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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고기나 베이컨 썬 칼이나 가위 어떻게 하세요?

예민? 조회수 : 3,312
작성일 : 2011-02-18 11:13:34
저는 돼지고기뿐 아니라 닭고기, 소고기 등 모든 생고기를 썬 칼이나 가위는
무조건 주방세제로 닦고 끓는 물에 소독해야 되는 줄만 알았거든요.
심지어는 생고기를 물로 씻거나 할때 싱크대 같은 곳에 고기 씻은 물이 흐르면
그곳도 전부 소독을 해야 하는 걸로 알고
고기 요리 할때마다 무지 번거롭다고 생각하고 귀찮아했었어요.

그런데 친구들 보니까 그냥 생고기 썰은 가위나 칼등을 주방세제로 한번 쓱 닦고 그냥 보관 하더라구요.
그 칼이나 가위를 일반 숟가락, 그릇 담긴 주방세제 푼 설거지 통에 같이 넣고 같이 설거지 해버리기도 하구요.

전 살림을 깨끗하게 해서라기보단
그렇게 안하면 세균이 번식해서 위험하다는 걸
결혼 초에 처음 살림 시작할때 어디선가 배워서
아무 생각없이 무조건 그래야 하는걸로 알고 그때부터 쭉 그래왔는데
제가 너무 별나게 살았던 걸까요?
소독 안하고 그냥 세제로 닦고 쓰면 되는거였어요? @@;;;;
그래도 된다면 이제 그렇게 편하게 살려구요....^^;;;
IP : 116.37.xxx.209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1.2.18 11:14 AM (115.136.xxx.29)

    글쓴님처럼 하면 확실하게 안전하고 좋을 것 같아요 저는 좀 더 신경써서 주방세제로 닦고 보관해요

  • 2. ㅁㅁ
    '11.2.18 11:15 AM (180.64.xxx.89)

    소독하시면 좋죠 .. 당연히 ..
    저는 세척기 쓰니까 당연 소독된다고 믿고 쓰고 있슴다 ~^^

  • 3. .
    '11.2.18 11:16 AM (121.153.xxx.174)

    뜨거운 물에 세제로 삭삭~

  • 4. ...
    '11.2.18 11:31 AM (121.133.xxx.147)

    소독해야 된다는 생각도 못하고 살고 있네요
    컥...
    그냥 대충 삽니다 ㅋㅋㅋ

  • 5. 저도
    '11.2.18 11:36 AM (58.237.xxx.51)

    그냥 대충 삽니다. 물로만 씻을때도 있는데 아이고 맘은 끓는 물에 해야 할까 생각하는데
    몸이 안따라줘서 대충사네요.

  • 6. ....
    '11.2.18 11:36 AM (122.35.xxx.55)

    위험할것 까지야..ㅎ
    그냥 보통으로 설거지 합니다
    이십년째 그렇게 살았구요
    원글님처럼 하고 살면 더 깔끔하고 위생적이어서 좋겠지요만
    제 수준엔 하루세끼 평일에도 여섯식구 밥차리고 아랫층위층 오르내리며 청소하고 빨래하고 대가족 속에서 살면서 그렇게까지 하면서 살았다간 아마 제시간에 밥한끼 차려내기도 힘들었을것 같아요^^
    시간되고 여유있음 그렇게 하고 살면 좋겠죠

  • 7. .
    '11.2.18 11:41 AM (61.42.xxx.2)

    고기,생선 사용한 도마,칼은 뜨거운물로 닦아요

  • 8. 소독
    '11.2.18 11:43 AM (222.234.xxx.10)

    미생물 관련 공부하신 분이 삼겹살집에서 젓가락으로 고기 뒤집고 자기 입으로 그 젓가락 다시 들어가는 거 보고 경악을...현미경으로 한번이라도 들여다 봤다면 아주 기절초풍할 일이라고 하더라구요 ㅋㅋ 전 그래서 당연히 소독해야 되는 걸로 알고있고 돼지고기는 칼,도마,가위등 익히지 않은건 절대 절대 안묻혀요(게을러서 소독 같은 건 절때 꿈 도 못꿈 ㅋㅋㅋ)

