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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수씨, 처남댁,아들의 여자친구등 전화번호 저장해놓는 남편 어떤가요?

남편 조회수 : 2,177
작성일 : 2011-02-21 19:45:13
어떻게 말을 풀어야 할지,,,,,,,,,,,,,
그냥 두루 성격좋은 남편이라 생각하고 지나는게 맞을거 같기도 하고말이지요.

저는 사람관계를 조금 조심스러이 ,그리고 신중하게 대하는 편이고, 저희 남편은 대인관계에 있어 어려워하거나 딱히 조심스러워하지는 않는거 같아요.  
20여년 같이 살다보니 이제야 그런 성향을 파악하게 되었습니다.

밖에 여자 동창들, 각종모임의 여자회원들등등 모두 모두 친숙하게 지내는 성향인데 저는 그런성향을 좀 거북해 하고 ,이제는 그런 남편의 성향이 참 싫어요.

단도직입적으로 저는 위에 나열한 제수씨나 처남댁이나 또 아들아이의 여자친구한테 까지 직접 전화해서 통화할일이 있을까 싶어요,  참 조심스러운 관계인데 그러지 않는게 좋을거  
같다고 말을 한적도 있고요,    
저를 통하거나, 동생, 처남, 아들을 통해 전하던지 하는게 좀 점쟎은 어른의 모습일거 같거든요.



IP : 116.122.xxx.180
1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도 원글님처럼
    '11.2.21 7:50 PM (121.181.xxx.102)

    생각하고 있지만
    사람마다 성향이 다르지요

    20년 살았으면 아시잖아요 바꾸는것은 불가능하다는걸...

  • 2. 저도
    '11.2.21 7:50 PM (222.107.xxx.43)

    남편의 친구들이나 직장 동료, 시누의 남편, 아이의 친구들...
    평소에는 직접 전화할 일 전혀 없는 사람들 전화번호도 저장해 두고 있습니다.
    어쩌다 필요할 수도 있을지도 모르잖아요,
    요즘은 전화기에 저장하는 것도 쉬우니 그냥 갖고 있는 거야 뭐 문제될까요?
    하지만, 직접 통화할 일은 지금도 없고 앞으로도 없었으면 좋을 사람도 많긴 하지요.

  • 3. 동서
    '11.2.21 8:01 PM (125.142.xxx.34)

    우리 동서는 시숙(제 남편)한테 전화 자주 합니다.
    꼭 시숙(제 남편)한테 할 말이 아니어도 그렇게 합니다.
    그렇게 산 지 15년 즘 되니 그러려니 하지만 처음엔 도저히 이해가 안 됐죠.
    저 같음 누가 시숙한테 혹은 시동생한테 전화하랄가 무섭거든요.
    그냥 그건 그녀의 삶이니 그러려니 합니다.
    남편이도 어쩌겟어요.. 몇 번 말해서 알아들으면 좋고 안 되면 그냥 냅두는 수 밖에요.

  • 4. 어머나
    '11.2.21 8:22 PM (121.182.xxx.174)

    제수씨니 처남댁, 아들 여자친구가 전화하기 불편하고 전화할 일 없는 사이인가요?
    전 남편 폰에 그 번호들 저장된 거 당연하다고 생각하는데~.
    제 친구 번호도 저장되어있는데..
    사람마다 정말 다르군요. 제가 이상한건가요.

  • 5. .
    '11.2.21 8:25 PM (218.39.xxx.75)

    윗님...하나도 안 이상해요...
    전 원글님이 이상해요...칫과 가셔야 할 듯~
    그게 뭐 이상한 일이라고...ㅎ

  • 6. .
    '11.2.21 8:36 PM (175.125.xxx.2)

    생각하기 나름 아닌가요..?? 남편분이 처남댁에게 전화하셔서 수다떠시나요??
    전 비상용으로 전화번호 대충 다 가지고 있는데요. 오로지 비상용으로요.

  • 7. ㅎㅎ
    '11.2.21 8:55 PM (121.190.xxx.242)

    남편 분 잘 하시는 것 같네요.
    이 글 보며 , 제 남편은 처남댁 전화번호 휴대폰에 저장되있나??
    안돼 있지요. 모두 필요한 전화번호라고 생각합니다.

  • 8. ㅡㅡa
    '11.2.21 9:02 PM (210.222.xxx.234)

    전 길가다 본 서초간장 전화번호도 저장해놨어요..
    휴대폰 전화번호 999개까지 들어가는데, 저장해놔서 나쁠 게 뭐있나요..

