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나갔다오면 케리어가방에 붙어있는 스티커 띠시나요?

[띠옹]

얼마전 인천공항에서 진짜 띠용.....하는 가방을 봤어요...

50대 남자분이 셨는데요 끌고 다니는 큰 케리어 가방에 짐 한번 붙일때마다
붙어 있는 스티커? 또는 바코드 같은것.. 싸이즈 5cm미만의 그 스티커가
거짓말 보태서 500개는 넘어 보이게 덕지덕지 가방을 도배 한걸 봤어요 흐흐
와~~조금 새롭다 . 놀랍다
나도 안띨걸... 하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그분만의 공항 패션인가???

[배고파]

저도 안떼요.. 저도 공항철도탔는데.. 일본인 아저씨가 가방이 하얀 스티커로 도배된거 봤어요..ㅋㅋ
엄청 여행다니신것같더라구요.. 좀 부러웠어요. 뭐하시길래.. 젊은 아저씨가 그리 여행을.. 많이 다니셨나.. 싶고..

[..]

그 분만의 패션이지요.
하지만 저는 다녀오면 죄다 박박 다 뜯습니다.

[전]

귀찮아서 안 떼는데요. 공항가면 수하물 부쳐 주는 곳에서 떼 주더라고요;;
근데.. 신기하네요;;;

[..]

바로 떼는데...
제 남편도 여권꽉차게 출장다니는데, 바코드 헷갈려서 짐잃어버릴까봐 바로 떼요^^
500개나되면 신기하기는 하겠어요.

[전]

여행다녀오고 3년도 넘도록 유모차에 그거 달고 다니는 사람도 봤습니다. 현재 진행형입니다.
가까운 사이지만 차마 물어보지는 못했네요.
안 친한 사람들은 항상 물어요. 여행다녀왔냐고. 저도 궁금해요.
그분만의 컬렉션일까요?

[**]

그 스티커 떼시는 것이 좋아요.
예전에 해외여행이 힘들었던 시절에는 "나 좀 해외여행 했네.."하는 표시가 되었지만..
그 스티커에 바코드가 있어서
여러개 붙여 놓으면 다른 공항으로 갈 수도 있다고 하던데요.
그러니 미리미리 떼어 놓으시길..

[갔다와서]

바로 떼면 좋은데 피곤해서 그냥 넘기고
몇달후에 다시 캐리어 꾸리면서 싹 다 떼어내는 편이예요
안그럼 지저분해보여서

[바로 떼야지]

어쩌다 잊어서 나중에 떼려고 하면 더 지저분하게 스티커 끈끈이가 남아서 더 지저분해지더라구요. 전 바로바로 떼버립니다.

[..]

떼요. 혹시나 분류 중에 바코드 헷갈려서 가방 못 찾게되면
내 손해니까.

[^^;;]

예전에 다니던 회사에 출장용 공용 트렁크가 있었는데요(샘플이나 팜플렛 가져올 일이 많아서 대형 트렁크 하나 공동으로 썼거든요) 거기에 스티커 많이 붙어 있었죠!

그런데 제것은 가급적 뗄려고 노력해요. 짐 잘못 부쳐질 수 있다는 이야기를 들었거든요.

[.]

출장 많은 직업이라 초창기엔 어리기도 했고 외국인들이 그렇게 하고 다니는 걸 보면 부럽기도해서 동경하는 맘으로 따라했던적이 있었어요. 하드케이스인데 멋져보이긴하더라구요.ㅋ
근데 그거 그냥 두시면 나중에 바코드 잘못읽혀 다른 곳으로 가는 경우 있습니다.
지금은 무조건 다 떼어내요. 짐 다른데로 가는 일을 몇번 겪어봤거든요..ㅋ

[전]

그거 떼서 앨범에 다 붙여요 ^^
여행 많이 못가봐서인지 다녀올떄마다 아쉽고 그립고...
다 기념이 되더라구요.
전 현지 모래나 자갈도 조금담아서 비닐포장해서 앨범에 붙여놔요. ㅋㅋㅋ

[당연히....]

집에 오자마자 정리하며 다 떼어버려요

[그래그래]

저도 귀찮아서 안떼고 놔뒀다가 담 여행갈떄 뗄려고 하면 끈적끈적 자국 남고 지저분해져서 그 담부턴 안떼고 놔뒀더니 가방이 진짜 그지같더라구요. 아~ 그때그때 바도 떼는 것은 왜이리 어려운 일인지... 이번에 여행 가방 새로 하나 장만 할껀데 이번엔 잘 떼어서 예쁘게 관리해야지..ㅋㅋㅋ윗님처럼 부지런하면 떼서 앨범에 붙여놓으면 너무 좋겠네요...나도 한번 해봐야지... 될려나? 여행 갔다오면 집에 와서 자기 바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