  • 9. ...
    '11.2.18 11:49 AM (61.78.xxx.173)

    이왕이면 지금 하시는데로 하시는게 좋기는 하겠지요.
    뭐 근데 저도 그냥 세제 묻혀서 딱고 쭉 살았지만 별 문제는 없이 살고 있네요.
    요즘은 식기 세척기에 넣어 버리니까 살균 되겠지 하면서 살고요.

  • 10. 음..
    '11.2.18 11:53 AM (180.71.xxx.100)

    저 좀 게으른 편인긴한데 걱정은 많아서
    꼭 날고기 닿은건 끓는물로 소독해요..
    작은냄비에 물끓여서 사용한 숟가락,가위,칼 담궈서 끓인후에 닦아요.
    어린아기들 있는데 괜히 식중독이나 장염걸릴까봐 조심합니다..

  • 11. 원글님처럼
    '11.2.18 11:55 AM (58.145.xxx.94)

    하고싶은데...;;
    저도 귀찮아서 그냥 세제로 다른 설거지랑 같이닦고 싱크대한번 닦아주고하고 말아요.

  • 12. 저도
    '11.2.18 12:39 PM (211.243.xxx.251)

    주방세제로 닦고 뜨거운물에 싹싹...하는데.. 원글님처럼 하면 더 안전하겠죠. 전 그나마 이것도 양반?이라고 생각하는 중.. 고기썬칼,가위 그냥 물에 휘~하고 집어넣는 경우도 봤고 그냥 먹던 젓가락으로 생고기 굽고 먹고 하는 사람도 봤고 날계란풀었던 그릇위에 그냥 밥얹어먹는 경우도 보고.. 전 요즘은 도마위에 비닐깔고 사용하고 비닐버리는데..^^:;

  • 13. 저도
    '11.2.18 1:35 PM (118.222.xxx.4)

    그런줄 알았는데 ... ㅠㅠ 아이들도 있고 그래서요.
    아이들 없을땐 고기나 해물류요리는 잘 안해먹었고 삼겹살이야 그냥 구우면 되니
    삼겹살이나 먹고 그랬어요...
    엄청 부지런하고 깔끔하지도 않으면서 그건 또 그렇게 해왔네요.
    이제 그냥 온수로 설거지 두번하는걸로 바꿔야겠네요.

  • 14. 제가
    '11.2.18 2:45 PM (180.68.xxx.165)

    삐끗하면 장염걸리는 녀자인데요. 고기는 썰때 우유팩말려놓은 것 펼쳐서 그 위에다 썰고 버려요.
    고기나 생선 닿은 칼이나 가위는 먼저 휴지로 닦고 세제로 닦고 식초물에 담그거나 알코올에 닦아서 다시 씻어요.
    싱크대는 세제로 닦고 알코올뿌려서 몇분있다가 물로 헹귀내요.

  • 15. 육류
    '11.2.18 4:51 PM (222.237.xxx.83)

    묻은 도마, 칼을 설겆이 맨 끝에 하고 세제로 씻는동안 전기 주전자에 물 끓입니다. 마지막으로
    칼, 도마, 수세미까지 펄펄끓는 물로 샤워를 시킵니다. 그래야 덜 찜찜해요. 습관되면 어렵지 않아요...

  • 16. 저도 그래요
    '11.2.18 7:35 PM (120.50.xxx.245)

    생선이나 고기 날계란 닿은 건 세제로 씻고
    끓인물부어서 소독해요
    주방온수 가장 뜨겁게 해도 70도는 넘어서 어느정도 소독될거같구요
    나무도마는 아예 채소만 썰어요
    육류는 가위로만 썰구요
    세제로는 살균은 안되는거같고 습관이되어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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