 많이 오른걸 보면 누가봐도 부동산입니다.
    중국도 마찬가지에요. 중국도 자유시장경제를 도입하고나서 가장 먼저 오른게 부동산입니다.
    지금과 같은 물가 상승 시기에는 부동산이 가장 먼저 오르고 나서 다른 것들이 따라 오르기 때문에 가격이 대충 비슷하게 맞춰지는겁니다. 그렇게 한국경제는 발전(???)했죠..

    그랬기에 지금 정부가 물가상승을 허용하고 있고 그 이면에는 부동산을 떠받치려는 의도가 있다고 전 개인적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적어도 다른 물가들이 조금이라도 더 올라주면 부동산 가격이 폭락하지 않을 가능성이 훨씬 더 높아지거든요.

    다만 문제는 지금까지 한국경제는 평균 5%이상의 경제성장을 했기에 이런 사이클이 가능했지만
    앞으로 경제성장률은 3%내외인데 과연 저 사이클이 제대로 돌아갈까? 그게 의문인거죠.

  • 10.
    '11.2.21 9:54 PM (112.170.xxx.186)

    jk 님 말 틀린거 없다고 보는데요.

    물론 이제 집으로 돈버는 시대는 끝났습니다.

  • 11. .
    '11.2.22 9:38 AM (175.119.xxx.69)

    jk 님 말 틀린거 없다고 보는데요. 222

  • 12. 복숭아 너무 좋아
    '11.2.22 12:16 PM (125.182.xxx.109)

    참나.. 집값이 왜 거품입니까? 집값은 수요와 공급에 의해 결정되는 가격입니다.
    지금도 땅값은 계속 올라가는데 어떻게 아파트 가격만 내려갈수가 있나요?
    물가가 상승하고, 땅값이 올라가는한 아파트 가격은 올라갈수 밖에 없지요..
    아파트를 땅위가 아닌 공중에 짓지 않는한 부동산 가격은 계속 올라가는게 정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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