    단축번호 1,2,3 이냐 아니냐 차이지..

  • 9. 흐음
    '11.2.21 9:02 PM (121.167.xxx.68)

    세대가 다른 걸까요? 40대 중반 저에겐 좀 이상해요. 특히 처남댁.. 처남 통해서 하거나 부인 통하면 되지 굳이 처남댁 전화번화가 필요할까요? 저희 아주버님들도 제 전화번호 모르구요, 아들 여자친구는 아직 없지만 그것도 좀 이상할 것 같고, 남자친구 아빠가 내 전화번호 가지고 있다면 남친이 싫어질 것 같은데.. 으~ 전 싫으네요, 너무 정해진 선이 없는 것 같아서요.

  • 10. .
    '11.2.21 9:07 PM (116.123.xxx.125)

    저도 비상용으로 울 아덜 친구폰이나 딸 친구폰 저장해 놓았는데요.
    혹시 모르잖아요.?
    저장해 놓지 않았던 사람 전화번호가 필요할때 있긴 해요.
    내일일을 모르고 사는지라...

  • 11. ..
    '11.2.21 9:10 PM (211.172.xxx.62)

    너무 자기 기준에 맞추려하지 마세요
    다 생각이 있어서 그런거고, 생각없이 그냥 해놓았을수도 있고.
    이런거까지 일일이 터치받는다 생각하면 피곤하게 여기실겁니다.

  • 12. ...
    '11.2.21 9:25 PM (175.198.xxx.195)

    저도 그분들과 통화할 일 거의 없을 듯 싶습니다.
    그러나 세상에 어떤 일이 생길지 모르는지라
    비상용으로 번호 가지고 있는 것도 괜찮을 듯해요.
    언젠가는 도움 받을 일도 있겠지요.
    너무 심려하지 마세요.

  • 13. ..
    '11.2.21 9:28 PM (112.151.xxx.99)

    저희 아빠도 작은 엄마들 번호 핸드폰에 다 저장해 놓으시던데요~
    한번도 이상한적 없다 생각했는데...

  • 14. 저도
    '11.2.21 9:29 PM (211.234.xxx.1)

    형부, 제부, 시누이남편, 남편친구 등등 저장은 해놓고 있습니다. 혹시 모를 일에 대비해서요.
    전화 한 적은 한번도 없습니다.

  • 15. 아이구
    '11.2.21 9:40 PM (122.35.xxx.55)

    형부들 전화번호
    제부 전화번호
    딸아이 남자친구전화번호
    심지어 앞집 아저씨 전화번호
    아랫층 아저씨 전화번호까지 다 입력해둔 나를 두고
    남편이 이상하다고 한다면
    일단은 의처증이 있는거 아닌가 의심할것 같음
    비상용으로 다 필요한거 아닌가요?

    여자가 아닙니다
    제수씨이고 처남댁이고 아들의 여자친구입니다

  • 16. 안 이상함
    '11.2.21 10:05 PM (222.234.xxx.78)

    연세가 어떻게 되는지 모르겠지만 중년 넘어가면 생각지도 못한 일, 누구 수술이라던가 갑작스런 사고 여러 경조사 등등에 대비해 전화번호 다 챙겨놓습니다.
    또 남자들은 명함갯수 저장된전화번호 갯수 등으로 본인 인맥에 뿌듯함을 느끼기도 하구요.

  • 17. 직녀
    '11.2.21 11:39 PM (49.19.xxx.73)

    어랏. 저도 혹시 몰라서 작은댁 내외, 외삼촌, 외숙모, 올케언니, 사촌들, 제부, 형부번호 다 입력해놨는데. 아 동생 여자친구도 저장해놨어요. 연락은 안하지만 지난 명절때 선물을 보내왔길래 고맙다고 전화통화하고. 친척들 모일때도. 어른들이 외삼촌 왜 안오냐 하시면 외삼촌한테 했다 안받으시면 외숙모한테 하고. 뭐 그런식. 가끔 용무있을때 번호없음 불편해요. 그리고 친척끼리 행사나 상 당했을때 번호있음 요긴하게 쓰여요

  • 18. 글쎄요
    '11.2.22 2:33 AM (119.237.xxx.56)

    저도 40대지만, 저라도 살짝 이상할듯...
    원글님 심정 이해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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