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 졸업할때 담임 선생님께 선물 하시나요?

[아이졸업]

아이가 초등 졸업 예정인데

담임 선생님께 선물을 해야하나해서요.

솔직히 아니올시다에 해당하는 선생님이셨기에

고민되네요.

초등 6년동안 정말 좋고 감사한 마음이 드는 선생님은 딱 한분이셨는데

지금 담임 선생님 선물할 돈까지 합쳐서

좋았던 선생님께 드리고 싶으나

혹시 알려질까봐요.(작은 학교라서..)

앞집에 커피한잔 마시러 갈때도 과일이라도 가져가는걸 당연히 여기며 살아서

그래도 1년 내아이 가르쳐주셨는데- 하다가도

지옥을 보게해준 분이라 옹졸한 마음이 드네요.

1. 좋은 마음으로 두분 다 선물 드린다.

2. 좋았던 선생님에게만 드린다.

3. 에라 모르겠다~ 두분 다 드리지않는다.

골라주세요.

선불이라 해봤자 십만원 상당의 화장품입니다.

2번일경우 20만원인거죠.

[선물이란 게]

마음의 표시잖아요.
저라면 2번 아니면 3번...
뭐 작은 학교라 소문나도
다시 만나지 않을 가능성이 더 많잖아요.

[..]

3,
마음은 2번일지라도 혹시 지금 담임이 알면 나중에 두분 사이가 서먹할까바.

[2번]

저는 예전에 좋았던 아이의 선생님께
학년 올라가던가 졸업하면서
CD와 책을 선물했어요.
다행이도 그런 선물이나마 좋아하고 고맙게 받아주시는 분들이었거든요.

[전]

2번입니다.

[과함]

십만원상당은 너무 과한거 아닐까요? 오만원상당으로 두분다 드린다..

[음..]

저라면 당연히 2번이요..
지옥을 보게해준 선생이라면서요..선물은 무슨~돈이 아깝습니다..

[*]

전혀 고민 할 내용이 아닌 것 같아요..
고마운 분께 선물하면 되죠?
알게된들 무슨 상관이며, 알게 될 수도 없죠...