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주 전에 다이어트 비법 알려달라던 처자입니다.

[살뺐다!!!]

안녕하세요.
우리 엄마 다음으로 좋아하는 ㅋㅋ 82언니들.

가르쳐주신 방법대로(정석에 가까운 얘기라지만 전혀 무지했음..)
인생의 첫 다이어트를 성공했습니다.

사실 아직 성공한지는 모르겠지만요..
2주동안 식사량 줄이고 하루에 총 2시간 이상 운동.
그리고 스트레칭 많이 해주었어요.

결과 몸무게가 6kg가 빠지고 염원의 허벅지살을 조금 털어버린 것 같습니다.
물론 아직 갈 길이 멀지만요..
어쨋든 제 다이어트 첫 도전이었는데 ㅎㅎ 너무 기뻐요!!

앞으로도 본능에 (식탐)충실하지 않고 ㅜ.ㅜ 2주동안의 고난을 떠올리며 열심히 뺄거예요.

답글 달아주셨던 분들도 잊으셨을 것 같지만..
그래도 감사하다는 말 하고 싶어서요^^

[wow~~]

비법이 무언지 저도 궁금하네요. 예전에 글 링크걸어 주심 안 되나요?

[다이어트...]

저도 4kg은 빼야할것 같은데
예전에는 쉽게도 빠지더만...
나이가 드니 그것도 쉽지않네요^^

[추카]

http://82cook.com/zb41/zboard.php?id=free2&no=672819

이때도 글 읽었었는데 성공하셨다니 계속 집중하셔서 끝내 이루시기를 바랍니다
^^

[...]

복식호흡으로 식탐 줄였습니다. 부교감신경을 자극해서 신경을 안정시켜주는 것 같아요.
허기에는 진짜허기와 가짜허기가 있다잖아요. 신경이 안정돼서 가짜허기가 사라지는 것 같기도 하고.
다이어트, 파이팅!

[점셋님]

복식호흡 좀 갈쳐 주세요.
정말 정말 하고 싶은데 안되는 사람 여기 하나 있어요.
어떻게 하면 좋을 지 저 좀 구해 주세요.

[심각]

구체적으로 어떠식으로 식사를 하고 운동을 했는지 궁금해요. 저도 겨울사이에 찐 살이 장난아니어서 일주일동안 최소 2~3키로 급하게 빼야 되거든요. 3월 2일부터 출근인데 맞는 옷이 없어요.ㅠ

[헉..]

2주만에 대단...부럽습니다.

[어케 2주만에]

6키로가?
제가 경험한 바로는
건강 보조 식품에서 식욕억제 관련하는 제품먹으면서
첫 째는 오후 5시 정도에 야채듬뿍 위주로 밥 반 공기와물
그 후 절대 머릿 속에서 입에 들어가는 생각을 완전 차단
정 입이 궁금해서 못 견딜 때는 검은 콩 볶은 거 야금야금 그리고 물
하루에 빠른 걸음으로 최소 1시간 이상은 걷기
밀가루 음식(특히 칼국수)완전 끊음
그렇게 하니까 2달 반 만에 4키로 빠진던데요
그리고 저 같은 경우엔 글쎄요..딱히 이것이다라고 단정하지 못하지만
펫다운 뭐 하는 홈쇼핑에서 파는 거 먹고 난 후에
밀가루 음식이 완전 안 당기게 됐어요
전엔 하루에 한번은 반드시 칼국수나 국수종류를 먹지 않음 못 견딜 정도였거든요
엄청나게 좋아했는데 믿겨지지 않을 정도로 어느날 부터인가 관심이 없어지더라구요

[점셋입니다]

어케 2주만에 님. 밀가루 음식을 끊으시다니 존경스러워요~.
글고 87.152.201.xxx 님.
1. 척추를 바로 하시고, 몸에 힘을 빼시고, 코로 들어가고 나가는 숨에만 집중하세요.
2. 집중 지점을 아랫배로 내리세요.
3. 숨을 깊이 들이쉬시고 들이쉴 때 아랫배를 자연스럽게 부풀리세요.
4. 잠시 숨을 멈추세요. 4번은 옵션.
5. 숨을 살살 내쉬세요. 내쉴 때 아랫배를 자연스럽게 꺼뜨리세요.
6. 아랫배의 움직임에 계속 집중하면서 3, 4, 5번을 반복하세요.
이상은 제가 하는 복식호흡이었습니다.
아랫배까지 움직여서 숨을 쉬면 가슴과 배 중간에 있는 횡격막이 같이 움직이죠.
횡격막에 미주신경이라는 부교감신경을 지배하는 신경이 붙어 있는데,
횡격막이 움직이면서 이 신경을 자극하니 흥분을 가라앉히는 부교감신경이 활성화돼요.
그래서 신경이 안정되게 된다는. 마음이 만족스러운데 먹을 게 뭐가 더 필요하겠어요.
복식호흡은 화 나려고 할 때, 흥분했을 때 써먹어도 효과 만점! 습관 들이면 더 좋고!

[윗윗님..]

밥 반 공기와 물..
에서 "공기와 물" 만 보고...허걱 했다는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